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합격턱 먹고도 ㅜㅜ
좋은 대학 갔다구요.
잘 됐다고 축하한다고 웃고 오긴 왔는데
제가 참 못났어요.
우리 애랑 내신도 비슷하고
수능도 우리 애가 더 잘봤는데
우리아인 수시 납치돼서 더 낮은 대학간게
왜이리 속상한지요.
혹시 속마음이 얼굴에 드러났을까봐 부끄러워요.
자식일에 평안해지기가 참 어렵내요.
1. ᆢ
'13.3.14 9:31 PM (117.111.xxx.245)기분 안좋은거 맞아요^^ 어찌 내자식보다 못하는데 잘갔음..웃으며 축하하겠어요^^ 저는 그런 상황에서 밥 못 샀을듯요~가지 마시지.. 그 밥이 맛이 있겠어요?? 표정 관리하랴 신경만 쓰이지...
2. .....ᆞ
'13.3.14 9:32 PM (116.37.xxx.204)원글님 정말 손잡아 위로 드립니다.
속상한것 백번 맞지요.
하지만 표내서는 안되니 더 속상하지요.3. ᆢ
'13.3.14 9:34 PM (211.36.xxx.185)대학이 몬지 코엑스 정시박람회까지 같이 다녀온 친구가 이대 추합 했다는 소식듣고 물론 당연 축하 해줬지만 우리애는 몬가 하면서 눈물이 주루룩 흐르면서 하루종일 우울했던 기억 납니다~~다행이 울아이도 정시 대박으로 갔는데 저도 이번달 모임에서 밥 사야 되는데 사실 한친구는 삼수해서 낮춰갔고 한친구는 재수하는데 그렇다고 밥을 안사고 뺄수도 없고 저는 큰 애때는 대학은 갔지만 그 누구도 밥사라고 안한는 대학 갔어요~~대학이 몬지 참 그렇지요~~
4. ㅜㅜ
'13.3.14 9:39 PM (27.35.xxx.31)감사합니다.
정말 얼마나 애를 썼는지
집에 돌아와서 바로 쓰러졌는데 좀 쉬고나니
혹시 내 기분땜에 실수한건 없나 ...혼자 괴로웠어요.
애는 신나서 학교 다니는데
엄마만 미련을 못버려서 이러내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5. 저도
'13.3.14 9:42 PM (180.66.xxx.240) - 삭제된댓글그렇습니다.
6. 당연하지요.
'13.3.14 9:51 PM (118.216.xxx.135)그 쓰린맘 십분 이해합니다.
축하는 하셨겠지만... 맘이 맘이 아니지요. 에효~ 대학이 뭔지...7. 백번이해
'13.3.14 10:02 PM (59.9.xxx.81) - 삭제된댓글고3아들 둔 엄마로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8. ...
'13.3.14 10:13 PM (203.226.xxx.35)전 아직 초등 엄마지만 충분히 이해 하고도 남겠어요. 다른 건 몰라도 자식 일에 초연하기가 쉽지 않지요. 오늘 애 쓰셨습니다.
그래도 애가 즐겁게 학교생활 한다니 다행입니다.9. 당연합니다..
'13.3.14 10:49 PM (221.162.xxx.59)그런 마음 당연히 들지요..
10. 당연하죠
'13.3.14 10:57 PM (220.119.xxx.40)그집은 축하하지만 내맘이 답답한거니까 죄책감 갖지 마세요^^
11. ....
'13.3.14 11:26 PM (220.86.xxx.221)사람 마음이니 자식일에 초연하기는 힘들잖아요. 축하는 해주지만 내 맘 씁쓸한거 어쩔 수 없는거고요, 재수 공부 열심히 하고도 고3때보다 성적 안나와서 자퇴한 대학보다 낮춰 가는 애들도 안됐고, 놀고 싶은 만큼 팡팡 놀았어도 기본 실력이 있다보니 정시 우선선발 가,나군 다 합격하고(사실 그애는 우리들도 쪼금 별로..)악담 하는것도 아니고 내 맘 섭섭한거니 너무 마음 신경쓰지 마세요. 몇 달 지나면 조금 무뎌져요.저희도 반수 실패했는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3700 | 어제 결혼 15주년이였어요. 8 | 백년해로 | 2013/03/28 | 1,917 |
233699 | 냉장고에서 5일된 고기... 5 | 아까워~ | 2013/03/28 | 1,848 |
233698 | 이러다 약재상 차리겠어요. 3 | 냥냥 | 2013/03/28 | 1,343 |
233697 | 이 언니 어떤 사람일까요 4 | 해떴다 | 2013/03/28 | 1,733 |
233696 | 요즘 고딩 여학생들 브라 와이어 있는걸로 하나요? 2 | 속옷 | 2013/03/28 | 2,510 |
233695 | 뉴욕쇼핑~질문드립니다 4 | 5월 | 2013/03/28 | 952 |
233694 | 실비 낼 우체국가볼까 하는데 5 | ... | 2013/03/28 | 1,648 |
233693 | 요즘여배우는 20대 젊은 여배우는 거의 각광을 못받는거 같아요 9 | ........ | 2013/03/28 | 3,169 |
233692 | 세안 열풍에 동참- 감잎차 세안 9 | 가암 | 2013/03/28 | 3,157 |
233691 | 명란젓 보관방법이요... 6 | 명란젓~ | 2013/03/28 | 1,940 |
233690 | 라텍스가 궁금해요. 아시는 분...... 6 | ... | 2013/03/28 | 1,191 |
233689 | 19금)조인성때문에 .... 6 | 미안해 | 2013/03/28 | 6,603 |
233688 | 짝에 경찰대출신 보는데 18 | ᆢ | 2013/03/28 | 6,923 |
233687 | 캐리어 추천좀 해주세요~ 4 | 도움~ | 2013/03/28 | 1,567 |
233686 | (울산)영어과외 선생님 구하고 싶어요. 8 | 영어 | 2013/03/28 | 1,678 |
233685 | 술 권하는 회사 .. 참 역겹습니다. 22 | 잇힝잇힝 | 2013/03/28 | 3,358 |
233684 | 이번에 보니 나얼이 이미지가 안좋았었나봐요.. 64 | 84 | 2013/03/28 | 18,675 |
233683 | 세살 애기가 젓가락에 입안을 찔렸어요. 3 | 아이고 | 2013/03/28 | 1,396 |
233682 | 남해여행갔는데 동백꽂이 너무예뻐요 6 | 겨울 | 2013/03/28 | 1,807 |
233681 | 유행은 진짜 돌고 도는군요 4 | .... | 2013/03/28 | 2,970 |
233680 | 보험문의 9 | 남서풍 | 2013/03/28 | 865 |
233679 | 똥차가고 벤츠온게 아니라 34 | 한혜진의 경.. | 2013/03/27 | 18,250 |
233678 | 네게 어울리는 스키니진 2 | 나도 | 2013/03/27 | 1,286 |
233677 | 당귀세안후 기미가.. ㅠ 13 | 내피부ㅠ | 2013/03/27 | 6,398 |
233676 | 자존감과 객관화 3 | 4ever | 2013/03/27 | 2,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