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딸 완전 제 도플갱어예요

.....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3-03-14 19:15:44
둘째 딸은 저랑 다른 점 많거든요
근데 첫째는 저랑 너무 똑같아요

외모, 성격은 물론이고 성향도 너무 같아요
집에 있는걸 더 좋아하지만 여행은 좋아하고 짐쌀때 제일 행복함
여행가서 돌아다니는것보단 호텔에서 쉬는걸 좋아하고
겁도 많고 주사도 무서워하고
운동신경도 없고 운동 싫어하고
창의적인 그림은 못그리지만 만화책보면서 만화그림 그리는게 취미고 잘 그리고 
글씨 예쁘게 잘 쓰고 제 자랑 같지만 학창시절에 저보다 글씨 잘쓰는 사람 못봤거든요 울 딸 글씨도 완전 감탄할 정도예요
청소는 싫은데 정리정돈 좋아하고  책상 정리하라 하면 전집을 번호순서대로 꽂고 앉아있어요...저는 고무줄 푸는거 좋아했구요
수학 과학 못하고 완전 문과 성향이고

그래서 앞날이 다 보여요
저 닮아 소극적이고 이리저리 끌려다닐까봐 걱정이예요
저는 미리미리 많이 가르쳐 줘야할거 같아요
 남자 보는 법이라든지
그냥 놔두면 그냥 싫은 소리 못하고 끌려갈 성격이라

다른 집도 다 이렇게 비슷한가요 ?


IP : 124.216.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3.3.14 7:26 PM (58.124.xxx.211)

    저도요
    생김새뿐만 아니라 다 닮았어요 좋은점 안좋은점 모두요

    특히 책상에 앉아 공상하며 낙서하기
    수학 감각없고 수학 싫어하기
    영어 문법을 아무리 쉽게 설명해줘도 뭔소리여?? 하기

    엄마한테 거짓말하기...---- 저도 했던 순서대로 하네요.. 저는 빤히 다 보입니다. ㅎㅎ
    엄마 없을때 엄마 물건 뒤져서 구경하기...ㅎㅎ
    부엌도 뒤져서 그릇도 꺼내봤다가 어쩌다 찾은 간식 몰래 먹기
    군것질 좋아하기...

    그나마 운동신경은 저를 닮아서 말로만 가르쳐도 잘 해냅니다.

    얼굴은 cd한장으로 가려질 만큼 작은데 엉덩이는 큼 ---- 이것도 절 닮았어요..

    어제는 과학 시험본다길래 교과서 읽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밑줄 그어라--- 했더니만..
    쓸데없는 곳에 밑줄 그었더군요,,----- 이것도 제가 대학때까지 그랬어요 ( 결혼하고 나서 어쩌다 전공책 보고 얼마나 창피했던지.... 커서도 뭘 모르고..ㅠㅠ)

    누굴 탓하겠어요... 그냥 딱 봐도 저인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352 초중학생 기출 문제 많은곳이 어디 있을까요 1 맥도날드 2013/07/15 697
276351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8-2 연락처 2013/07/15 1,623
276350 종아리 알안생기게 걷는방법좀 알려주심 안될까여?? 10 다이어터 2013/07/15 4,222
276349 재밌는 책 추천좀 해주세요 1 책아 오랜만.. 2013/07/15 717
276348 중 1인 아이에게 영문법 인강을 듣게 하려고 하는데요... 6 영문법.. 2013/07/15 2,584
276347 [원전]그린피스의 경고, 부산시민 위험하다 ! 6 참맛 2013/07/15 2,193
276346 남자들이여 ... 선볼 때 애프터의 늬앙스를 남기지 말아주세요... 36 헛헛해 2013/07/15 11,022
276345 갤2) 문자수신이 안되네요...3g 네트워크를 '접속허용'으로 .. 5 ^^ 2013/07/15 1,575
276344 이번주 금요일에 명동에 라식수술하러 가요..숙박업소 좀 알려주세.. 8 명동 2013/07/15 1,126
276343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과 초록빛 만남 2 zzali1.. 2013/07/15 1,012
276342 간헐적 단식 대신 6 저는 2013/07/15 2,824
276341 8년된 지펠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요 ㅠ 8 2013/07/15 21,658
276340 인천에 옷수선 배울곳이 있나요? 1 문의 2013/07/15 963
276339 재래시장에서 물건 속아 구입후 나쁜 후기 올렸더니 집까지 찾아왔.. 13 대구재래시장.. 2013/07/15 5,600
276338 쓰레기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16 요즘 부쩍 2013/07/15 1,810
276337 현제쓰고있는건~20년 되였어요 6 어쩔까요? 2013/07/15 1,163
276336 TV 공영방송 3사에서 외면한 사진들 ................ 2 참맛 2013/07/15 1,575
276335 요즘 무료명사특강 많던데 들을만한가요? 은계 2013/07/15 505
276334 코스트코에 밀레 반바지(남자것) 어느점에 있을까요? 이클립스74.. 2013/07/15 839
276333 서울근교 가족과 놀기좋은 계곡 어디있나요??? 5 계곡좋아 2013/07/15 2,151
276332 왜 여배우들은 아랫입술을 흑인입술을 만들까요 9 성형수술 2013/07/15 7,177
276331 팜스테이(갭이어 주관)에 대해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9 Lucymo.. 2013/07/15 730
276330 화장품도 아이허브가 좋은가요?? 3 .. 2013/07/15 1,983
276329 love is canon...와 너무좋으다.. 11 마테차 2013/07/15 3,938
276328 말실수안하는법! 5 말실수 2013/07/15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