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햄 데치려고 물 끓이고 있었고 저는 옆에서 햄을 자르고 있었구요.
그냥 물만 담긴 냄비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물이 끓는데 저는 계속 햄을 자르고 있었구요. 그와중에 퍽 소리가 나며 물이 옆으로 다 튀었어요.
왜 미역국같은거 끓일때 미역을 안자르면 끓으면서 퍽퍽 소리나며 미역이 볼록하게 되면서 좀 튀는거 있잖아요.
그런식으로 물이 퍽하고 튀어서 그 주변은 초토화가 되었어요.
바닥까지 물이 많이 쏟아졌어요.
저는 조금 옆에 있어서 다행히 다치친 않았는데 왜 이런거죠?
구입한지 두세달 정도 되었고 그동안 간간히 썼던 냄비에요.
스텐냄비를 오래 썼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왜 이런걸까요?
다 치우고 다른 냄비에 같은 화구에서 물을 끓였는데 아무 이상 없네요.
냄비 이상인가요?
너무 무서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