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칼국수집에서 애기가 식탁위에 올라가 장난치고 수저통다 뒤엎어 놓는데도

ㄷㄷㄷ1234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13-03-14 18:16:29
애가 사랑스러운듯 쳐다보는 애엄마 비롯 애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도 봤어요-_-;;;
제 애같음 아주 혼줄 내주고싶었는데 남이라서 참았어요. 근데 그애기가 제쪽으로 와서 수저통 뒤엎네요? 제가 정색하고 나무랬더니 애엄마 절 확 째리면서 애가 그럴수도 있지..하더라구요.
저 그뒤로 애가 그럴수도 있지란말에 기겁합니다.
애가 그럴수도있으면 제가 야단쳐도 어른인데 애기야단칠수도 있는 문제잖아요. 하튼 대부분 부모들 정상이지만 애가 그럴수도 있단말로 합리화시키시려는 분들 넘싫어요. 저도 애있지만 민폐끼치는 남의 애는 귀한 내자식이 아니라 남의 애새끼가되는걸 왜모르는지..
IP : 175.125.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14 6:22 PM (121.169.xxx.156)

    비슷한 경험있었어요..
    신발벗고 앉는 곳이였는데 애기가 수저통 다뒤업고 수저손으로 만지고 빨다가 다른테이블가서 수저통뒤업고...거기있는 테이블 수저통 다뒤업었는데 애기식구들도 식당주인도 뭐라안히고..애기가 빨고 만지던 수저 씻지도않고 다시 수저통에 담더군요..식당주인이야 어쩔수없었데도 아기부모는 미안해하지도않고...
    또다른 장면은 똥싼 기저귀 자기들 밥먹은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나오는 사람도 봤어요..

  • 2. ㄹㄹ
    '13.3.14 6:24 PM (116.34.xxx.26)

    오늘 민페부모 경험담 마당인가보네요.ㅎㅎ
    저도 풀어보면
    회사동료랑 식사하러갔는데 그아이가 온갖 테이블에 있는 냅킨 다 빼서 식당에 날리더군요.(식당엔 저희밖에 없었고)애는 눈오는것 같다고 좋아하고,,
    남편 그거 치우러 다니느라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러나 압권은 그부모들 말리지도 줍지도 미안해 하지도 않고..
    나올때 저희 식당 아주머니들께 미안하다고 또 사과하고,,
    그 부부들 우리애 넘 얌전하다고 창의력 기르라고.
    푸하하하 그냥 웃지요.
    그뒤로 남편 그 분 회사서 만나도 자리 피한다고,,

  • 3. ㅋㅋ
    '13.3.14 6:30 PM (223.33.xxx.80)

    윗님.창의력이란단어에 그만 할말을 잊었네요.

  • 4. ㄷㄷㄷ1234
    '13.3.14 6:31 PM (175.125.xxx.99)

    윗님이 윈입니다ㅋㅋ 그분 아이 창의력대장되겠네요

  • 5. //
    '13.3.14 6:4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같은 성질 더러운 아줌마는 혼냅니다.. 그 부모가 뭐라 그러든,,,
    예전에 식당 갔는데 방에 앉아서 먹는 곳이었는데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서 빈자리가 없었어요,
    어떤 아이 둘이.. 그 복잡한 공간에서 뛰면서 소리 치구,, 참다참다,, 열받아서 조용하라고 한마디 했죠,,
    약간 톤이 올라갔으니 소리 친 셈인데,,,
    그 뒤로 좀 잠잠하더만요,,

  • 6. ...
    '13.3.14 6:52 PM (118.38.xxx.84)

    리플 저장 합니다.

    간직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참자....

  • 7. ...
    '13.3.14 7:49 PM (112.155.xxx.72)

    저는 야단 치고 그 엄마가 뭐라고 하면
    당신이 제대로 가정 교육을 못 시켜서 내가 대신
    해 주는 건데 감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해요.
    정말 감사 받아야 할 일 아닌가요?

  • 8. 똑같더라구요
    '13.3.14 9:46 PM (175.215.xxx.163)

    예전에 식당갔을때
    아기가 옆테이블에 있던 미리 세팅된 그릇들 다 만지고 하는데
    식당분이 씻지도 않고 도로 업어놓더라구요

  • 9. 애가
    '13.3.14 11:32 PM (211.234.xxx.79)

    남의 밥상 근처에 와서 얼쩡거리는데도 말로만 이리와 안돼 하면서 데려갈 생각을 안하는 엄마들도 싫어요. 남의 애가 이쁠때도 있지만 성가실때도 있다는 걸 왜 모르는지

  • 10. ..
    '13.3.15 2:59 PM (115.89.xxx.169)

    동감 백배.. 그런 애 엄마 때문에 애가 미워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183 이런 입덧도 있나요? 4 .... 2013/03/15 704
230182 나를 용서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용서하기 힘들다... 3 ... 2013/03/15 1,209
230181 메신저 차단 확인 방법 효윤이 2013/03/15 2,109
230180 계단식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피는 인간들. 2 .. 2013/03/15 1,069
230179 홀로된 친정아버지 모시고 있어요 26 생활비 2013/03/15 5,756
230178 텝스 How to teps 어휘책 1 어려워~ 2013/03/15 1,241
230177 남편과 6년만에 팔짱끼고 걸어봤네요.. 1 남편.. 2013/03/15 1,036
230176 시집잘간다는 기준이멀까요? 24 2013/03/15 4,670
230175 (스포포함)일드 여왕의 교실 참 불편한 드라마네요 (사랑따윈필.. 1 토실토실몽 2013/03/15 1,387
230174 딴남편들도 직장관두겠단 말 가끔 하나요? 8 속상하네요 2013/03/15 1,057
230173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 되나요? 1 ... 2013/03/15 3,710
230172 천연화장품 자신 있으신 분 25 소심 2013/03/15 2,670
230171 더 이상의 자살은 없었으면 합니다. 1 제발 2013/03/15 506
230170 얼굴에 지방 주입 함부로 하지 마세요. 11 후회하지말자.. 2013/03/15 5,703
230169 선물용 원두커피?? 3 커피몰라요 2013/03/15 674
230168 여성모임 ‘연희동볼테르’ 에서 영화만들기 같이 합시다.~ 2 연희동 볼테.. 2013/03/15 711
230167 조카가 납치됬다는 전화 받았어요. 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 18 보이스피싱 2013/03/15 3,668
230166 어제 SBS좋은아침 이시형박사출연한 프로 재방볼 수 있을까요? 1 ... 2013/03/15 895
230165 걷기 운동 하루중에 언제가 가장 하기 좋나요? 2 .. 2013/03/15 1,557
230164 글 클릭시 광고창과 연결 ... 2013/03/15 458
230163 이세창씨 전부인 김지연씨 나이가요...` 7 궁금 2013/03/15 8,933
230162 보통 66사이즈 입으시는 분들이요 8 궁금 2013/03/15 4,947
230161 인대강화주사 맞아보신분계신가요? 3 .. 2013/03/15 7,789
230160 안전한 젤라틴 어디서 사죠? 홍홍 2013/03/15 572
230159 복사기 버려야 하나요??(무플안돼요ㅠ) 5 봄햇살~~ 2013/03/15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