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종양 수술....

국민이모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3-03-14 17:29:31
조카아이가 갑상선에 혹이 3센치 정도 있는데 악성으로 진단 받았다 합니다
그래서 제거 수술을 한다는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께 예후에 대해 
조심스럽게 여쭙니다.
미국에 살다보니 병원 선택이며....명의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고
병에 대한 설명도 한국처럼 자세히 들을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경험자 분들께 여쭙니다.
IP : 108.172.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4 5:38 PM (58.143.xxx.39)

    저도 갑상선암 의심 진단받아서 3주 전에 수술했고, 수술결과 유두암 확진 받았고요.
    갑상선암도 3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유두암이 제일 예후가 좋아서 생명에는 거의 지장이 없대요.
    수질암(?)이 좀 위험한데 생존율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전 다행히 혹이 왼쪽에만 있어서 왼쪽 갑상선만 반절제했는데, 경우에 따라 전체 절제해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술 전날 입원해서 총 4박5일 입원했고, 수술 당일과 다음 날은 좀 힘들었는데, 그 이후에는 아픈 것도 많이 나아지고 좋았어요.

    수술하고 3주 지났는데 목이 당기고 누르는 듯한 느낌만 있고, 일상생활하는 데는 별로 지장이 없어요.
    대신 조금 무리하면 금방 피곤해지기 때문에 운동도 너무 과하지 않게 하려고 조심하고 있고요.

    조카분도 수술 잘되길 기도하겠습니다.

  • 2. 국민이모
    '13.3.14 5:44 PM (108.172.xxx.161)

    혹시나 해서 기다리고 있다(저도 외국에 살아서 지금은 새벽이라...)올려주신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미국에서는 수술하고 바로 집으로 간다고 하니 그것도 걱정이고요..ㅠㅠ
    암튼, 댓글 고맙습니다.

  • 3. ㄴㄴ
    '13.3.14 6:24 PM (211.246.xxx.84)

    남편은 다 절제를 했어요 수술 첫날은 말도 잘 못하고 힘들어했어요. 수술후 두 세달 후인가 방사선 치료때문에 일주일정도 입원했었어요. 이건 그냥 알약먹는거더라구요 집에 아이들 때문에 입원했고 보통은 통원치료로 한다더군요 2년 지난지금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구요 암도아니라고 하잖아요?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정기적으로 검진 받게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54 오늘 창문 여세요? 딩가리 2013/07/12 919
274953 카드수수료 고객떠넘기기 무플절망 2013/07/12 501
274952 장터에서 드림이라도... ㅜㅜ 2013/07/12 783
274951 무난하니 흰셔츠를 3개 정도 샀어요. 다림질을 못해서 못입고 .. 4 여름 다림질.. 2013/07/12 1,424
274950 진짜 미친놈들 너무 많네요 모유까지도 사서 먹는 빙신들 23 대한민국 2013/07/12 8,454
274949 드디어 부모님 이혼하신다네요.. 6 네펲페펲 2013/07/12 6,040
274948 공포탄 - 친구 아빠 판사가 자기 딸 눈 다치게 한 것에 대해 .. 3 목소리가 들.. 2013/07/12 2,624
274947 갤럭시 S3와 S4중 어떤걸 신청해야할까요. 10 .. 2013/07/12 1,928
274946 (도움필요!)아이가 영어학원을 그만뒀어요 2 생각하는사람.. 2013/07/12 1,119
274945 7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12 647
274944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웅인 말이에요 17 2013/07/12 5,112
274943 대선전 이슈들, 사형제, 강간범, 외노자...꼭 셋트로.. 2 ... 2013/07/12 741
274942 재수할때 남편 회사 학자금 지원가능도 많이 중요시하나요.. 2013/07/12 1,086
274941 사고 아시아나기 검은 상자 판독 벌써 끝났나요? 5 의심 2013/07/12 1,836
274940 남편이 무능해도 시댁이 도와주면 살만 한가 봐요 17 -_- 2013/07/12 5,409
274939 중학생 남자아이 수영복 어떤거 입나요?? 3 낼모레 수영.. 2013/07/12 2,825
274938 결혼생각없다고 하니 ,, 5 휴~~ 2013/07/12 1,943
274937 유기농 녹차.. 어디서 사시나요? 6 .. 2013/07/12 1,064
274936 갤노트2랑 갤4차이가 뭔가요?? 1 .. 2013/07/12 1,197
274935 7월 1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2 795
274934 초등,중등 내신때 엄마가 잡고 가르치는거 어떤가요? 24 ... 2013/07/12 3,126
274933 생리통이 심해서 토할꺼 같아요 8 ... 2013/07/12 2,397
274932 칼과 꽃 재미있나요? 드라마 2013/07/12 811
274931 (스압)치위 학생이 조심스럽게 내밀어보는 치과 가실때 팁 - 오.. 32 참맛 2013/07/12 7,331
274930 서울에서 2시간 안쪽으로 휴가지 추천해 주세요 2 여름휴가 가.. 2013/07/12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