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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자아이...유약해서 걱정이에요

조언절실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3-03-14 15:18:02
제 큰아이 얘깁니다
5학년때 이곳으로 전학와서 적응하느라 무척 고생했어요
작은아이는 금방 친구만들고 새벽부터 새 친구들과 운동나가고
늘 두세명 데리고오고 했는데
머리컸다고 그랬는지 큰아이는 학교에 정을 붙이지 못하더군요

그때 아이반은 학교에서도 제일 골치였어요
어쩌다보니 그반엔 5학년의 거의 모든 악동들이 다 모여있었는지
선생님도 군대가시고 초임 여선생님이 새로 부임한 상태에서
아이들에 휘둘려 정신없으시더라구요

당시 기껏 서른명정도의 애들중 예닐곱명의 아이들이 몰려다니며
온갖 장난으로 학교생활을 즐기던 상황...
난데 없이 전학온 제 아이가 타깃이 된거죠
아이가 남자아이지만 여자아이보다 예쁜 얼굴인데
더구나 키도 작고 뼈도 가늘고 숫기없고...
만만해보였나봅니다
수시로 언어폭력에, 일없이 툭툭 치고다니고 떼로 둘러싸 겁주는일이
비일비재했어요. 늘 담임샘께 부탁드리고 상담하고하면서도
애들 불러 타이르지도 못했네요

그때부터 공부는 사치가 되고 우선 아이가 맘안다치고 잘 다녀오기만을
바라는 수밖에요...5학년 그 중요한 시기에요
다행히 6학년땐 학교에서 작정을 하고 일곱명 아이들을 뿔뿔히 갈라놓고 아이도 담임샘끼리 따로 인수인계하실정도로 신경써주셨는데
마음을 많이 다친 아이가 사춘기까지 겹치면서 지각에 결석에 참으로 험난했습니다만 시간이 약이겠지 했는데....

중학교 입학앞두고 반편성표를 보니 우두머리였던 아이랑 한반인겁니다. 하늘이 노래진다는 말을 실감했네요.

어제도 새로 사귄 친구랑 얘기하고 있는데 그애가 거슬렸는지 툭치며
나대지말라했다고 .....못들은척 그 자리를 피했다고 말하며 학교 안다니면 안되냐고 눈이 붉어지는데..... 마음 강하게 먹고 최후에 웃는사람이 되자고 다독였지만 속으론 피눈물흘렸습니다.

문제는 그 애는 별의미없이 껄렁대는행동일텐데
IP : 61.80.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학
    '13.3.14 3:25 PM (1.241.xxx.164)

    전학시키면 안되나요? 아이가 너무 힘들듯 -_-;;
    저런 애한테 맞서라는건 고양이보고 호랑이랑 싸워라! 하는 것과 똑같대요.
    안타깝지만 이게 사실이라고

  • 2. 조언절실
    '13.3.14 3:32 PM (61.80.xxx.154)

    스맛폰으로 글올리기 힘드네요,.
    그래서 그애가 옆에 있는것도 걱정이지만
    제 아이가 모든 일에 흥미가 없어요
    가족끼리는 즐겁게 잘 지내는데
    밖에 나가기도 싫어하고 나들이도 싫어하고
    친구도 서넛뿐이고...
    학원도 운동도 흥미없어요
    레고 만지작거리거나 책읽으며 보내고파합니다

    아이는 다시 전학가서 적응하는건 내키지않아하고
    학교를 그만두고싶다는 생각만 가볍게 비치더라구요

    아이가 어떻게 하면 밝게 지낼수 있을까요?
    형편상 몇년내 이사는 어려워요ㅠㅠ

  • 3. 저같으면
    '13.3.14 7:45 PM (58.142.xxx.169)

    주변에 깍두리같은 남자분? 삼촌이나 아무나 데리고 가서 교문에서 기다리면서 무섭게 한마디 하겠어요.

  • 4. 짱맘
    '13.3.14 9:48 PM (59.23.xxx.210)

    참,,답답한 엄마네요.

    오늘 총회다녀왔는데요.

    학교폭력에 대해 교육받았어요. 아이가 전학운운하면 일단

    위험한거래요.

    저라면 위에 댓글들처럼 아빠나 삼촌쯤되는 남자어른을 보내

    심하게 주의주겠어요. 애가 학교가기싫다는건 심각한 상황이예요.

    뒤늦게 후회말고 개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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