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맨날 우리집에 놀라오겠다는 친구...

ㅠㅠ 조회수 : 4,290
작성일 : 2013-03-14 14:31:02
친구들 중에 친한 후배가 하나있어요...
집은 좀 서로 멀고...40km정도 거리네요...멀죠..

서로 결혼하고 둘다 아기키우는 입장인데...

왜 맨날 통화나 카톡으로 언제 언니집에 놀러가면 돼요?
다음주에 가도돼요?
하면서 오겠다고 하는지....

아 물론 저도 좋아요. 혼자 적적하기도 하고 나쁘지 않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는 단한번도 빈말이라도 결혼하고 나서 자기집에 놀러오라는 말 자체를 한적이 없네요...

그러면서 어제는 전화와서 자기가 먼저 날짜까지 잡아서 오겠다는데 참나. 

좀 어이상실이었는데...

제가 속이 좁은건지요?....에효...
IP : 125.178.xxx.1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4 2:32 PM (203.152.xxx.15)

    ;; 집이 멀다 보니 선뜻 와달라 말하기 힘든거 아닌가요?
    원글님네 집 먼저 초대하시고 니네집도 한번 가보자 하세요..

  • 2. 음...
    '13.3.14 2:33 PM (211.201.xxx.173)

    친한 후배라면 솔직하게 얘기를 하시면 어떨까요?
    아기랑 집에만 있으니까 나도 답답해서 콧바람 쐬고 싶어.
    이번에는 내가 너희집으로 갈께. 날짜 언제가 좋아? 하세요.
    그럼 언제 놀러오라고 하든지, 아님 놀러오겠다는 말은 안할거에요.

  • 3. ...
    '13.3.14 2:34 PM (112.149.xxx.161)

    아무래도 본인이 아랫사람이니까.. 오라고 하기 보다는 가겠다고 하는 것도 있을테구요.

  • 4. ,,
    '13.3.14 2:34 PM (72.213.xxx.130)

    오는 게 싫으시면 웃으며 거절하시면 됩니다. 힘들게 오지말고 내가 갈게~ 그렇게 해보세요. 기겁할걸요. ㅋ

  • 5. ㅠㅠ
    '13.3.14 2:34 PM (125.178.xxx.147)

    그쵸...저도 워낙 서로 집이 멀다보니 뭐 본인집에 오라는게 좀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해왔는데요...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제가 결혼후 대략 7번에서 10번가량 저희집에 놀러왔는데..

    그 친구집에는 제가 가본적 조차 없고 초대조차 한적이 없다는 게 좀 이상하고 기분이 그래서요...

    물론 집에 멀어서 그랬을거라고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6. 고. 고. 고.
    '13.3.14 2:38 PM (115.140.xxx.99)

    원글님댓글보니.. 이젠 님이 후배집에 갈 차례가 왔네요.
    그리고. 이젠 자주. 간다소리 해 보세요^^

  • 7. ///
    '13.3.14 2:39 PM (121.128.xxx.17)

    자기집은 파리가 낙상 할정도로 깔끔하게 치워놓고, 남의집에서 놀다오면
    자기네집 치울 일도 없잖아요. 그런 심보 아닐까요.

  • 8. ...
    '13.3.14 2:39 PM (112.149.xxx.161)

    댓글보니.. 고민하실만하네요.

    기분 안좋으실만 해요..

    이번엔 내가 놀러갈께 하고 말씀해 보세요.

  • 9. ㅠㅠ
    '13.3.14 2:41 PM (125.178.xxx.147)

    댓글들 읽다보니 제가 좀 속이 좁았나 싶기도하고...괜히 머쓱해지기도 하네요^^

    다음에 통화하거나 연락할때 ... 너네 집 언제 한번 놀러가두돼? 하고 운을 띄어보아야 겠어요!

    흔쾌히 응하면 제가 진짜 미안한 마음이 들것같아요.^^

  • 10. 보통적극적인사람이
    '13.3.14 2:48 PM (220.72.xxx.70)

    할수있는 말이...
    놀러오라는 말 보다는
    놀러가도 되요~? 가 더 쉽죠...
    상대방한테 오라가라 하기보다 제가 제발로 갈께요~ 하는게 어쩌면 덜 민폐이니까요...
    아마 놀러가도돼? 그러면 아마 흔쾌히 오라고 할듯...

  • 11. ...
    '13.3.14 4:03 PM (58.231.xxx.143)

    보통은 민폐끼칠까봐 놀러오라고 하는데...
    근데 나이 먹으니까 서로 놀러오라고...
    움직이기 귀찮아서, 특히 멀거나 교통이 안좋으면ㅋㅋ

  • 12. **
    '13.3.14 6:25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후배가 좀 뻔뻔하네요
    두 집사이가 40km면 둘다 똑같이 멀고 힘든거지
    원글님이 가는 건 힘들고 후배는 쉬운가요뭐?
    그리고 적극적인 성격이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면
    당연히 본인집에 먼저 초대하는게 정상이지요
    초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남의 집에 자꾸 간다고 하는거 너무 이상해요
    후배가 초대했는데 원글님이 어떤 이유로 못가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여러번 남의 집에 오면서 자기집에 초대한다는 말을 안해요?
    원글님 하나도 속좁지 않구요
    후배 좀 얌체스타일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91 오늘 안에 크록스를 사야하는데요. 2 크록스 2013/03/15 830
231790 이번 연아쇼트 스핀에 비엘만이 빠져서 점수가 낮다고 생각하시는 .. 14 피켜 2013/03/15 4,547
231789 퀄리티있는 보스턴백 4 37 2013/03/15 1,384
231788 내가 직장 다닐때...우리 어머니.. 2 리나인버스 2013/03/15 1,275
231787 박시후 a양 거짓말 탐지 여성상위관련 질문 8 청문회 2013/03/15 8,004
231786 3월 1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5 681
231785 유통기한 3일 지난 생크림, 버려야 하나요? 6 진정 2013/03/15 13,872
231784 친구 카카오스토리를 보다가 1 당황 2013/03/15 2,102
231783 로또에 당첨된걸 주변에 알리시겠어요? 16 2013/03/15 8,102
231782 회사화장실에서 변기 레버 내릴때 28 회사 2013/03/15 3,337
231781 새벽 6시에 퇴근이라니... 신새벽에 길고 긴사무실 뒷담화 2 나거티브 2013/03/15 1,418
231780 국은 냉장고에 얼마나 둬도 괜찮을까요? 6 다크하프 2013/03/15 25,727
231779 여성한테 화이트 데이의 의미는 뭘까요? 9 리나인버스 2013/03/15 1,246
231778 대한민국 선거의 전설, 엄창록을 아십니까? - 오유펌 2 참맛 2013/03/15 1,355
231777 연아의 적은 국적과 심판이라더니 15 파사현정 2013/03/15 4,550
231776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세계각국 해설자들 멘트 3 연아사랑 2013/03/15 2,558
231775 아사다 투풋인데 가산점까지... 심판들 막눈인가요! 8 심판 2013/03/15 2,742
231774 오늘은 피겨계가 축구계와 비슷하게 가는 날이네요 4 참맛 2013/03/15 1,748
231773 근데 코스트너는 왜저리 우아하지 못한지;; 9 ㅇㅇ 2013/03/15 3,238
231772 마오의 가산점 1 ... 2013/03/15 1,776
231771 캐나다에서 자폐아를 키우며 겪은 일들... 72 눈빛 2013/03/15 22,312
231770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해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8 정론 2013/03/15 913
231769 어린 학생들의 죽음? 기성 세대 내... 잘못 때문입니다. 2 부모 양심.. 2013/03/15 702
231768 야근 중인 불쌍한 저에게 가방 VS 구두 조언 좀 부탁드려요. 21 나거티브 2013/03/15 2,580
231767 베스트에 모임에서 정리되었다는 이야기~ 5 아줌마 2013/03/15 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