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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가간지 6개월안된 아들이 저녁에와서는

아들맘 조회수 : 22,886
작성일 : 2013-03-14 14:21:26

친한 언니 얘기인데요

장가간지 6개월안된 아들이 근처에 사는데요

 

저녁에 아들만 빈손으로 와서 저녁만 얻어먹고는

며느리랑 통화하는데 (며느리 운동감)

"일찍 와 너가 좋아하는 파인애플사놨어. "라고 말하더니

바로 일어나며  집에가서 설겆이하고 청소해야된다고

(언닌 오랫만에 아들과 대화가 하고싶었겠죠)

 

나가면서 "딸기 사둔거 있어.  **가 좋아하는데" 라고 하더래요

 

아들 뒤통수를 못때린게 한이되서 밤에 잠이 안오더래요

평소 곰살맞고 딸보다 다정다감해서 이쁜아들이라고 자랑했었는데

그렇게 잘해주던 아들이라서 더 미워서 화병날 지경이라고..

 

저두 아들하나뿐인데 아얘 결혼후 인연을 끊어야겠어요

 

IP : 121.151.xxx.74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4 2:24 PM (72.213.xxx.130)

    신혼이니 당연 부부가 서로 애틋하죠.자식 결혼후엔 제발 남편과 다정하게 지냅시다. 자식 해바라기 소용없어요.

  • 2. 제가 아는 분도
    '13.3.14 2:26 PM (121.130.xxx.89)

    신행 다녀와서 본가에 하루 자는 아들이 자다 말고 와서는 자기 와이프 아침에 깨우지 말고, 북엇국 좋아하니 좀 끓여 놔 달라고 해서 정말 아들 얼굴 난생 처음 본 것처럼 다시 봤다는 말 들었어요.

  • 3. ...
    '13.3.14 2:28 PM (122.42.xxx.90)

    신혼부부 서로 애틋한거 누가 모르남요.
    장가갔으면 지 엄마가 식모도 아니고 가사도우미도 아닌데 오랜만에 와서 밥만 처묵고 딸랑 일어나면서 지 마누라랑 지네 집 챙길 것 같으면 그냥 그 좋은 지네 집에서 이쁜 마누라가 해주는 밥 쳐드실 것이지 저게 뭐하는 짓이래요. 딸이라도 저러면 뒷통수를 한 대 후려쳐주고 싶겠네요.

  • 4. 잠자리하는 여자를 질투
    '13.3.14 2:28 PM (115.126.xxx.98)

    한국엄마들이 아들한테 품고 있는
    건 거의 근친상간에 가까운 듯...

    그러니...그게 아버지와 딸로 바뀌면...
    남자들은 그걸 실행으로 옮기는 거고...

  • 5. ^^
    '13.3.14 2:29 PM (122.40.xxx.37)

    전 저희 엄마가 저를 그렇게 싫어하셨네요.
    결혼식에서 제가 엄마보고 통곡하리라 기대하셨는데 식 내내 생글생글인것도 미웠고, 전화하면서 시댁얘기하는것도 미웠고, 남편 아침반찬해준다고 요리책 뒤적거리는것도 미웠고, 남편 퇴근해서 집에 들어왔다고 전화끊는것도 미웠하시네요.
    그런데 어째요. 엄마보다는 남편이 더 좋은걸 ㅎㅎ

  • 6. 틈새꽃동산
    '13.3.14 2:30 PM (49.1.xxx.112)

    딸기가 영어로 파인애플인가요?

  • 7.
    '13.3.14 2:30 PM (175.114.xxx.118)

    아들 6개월만에 처음 만난 건 아니지 않아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빈 손으로 와서요? 집에 와서 엄마 저녁 안차려드려서요?
    집에 가서 설거지 하고 청소해야 한다고 그래서요? (설겆이 x)
    살가운 아들이 살가운 남편 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도 아들이랑 아예 인연을 끊어야겠다니...
    결혼시켰으면 부모도 아이를 놓아주는 법을 배워야 해요.
    동물들도 새끼가 다 커서도 와서 치대면 공격하고 그래요. 각자 알아서 살아야죠.

  • 8. 아들 딸 바꿔 글올렸다면
    '13.3.14 2:30 PM (180.65.xxx.29)

    엄마 마음 다독이며 훈훈한 댓글 올려졌을텐데
    아들이니까 잠자리 타령에 근친상간 타령...구역질 나오네요

  • 9. ㅇㅇㅇ
    '13.3.14 2:31 PM (171.161.xxx.54)

    근데 전 우리딸이 나중에 남편이랑 둘이 서로 좋아하는거 챙기면서 이쁘다이쁘다 하고 살면 뿌듯할거 같아요. 역시 내가 우리 애를 사랑스럽고 다정한 아이로 키웠구나 할 듯...

  • 10. 그러고보니
    '13.3.14 2:32 PM (122.40.xxx.37)

    그렇군요. 아들얘기라면 눈에 불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딸이면 댓글이 달라졌을듯..^^*
    전 웃으며서 봤어요~

  • 11. ...
    '13.3.14 2:33 PM (211.197.xxx.180)

    오늘도 시엄마 욕이 듣고 싶은 저급한 낚시글

  • 12. 눈치가 읎어
    '13.3.14 2:33 PM (115.140.xxx.99)

    그걸 꼭 전화로 다듣게 얘기하나? 그래?

    나도 내아들 저러면 그앞에서 한마디 해줘야겠네.

    이늠아~ 이에미도 파인에플 좋아해~

  • 13. ㅇㅇ
    '13.3.14 2:34 PM (203.152.xxx.15)

    딸도 마찬가지임
    저 신혼때는 맨날 친정엄마한테 *서방이 뭐 좋아하니까 그거 만들어놓으라고 했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죠..

  • 14. ^^
    '13.3.14 2:35 PM (122.40.xxx.37)

    결론은 딸이든 아들이든 결혼하면 독립시켜주세요
    저희 엄마는 절 안놓아주셔서 넘 힘들어요 ㅠ.ㅠ

  • 15. ...
    '13.3.14 2:36 PM (211.202.xxx.65)

    딸이 집에 가서 청소하고 설거지해야 한다 하고 남편 먹을 과일 사놨다 해도 뒤통수 때리고 싶었을까요. 당연하다 했지 싶은데요.

  • 16. ...
    '13.3.14 2:37 PM (112.149.xxx.161)

    아휴.. 그러지마세요. 신혼이쟎아요.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원글님도 그런 신혼때가 있었을꺼예요.
    저는 신혼때 남편이 제 짐을 들어주니 시어머니께서 "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 내손에 든 가방은 안보이니?" 하시면서 화 비슷하게 내셨어요.. 제짐은 말 그대로 짐이었고 시어머니가 드신건 간단한 가방^^
    근데.. 그거 다 한때구요.. 그렇게 시셈하시더니 신혼을 아주 엉망으로 만드셔서 지금은 제가 신혼때 남편과 다정했던 기억이 아예 없답니다.
    결혼생활은 신혼때 기억으로 산다고 하던데 내비두라고 하세요.. 그거 어차피 얼마 안가구요, 신혼때 서로 잘해야 사이도 좋고 시부모에게도 잘한답니다.

  • 17. ..
    '13.3.14 2:37 PM (121.160.xxx.196)

    근친상간이라니.. 다들 미쳐서 돌아가네요

  • 18. ...
    '13.3.14 2:37 PM (112.149.xxx.161)

    시샘.. 오타네요.

  • 19. ^^
    '13.3.14 2:37 PM (123.142.xxx.251)

    참 이상해요..내남편은 나한테 잘해주길 바라면서 시어머니 가까이하면 죽어라 싫어하죠
    왜 아들이 며느리한테 잘하면 그렇게 또 짜증날까요
    사람 심리가 참 묘하죠..
    원래 엄마한테 잘한아들 부인한테도 잘한답니다.

  • 20. ㅋㅋㅋ
    '13.3.14 2:38 PM (223.33.xxx.187)

    딸기가 영어로 파인애플인가요? 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 ^^
    '13.3.14 2:41 PM (123.142.xxx.251)

    파인애플은 사놓은거고 딸기도 가져가고싶단얘기아닌가요?

  • 22. .....
    '13.3.14 2:43 PM (58.231.xxx.141)

    근친상간이라고 댓글단 사람은 정신병원에 가보셔야 할거같은데요.
    저정도면 진짜 미친거같아요.
    왠 근친상간이래.... 하여간 시댁의 '시'만 보이면 아주....

  • 23. 미친인간
    '13.3.14 2:44 PM (39.121.xxx.55)

    근친상간 운운한 댓글 쓴 인간..미쳤네요.
    대가리에 그런 생각밖에 없나봐요.
    저런 댓글 쓴 여자 꼬라지 한번 보고싶네요.
    정말 댓글보고 역겹기 오랜만이네요.

  • 24. ..
    '13.3.14 2:48 PM (106.242.xxx.235)

    ㅎㅎㅎ
    전 애저녁에
    다 알아버렸다눈...

    제 아들넘 여자친구랑 밥먹는데...
    완전 애기애기 그런 애기가 없더군요
    모만 흘려도 빛의 속도로 닦아주는 아들넘의 손길..

    엄한 남편만 잡았어여 나도 저렇게 해달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5. 뭥미
    '13.3.14 2:51 PM (121.200.xxx.203)

    근친상간 ,?
    82의 수준인감요

  • 26. 참 이상하죠?
    '13.3.14 2:51 PM (220.149.xxx.65)

    이 글의 주인공이 딸이었다면 위로댓글 줄기차게 이어졌을텐데 말이죠

    아들얘기라 그런가 어찌나 다들 가시가 삐죽삐죽인지

    시어머니를 내 경쟁자로 보는 건 며느님들도 마찬가지이신듯

    자기 낳아준 부모한테 잘할 줄 아는 사람이 정상으로 보여야지
    지엄마한테 받아먹을줄만 아는 인간이 나한테 잘한다고 그게 참 멋있는 걸로 보인다면
    그 여자 인성도 개차반인거죠
    그래놓고 자기 친정엄마한테는 애틋 운운하겠죠?

    진짜 댓글들 정떨어진다;;;

  • 27. ...
    '13.3.14 2:52 PM (183.101.xxx.196)

    본인들도 젊었을적 자기 남편한테 그런 사랑 받았으면서 장가간 아들이 저러면 꼭 눈에 쌍심지 키고
    난리치더라--;;

    난 신혼떄도 그런거 못받았다고라??? 아~~~그거야 다 본인 박복이지.......
    지팔자 박복한걸 왜 엄한데다가 화풀이람.

  • 28. 정말
    '13.3.14 2:52 PM (121.186.xxx.147)

    웃겨요
    가족이뤄 결혼했으면
    지들 사는집이 자기집이고
    엄마집은 타인의 집 아닌가요??
    타인의 집에 빈손으로 가서
    그냥 밥얻어먹고 저희집에 싸갈것까지
    챙긴다구요??
    결혼하면 남이라면서요
    근데 남의집에 와서 저러고 그냥가는것
    화냈다고 근친상간??
    웃겨요들

  • 29. 저는 딸이지만
    '13.3.14 2:55 PM (211.246.xxx.68)

    근처 살아도 방문때마다 빵 과일 같은거
    들고갔는데...

  • 30. 할말 있으면 하고
    '13.3.14 2:55 PM (121.145.xxx.180)

    없으면 니 집에가서 밥해서 알콩달콩 먹어라.
    하고 끝내야죠.

    이제 배우셨으니 결혼한 자식 정떼라고 하세요.
    자식 해바라기 해 봤자 서운한 감정만 생기고 배신감만 생깁니다.

    결혼한 자식 밥해먹일 필요 없어요.

    마트가서 딸기 파인애플 사다 부부가 맛있게 드세요.

  • 31. dd
    '13.3.14 2:57 PM (119.202.xxx.159)

    아들하나인데 저러면 많이 서운할것 같아요
    딸기 있으면 ㅇㅇ 좋아하니 좀 달라는 예기네요
    나이드니 자식 다 소용없고 남편이 최고네요

  • 32. 모양
    '13.3.14 2:58 PM (115.136.xxx.24)

    딸기 사놓은 거 있어?하고 어머니한테 묻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ㅋ

    암튼.. 마누라한테 잘하는 거야 크게 상관 없지만
    눈치는 디게 없는 아들이네요.

  • 33. ..
    '13.3.14 2:58 PM (112.185.xxx.143)

    왔다간 사람이 아들이 아니고 딸이라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섭섭하고 뺏긴거 같고 기가막히면 한번쯤 진지하게 야단치셔도 되요.

    그렇지만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무것도 모르는게 시집가더니 설겆이하고 남편도 챙기고..] 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가에 눈물 한방울 맺히지는 않으신가요?

    남여 차별하지 말자 하면서.. 시댁욕을 해 가면서도 그게 내 아들 얘기가 되면 왜 이렇게 욕하던 시어머니랑 똑같아 지시는지들.. 이러니 고부갈등이 사라지지 않는가 봅니다.

  • 34. ...
    '13.3.14 2:58 PM (211.202.xxx.178)

    지 마누라 챙기고 싶으면 알아서 챙기든가. 덜 떨어진 녀석.
    아들이고 딸이고 저렇게 나오면 속 상하죠.
    아들 얘기만 나오면 미리 쌍심지를 켜고 피해의식에 절어서 비뚤게 보는 사람들 보면...좀 미친 것 같아요.
    균형 감각 좀 챙기고 살지.

  • 35. 이 글이
    '13.3.14 3:01 PM (220.149.xxx.65)

    어떻게 고부갈등을 유발하는 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장가보내니까 지엄마한테는 밥만 얻어먹을줄 알고 지 마누라만 챙겨대니 서운하다는 건데
    그렇다 해서 저 분이 며느리잡들이를 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암만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고부갈등 유발이니
    자기 젊었을적 생각 못한다느니 하는 댓글다시는 분들
    피해망상 아닌가요?

  • 36. 참 이상하네요..
    '13.3.14 3:05 PM (119.149.xxx.201)

    결혼하더니 서로 잘 챙기며 이쁘게 사는 구나.. 이런 마음이 들어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며느리 들이면 자식 하나 더 생겨서 하나 더 챙긴다..이런 마음은 절대 안 드는 건가봐요.
    악착같이 받아내야 하는 며느리한테 심지어 아들이 나한테 할 몫까지 갖다 준다..모 이런 기분이 드시는 건지.
    어른이 어른같이 행동하고 마음쓰지 않으면 어른대접 못 받는다는 거.
    돈으로 아이들 묶어 둘 거 아니고,어른답게 마음쓰지 않았으면 그담에는 '짐'이 되는 게 수순이란 거...
    며느리 들였으면 몇년간이라도 잘 해 줘서 진짜 자기 식구 만들려는 마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ㅜㅜ

  • 37. 아들맘
    '13.3.14 3:06 PM (121.151.xxx.74)

    딸기랑 파인애플을 구분못하는게 아니고
    파인애플도 좋아하고 딸기도 좋아하는 아내 주고싶어
    딸기 있냐고 물어본 아들이 밉다는거죠

    엄마도 딸기 좋아하고 파인애플 먹을줄 안다는거죠

    내가 아들과 인연을 끊는다는 말은 완전히 아들을 독립시키겠다는거죠.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저 주인공 언니도 결론은 곰살맞은아들보다 무뚝뚝한 딸이 더 좋더라는거가 결론이고
    딸이 없는 전 외롭겠다가 결론이었습니다.

    댓글이 산으로 가요

  • 38. 한마디
    '13.3.14 3:07 PM (118.222.xxx.82)

    신혼이면 둘이 알콩달콩 살것이지 지 남편 밥은 왜 안차리누???그래놓고 집에 와서 빨래랑 지가 먹은 설거지 하라는건???
    아들도 병신이고
    며늘은 머슴부리는 상전이고
    시엄니는 밥운이네요ㅉㅉ

  • 39. 글쎄요
    '13.3.14 3:07 PM (72.213.xxx.130)

    말 그대로 아들 딸 바꿔서 딸이 저런 철없는 소리를 하면서 00서방 챙겨줘야 겠다 하면
    일부러 챙겨서 싸주지 않겠어요? 아들 딸 바꿔보면 반응이 이럴텐데요.

    문제가 원글 마지막에 아들에게 배신감 느낀다면서 인연 끊겠다는 소리를 하니까 문제인 거죠.

  • 40. ...
    '13.3.14 3:08 PM (110.14.xxx.164)

    다정다감한 아들이라 더 배신감 느낄수 있겠지요
    이래서 미리 아들들 군대 갈때쯤 정떼라고 ,, 아니 사춘기때부터 정 떼라고 하대요 ㅎㅎ
    사실 딸도 마찬가집니다 남친 생겨보세요 부모는 안중에도 없어요
    좋게 생각해 보세요
    아들이 며느리랑 맨날 싸우며 이혼하네 하는거 보다 낫지요
    요즘은 둘이 잘 사는게 최고의 효도랍니다

  • 41. ...
    '13.3.14 3:09 PM (110.14.xxx.164)

    그냥 그럴땐 웃으면서
    이놈아 엄마도 파인애플 딸기 좋아한다 우리집에도 좀 사와봐라
    하면 됩니다 ㅎㅎㅎ

  • 42. ...
    '13.3.14 3:10 PM (112.149.xxx.161)

    신혼이니까.. 둘이 서로 챙기는 모습이 좋아보일꺼 같아요 저라면.. 아들이고 딸이고를 떠나서요..
    엄마한테 와서 밥 얻어먹고, 엄마 집에 딸기 있으면 줘봐 우리 신랑 주게.. 그런다면.. 알았어 둘이 깨가 쏟아지는구나 할꺼 같은데..
    그런다고 신혼이라고 내내 지들끼리면 깨쏟아지진 않고, 며느리도 아들도 시어머니한테 잘할꺼 아니예요..
    암튼 우리 시어머니도 저렇게 생각하셨겠구나 생각이 들어 무서웠네요.. 댓글 읽으면서..

  • 43. 그러게
    '13.3.14 3:13 PM (124.49.xxx.162)

    저도 나이를 먹었나봐요 아들이 얄밉게 느껴지니... ㅎㅎㅎ
    그런데 제가 친정가서 사위 좋아하는 거 싸간다면 얼싸구나 싸주던 엄마 생각이 나네요
    역시 여자의 심리는 저를 비롯해서 오묘해요
    아들이 부인한테 잘하면 예뻐야 하는데 그게 또 그렇지 않단 말이죠?

  • 44.
    '13.3.14 3:13 PM (175.223.xxx.103)

    당연서운하겠구만 뭐가 이상해요
    장가가서 남이라면서 왜 부모에게와서밥먹나요 그냥 식당가서 먹지

    그리고 잘먹었으면 엄마고마워하고가면 되지
    딸기타령은
    부모님드실것 가져가서 마누라줄라구요
    가서 하나 사면되지

    둘다온다했는데 파인애플만있음
    엄마 **는 딸기좋아해했다면 모를까
    이건참

    나두 며느리이지만 철없는 아들맞구만
    별이상한 댓글들 참

  • 45. 입장 바꿔서
    '13.3.14 3:13 PM (110.70.xxx.3)

    우리 친정아빠도 저 남편만 챙기는거 서운해하셨어요
    딸 키워놨더니 어떤놈한테 뺏긴 기분 든다고 하셨답미다
    우리 아버지 자식은 자식이고 간섭같은거 일절 없는 분이셨는데도 그러셨어요
    자식 결혼하고 나면 서운한 마음 들수 있죠
    저희 엄마도 저한테 그러셨고요

    며느리들이 결혼으로 낯선 가족 속에 들어가기 쉽지 않듯이 자식 가진 부모도 하루 아침에 남의 자식이 내자식되기 쉽지 않은겁니다

    저도 참 젊은 며느리인데 여기 82는 희한하게 아들 얘기에 민감해요
    며느리들도 좀 시짜라고 부들부들 떨기 전에 내엄마라면 어땠을까부터 생각해보세요

  • 46.
    '13.3.14 3:14 PM (118.42.xxx.42)

    자식이 결혼해서 다정하게 살면 보기좋지 않나요? 나한테 뭐 안해줘도 지들 앞가림하고 둘이 잘사는게 제일 큰 효도라고 생각해요
    아들이든 딸이든 배우자한테 호구잡혀 사는것만 아니라면, 둘이 잘 챙겨주고 살면 마음놓이고 좋을거 같아요

    근데 원글 속 아들은 너무 어머니집에서 와이프챙기는 티를 내는게 조금 오바스러워 보이는건 있네요

  • 47. 이상해요.
    '13.3.14 3:18 PM (203.247.xxx.20)

    6개월 신혼이면 아들이 저녁밥 아내 먹이게 싸 달라고 한다 한들

    전, 그래 그렇게 콩깍지 씌였으니 결혼도 하고 자식낳고 힘든 세월 기대 살겠지... 생각하게 되는데...

    시어머니 입장 안 되어 봐서 그럴까요?


    참 어렵네요. 어른들 마음에도 들면서 두 사람이 잘 사는 건...

  • 48. ...
    '13.3.14 3:22 PM (211.202.xxx.178)

    참 내, 아니 둘만 잘 살라고요. 신혼 6개월에 지들끼리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무슨 짓을 하든 부모가 왜 심정이 상하겠어요. 와서 삐대고 얻어 가고, 얌체같이 구니까 그러죠. 밥은 왜 얻어 먹으며, 과일은 왜 달랍니까. 지가 어른이면 부모님 사다드리든가, 부모는 안중에도 없고 지 마누라/남편만 챙기는 것도 괜찮은데 부모한테 뜯어다 하진 말아야죠. 얌체같이. 왜 이용할 때만 치대고 정서적 독립 외치냐고요. 정서적으로 탯줄 못 끊고 부모한테 요구하는 건 자식들입니다, 그려.

  • 49. 아들이
    '13.3.14 3:22 PM (116.39.xxx.87)

    저러면 잘살고 있는거 맞아요
    자라면서 부모에게 잘한 아들은 당근 배우자에게도 잘하겠죠

  • 50.
    '13.3.14 3:25 PM (175.223.xxx.103)

    자기들 사랑 자기들만 좋은거죠
    그걸왜 다 이해받을려고 하나요

    저두 시어머니가아니고 아직 멀었고
    며느리이지만
    부모것 준다는 생각이 철없는거죠

    부모가자식을 떼놓아야하지만
    자식들 모든행동을 이해받을거라 생각하면 오산인거죠

    그냥 자기들끼리 이쁘게 살면됩니다

  • 51. 전철에서
    '13.3.14 3:37 PM (124.61.xxx.59)

    몇년전 옆자리 아주머니가 흥분해서 하시는 말을 다 듣게 됐어요.
    자기 아들을 내가 어떻게 키웠냐, 식은 밥은 먹지도 않아서 하루에 세 번 더운밥 따로해서 먹였다.
    김 한번 나간 밥은 쳐다도 안보는 까다로운 식성이 바로 내 아들 아니냐.
    그런데 어느날 일요일 아들집에 가보니 며느리는 자고있고, 아들이 혼자 찬밥 떠먹고 있더라.
    기막혀서 찬밥도 혼자 잘먹는 놈이 왜 그렇게 자기 엄마는 달달 볶아먹은거라니. 억울하고 기막혀서 천불이 다난다.ㅎㅎ
    이게 생각나네요. 엄마랑 와이프랑 같나요? 똑같이 대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 52. ..
    '13.3.14 4:04 PM (1.241.xxx.27)

    똑같이대하면 이상한거지만 그래도 서운은 하겠지요.
    저라면 찬밥먹을때 조금 고소할거 같은데. 니가그렇게 나를 괴롭히더니 아유 마눌이 좋긴 하구나. 하면서.

    제가 아들의 마누라이기도 하면서 또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자식은 조금 쌩하게 키워야 대접을 받는것도 사실이구요. (밀당의 법칙이 여기도 적용됩니다.)
    또 자식이 너무 귀엽긴 하지만 남편이 최고인것도 사실이지요.
    그래서 내 남편이 건강하게 오래살게 챙겨야 하는것 같아요.
    아들이야 가버릴테니까요. 딸도 마찬가지지만요.

  • 53. 아들맘
    '13.3.14 4:05 PM (121.151.xxx.247)

    웃자고 한 얘기에 이상한 댓글 다시는분 이해할수없내요.

    아들이 며느리랑 잘지내는것도 좋고 며느리에게도 잘하는분입니다.
    아들이 원낙 곰살맞게 잘해서 장모도 좋아하는 사위구요.
    설거지나 청소는 아들의 취미생활이라 살림을 아들이 다살고 맞벌이에
    며느리는 매일퇴근후 운동가는거도 워낙며느리가 약해서 항상 아들에게 니가 더 일해야한다고
    말하는 시어머니입니다.


    단지 아들에게 섭섭한맘이 왜 안생기겠나요.
    딸이라도 섭섭하죠. 저희 엄마도 예전에 섭섭하다고 하셨어요.

    저라도 그렇지만 요즘 아들결혼하면서 아들등짝한번 칠려고해도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 쓰이는
    소심한 시어머니일 뿐이죠.

    아들도 그냥 자기집에 퇴근해서 저녁먹은거 뿐인 평소행동이죠
    남자들이 원래 뭐 여기저기 이해하나요 그냥 자기 기분내키는데로 하니
    그냥 섭섭다 그러고 말뿐이죠.

  • 54. ..
    '13.3.14 4:06 PM (110.70.xxx.3)

    82 하면서 느끼는 건데
    고부갈등이 꼭 시어머니때문만은 아닌거 같아요
    문제있는 며느리들도 꽤 많다 싶네요

  • 55. 윗님 딸은 친정에 빈손으로
    '13.3.14 4:22 PM (180.65.xxx.29)

    오지도 않고 엄마 섭섭한 마음 다 알고 마음으로 도닥이잖아요
    위에 똑같은 글에 남녀 바꾸니까 엄마 귀엽다고 하는 댓글 달리잖아요

  • 56. 줄리엣로미
    '13.3.14 4:58 PM (180.64.xxx.211)

    아들은 저래야 정상
    울 남편도 그랬는뎅...이러면 되지요.
    저런 착한 아들은 자기 엄마한테도 잘하던 아들이라 뺐기는 느낌이 드셔서 그렇지
    저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 57. 저 행동이 어찌 정상이에요?
    '13.3.14 5:08 PM (220.149.xxx.65)

    지가 지 마누라 챙기고 싶으면 지손으로 챙기지
    왜 엄마가 사놓은 걸 갖고가면서 챙기려 들어요?

    참.. 이상한 여자들 많네

    저 아들이 철딱서니 없는 건데 그걸 정상이라네??

  • 58. 저게 정상??
    '13.3.14 5:20 PM (124.0.xxx.52)

    저걸 정상이라고 하는 분.. 공주병도 말기 민폐 공주병이네요.

    결혼한 후 독립된 인격체의 모습은 보이지 못하면서 자기것 혹은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챙기는 철 안든 남자..

    시어머니, 시누이에 빙의되지 않더라도 설령 제 남편이라고 해도 저는 저런 사람 싫어요.

  • 59. 속상할 만 하네요
    '13.3.14 6:17 PM (116.36.xxx.34)

    밥은 엄마한테 와서 쳐먹고
    가서 설겆이 하고 지 여자한테만 저난리 칠꺼면
    아예 오질 말지...미워

    그리고, 여자로 예를 들려면
    밥으로 들면 안되지요.
    친정아빠 한테 와서 남편 사업 자금 대달라하고
    아빠네 올땐 빵 한쪽 안사오는 딸..
    것도 재수 없는 딸이지요.

    자식들...지들이 상전도 아니고.
    그냥, 맘을 비우고 적당히 해줘야 안해줘도 맘이 안상해요.

  • 60. 속상할 만 하네요2222
    '13.3.14 6:56 PM (121.134.xxx.102)

    며느리한테 섭섭한 게 아니라,
    아들한테 섭섭하고 속상할 만 하죠..

    아들이든 딸이든,,
    성인이고, 자기 가정을 이뤘으면,
    자기 집에서 밥 먹고 지지고 볶으면서 잘 살면 되는거지,

    부모님 집에 찾아오는 건 좋은데,
    빈 손으로 밥만 얻어 먹으러 와서,
    밥만 냉큼 먹고나선,
    가져갈 거 없나 ,,그것도 내 마누라 좋아할만한 거 사놓은 거 없나~하고 내 놓으라 하면,
    그게 정상인 겁니까?

    아무리 자식이 도둑이라 해도,
    늙은 부모도 입이 있고,귀가 있는데,
    맛있는 거 드시라고 사오지도 않고,
    밥 얻어 먹었으니 고맙다고 말이라도 따뜻하게 건네고,
    부모님 괜찮으신지 말이라도 한마디 건넸으면,
    섭섭하지나 않을 일을,,

    퇴근하고 자기 마누라 밥 얻어먹기 힘들 것 같으니,
    부모한테 찾아와서 밥만 달랑 얻어먹고,
    냉큼 일어나 나가면서,,가져갈 거 없냐고,,하면,,

    당연히 서운해할 일 아닌가요?

    거꾸로,
    부모가 빈 손으로 찾아와서,
    저녁 밥상 차려달라고 하고,
    밥만 먹고 나서,,네 아버지가 딸기 좋아하는데,,사놓은 거 없냐고 가져가겠다고 하면,,

    아이고,,우리 어머니,,,금슬도 좋아서 아버지 좋아하는 과일도 챙겨갈려고 하시네~하고 기뻐하실건가요?

    부모든,자식이든,,
    상식 수준이라는 게 있는거지,

    그나마
    아들이 저러니,,
    섭섭한 맘만 들고,,,뭐라 하지도 못한거지,

    며느리가,,
    우리 시어머니가 찾아와서 아들한테 저렇게 행동하더라~하면,
    그 시어머니 정신 있는거냐고 할 거 뻔하잖아요?

    어찌,
    이렇게도,
    역지사지조차 못하는 댓글분들이 많은 건지..
    섭섭하다는 말조차,,심한 비난을 해대는 글이 많은 건지,,
    기가 막히네요.

  • 61. ㅇㅇ
    '13.3.14 7:29 PM (211.36.xxx.47)

    그 며늘에게 어찌 구애했을지 알면 드러누우실듯ㅋㅋ
    그런데 꼭 딸같네요. 엄마밥 먹고 싶어서 왔다가 이거 모서방이 좋아한다는둥 수선떨며 냉장고 털어가는....^^

    이래서 엄마도 뭐 좋아하고 가끔은 아프기도하고 남이 차린 밥상도 받고 싶어하는 일반인임을 가르쳐야해요

  • 62. 진홍주
    '13.3.14 7:38 PM (221.154.xxx.79)

    뭐 속상할만하네요...다정다감한 아들이....엄마한테 밥만 낼름먹고 가니
    아들이 원래대로 엄마랑 수다도 떨어주고 애교도 떨어줬으면 서운하지
    않았을텐데......자기집 설거지한다고 가니 서운할말 하죠...거기다 며느리
    준다고 딸기까지 털어가니....내가 저걸 어떻게 키웠는데 소리도 나오고요ㅎㅎ

  • 63. ~~~~~~~~~~
    '13.3.14 8: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잘하고사는거야 좋지요
    다만 저렇게 얌통머리 홀랑 뒤집어진짓은 하지말아야지요
    지색시좋아하는거면 지능력으로 사다멕일것이지 엄마냉장고 털어다 멕이는건 독립인가요 ?
    댓글들이라고는 ㅠㅠ
    근친타령을 하질않나

  • 64. 이글이
    '13.3.14 8:17 PM (115.31.xxx.213)

    어떻게 며느리한테 질투하는 글인가요. 전혀 아닌데요. 그냥 아들한테 섭섭하다는 글이예요.
    이상한 댓글들 보니 참 마음이 답답하네.

  • 65. 신혼6개월이니
    '13.3.14 8:21 PM (211.63.xxx.199)

    뭐 신혼이니 와이프 챙기는거야 당연하죠.
    밥 안 먹고 온 아들 밥 챙겨주셨음 설거지를 시키세요.
    그리고 부모님집에 올땐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제대로 가르치시고요.
    서운해마시고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 66. ,,,
    '13.3.14 9:00 PM (119.196.xxx.132)

    뭐 신혼이니 와이프 챙기는거야 당연하죠.
    밥 안 먹고 온 아들 밥 챙겨주셨음 설거지를 시키세요.
    그리고 부모님집에 올땐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제대로 가르치시고요.
    서운해마시고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222222

    가르치세요.
    총각때 못한 아들인데 장가가서 새사람 되길 바람 안되는데..

  • 67. ㄴㄴ
    '13.3.14 9:00 PM (1.240.xxx.79)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들 달려드는 댓글들 ㅜ

  • 68. 모양
    '13.3.14 9:11 PM (115.136.xxx.24)

    웃자고 쓴 글 아닌 거 같은데..
    마무리하는 분위기도 씁쓸한 분위기...

    아들 결혼시키면 인연을 끊어야겠다시잖아요.. ;;
    웃음 이모티콘이나 웃음소리가 섞여있는 것도 아니고 ;;

  • 69. 싱그러운바람
    '13.3.14 9:18 PM (121.139.xxx.173)

    마누라 챙기는것만 보고 뭐라하는건 아닌 듯 한데
    지마누라 운동하라고 밥차리는것 같이 안하고
    엄마에게 밤달라하는 아들넘이

    엄마 귀찬은거 아랑곳 안한 대신
    살갑게 대화라도 나누다 갈일이지
    곧바로 일어서며
    지마누라 좋아하는것 먹을것 까지 엄마한테서 챙겨가려고 하는거 보고
    섭섭해 한거지요

    사실 퇴근하고 알콩달콩 사는거 누가 뭐라나요

    그러니까 둘이 맛나게 지지고 볶고하니니까요
    하나 출가시켰으면 밥챙겨줄 사람 한사람 줄어야지요

  • 70. ..
    '13.3.14 9:31 PM (119.196.xxx.132)

    다른글보면 며느리 불편하다고 아들 혼자 와서 밥먹고 가라는 댓글 많던데
    그럼 아들이 신혼인데 부인 혼자두고 밥도먹고 애교도 떨고 과일도 사드리고 ...
    과연 이런 아들 천명에 한명은 있나요?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은거 바라시는듯..저 정도면 괜찮은 아들입니다.

  • 71. ..
    '13.3.14 11:57 PM (175.249.xxx.214)

    근친상간...댓글 단 양반...진심으로 때려 주고 싶네요.

    윽~ 토 나와요.

  • 72. 아들 둘 엄마
    '13.3.15 12:09 AM (220.86.xxx.221)

    전 아들 둘인데, 지들끼리 찬밥을 먹던, 따뜻한 밥을 먹던지간에 지네들 끼니는 지들이 알아서 하라고 할거고요, 반찬도 만들어서 안줄거예요. 며느리 입맛이 따로 있을테니..올해부터 한 둘 군대갈 아들있는 모임에서 아들만 있는 엄마가 저 포함 셋인데 우리들 항상 그래요, 아들한테 바라지 말자. 아들 며느리는 자주 못봐도 지들끼리 아무 말없이 잘살면 그걸로..명절때도 음식 많이 할 필요없이 그 전날 저녁(1시간 이내 거리에 살면 아침 일찍 )에 와서 보고 아침 먹으면 그냥 보낼겁니다. 혹시라도 나이가 더 들면 어절라나 싶어도 이 맘 굳건히 가지고 살랍니다. 하지만 원글의 아는 분 아들은 살짝 얄밉네요.

  • 73. ..
    '13.3.15 1:50 AM (108.180.xxx.193)

    제 친정 어머니도 질투가 나셔서 그런지 올케언니 못살게 구는데요. 이해안가요.. 그럴꺼면 데리고 살지 왜 장가보냈는지. 무슨 아들이 본인 장난감 같은 소유물도 아니고. 살짝 미저리 같다는 --; 제발 장가간 아들은 성인으로 인정해주셨으면해요. 아들이 가장이되어 새로 만들어 가는 가정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켜봐줬으면 좋겠어요. 전에 나한테 이러더니 지금은 어쩌구. 이거 완전 이상해요.

  • 74. 그반대로
    '13.3.15 2:56 AM (125.176.xxx.188)

    집에와서 자기 아내 욕하고 이혼하네 마네 하는 아들보단,
    자기 가정 훌륭히 꾸려가고 아내 사랑해 줄주 아는 아들이,
    저라면 대견하겠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사랑하는 내 아들이 행복해 하는 거잖아요.
    아내와 불행한 아들을 보는 시어머니 맘이 더 행복한걸까요??

  • 75. ..
    '13.3.15 7:43 AM (180.69.xxx.60)

    댓글보다 근친상간 운운에 헉 소리 나네요...

    그 글 쓴 인간,,, 머리속 꼬라지가 그런가보네..우엑

  • 76. ..
    '13.3.15 7:47 AM (180.69.xxx.60)

    글고 원글님 친한 언니분도 저녁에 며느리처럼 운동다니라고 하세요. 저도 나이 있지만 저녁에 헬쓰다니니 개운하고 좋던데...

    그거 아니고 본인이 아들 얼굴보고 싶어 부른거면 감수해야할 몫이고 ( 위 댓글들처럼 아들 부부 둘이 지지고 볶고 싸우는거보다야 낫지요.) 그거 아니고 아들이 운동가는 마누라 귀찮게 하기 싫어 빈손으로 와 밥만 먹고 가는거면 챙겨주지도 마세요.

    결혼했으니 밥은 니네집에서...나도 내 스케쥴이 있다..이러면 되지요. ㅋㅋㅋ

  • 77. 내 생각도..
    '13.3.15 7:54 AM (114.207.xxx.35)

    한 마디로 눈치없고 얄미운 아들을 성토하는 글로 보여요.
    젊은 아내 운동하러가고 혼자 밥 차려 먹기 싫으니
    빈손으로 와서 어머니에게 밥만 얻어먹고
    용건 끝났으니 몸만 쏙 빠지면서
    그것도 모자라
    나가면서 "딸기 사둔거 있어. **가 좋아하는데" 라고 하더래요 ....
    뭐 아들 잘못 키운 어머니탓이겠지만... 누가봐도 싸가지없는 아들놈 때문에 속상해서
    하소연 하는 글인데...222222222


    아무리 쿨 한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라도 이정도면 서운한 맘은 들기 마련이라
    친구끼리 서운한 느낌이 들더라 말한것에...
    댓글은 무슨 신혼부부 시기라도 한 시어머니로 몰다니 참 그러네요...

  • 78. 나도 며느리지만
    '13.3.15 8:11 AM (115.140.xxx.99)

    정말 그 며느리빙의되서 열내는 여자들 많네요.

    내가 읽기에도 눈치없고 의리도없는 아들을 성토하는 글로보이는데..

    딸기한알 안사오고 밥얻어먹고가면서. 굳이 전화로 파인애플 있다. 어쩌구..
    엄마한테는 지마누라 좋아하니 딸기있으면 달라..... 이걸 확=33

    이건 시집간딸낼미라도 섭섭하고 괘씸할일인데....

  • 79. .....
    '13.3.15 8:46 AM (203.248.xxx.70)

    결혼해서 독립하는 것과 싸가지없는 건 완전히 다른거죠

    딸이든 아들이든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건 싹수가 노란거예요

    결혼까지한 성인이 저 따위로밖에 행동 못하는건

    이미 본인 인성문제지 부모 탓 할 일도 아니구요.

  • 80. 뭐가문제?
    '13.3.15 9:01 AM (211.36.xxx.231)

    모르셨어요?
    아들자식들 대부분 저리된다는거?
    부모한테 딸같이 살가웠기에 서운한 맘이 두배인거지...
    저도 아들 하나키우지만 예상하고 살아요...
    그러니까 다들 자식위해 살지마세요..나중ㅇ에 상처 많이 받을분들 여기에 많겠어요

  • 81. 맘을 비워도
    '13.3.15 9:04 AM (211.36.xxx.231)

    저 위에 아들 둘엄마님...
    맘처럼 안될껄요?저희시댁이 아들만 둘이고 어머니 모이면 친구들끼리 저러마인드였는데 막상 아들둘이 서운하게하니시아버지시켜서 우리한테 스트레스주던걸요?또 쿨할수없는 문제예요

  • 82. 저라면
    '13.3.15 9:23 AM (116.36.xxx.21)

    아들한테 문자넣어요.

    "니 애미도 파인애플 좋아한다.."

  • 83. ㅎㅎ
    '13.3.15 9:53 AM (180.69.xxx.126)

    다 좋아요~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이고 배우자가 우선이고...
    근데 그럼 지가 혼자 알아서 밥처먹을 것이지 왜 엄마한테 와서 밥해달라 하고
    또 엄마한테 와서 밥얻어먹었으면
    설겆이라도 돕던가 그것도 아님 립서비스라도 해야죠.
    지 마누라는 공주님이고 엄마는 무수리냐구요.
    이건 뭐.... 어떻게 봐줘도 얄미운 아들래미인데....... 댓글에 근친상간이니 뭐니...... 헐..............

  • 84. 당연히
    '13.3.15 10:24 AM (210.90.xxx.75)

    당연히 좀 밉삽스럽죠..
    신혼인데 둘이 좋아하고 아끼는거야 뭔 상관있겠어요?
    차라리 부인하고 둘이서 집에서 깨볶고 저녁 잘차려먹고 지내면 저런 맘 안들겠지만...
    부인은 운동보내고 밥은 엄마 집에 와서 얻어먹고 딸기까지 얻어가려는 아들넘 맘이 얄미운거죠...

  • 85. 이런 글에 댓글을 보면...
    '13.3.15 10:25 AM (175.116.xxx.185)

    댓글 다는 분의 연령대가 대충 보이는데..... 저 말고 그런 분 또 있을까요? ^&^

  • 86. 서운하셨겠어요..
    '13.3.15 10:35 AM (175.198.xxx.154)

    나한테 잘하라는게 아니잖아요.
    엄마한테도 예의라는게 있지..
    누가 돈을 달래?와서 설거지를 하래~!

    둘이 오손도손 사이좋게 사는거랑,엄마앞에서 개념없이 구는거랑을 다른거죠.

  • 87. qqqqq
    '13.3.15 10:44 AM (211.222.xxx.2)

    울 올케도 가끔 그러는데
    지는 쏙 빠지고 오빠랑 조카들만 보내는거
    진짜 짜증나요
    오기싫으면 다같이 오지말던지
    오빠랑 조카들 밥먹고 심부름하고 설거지해주는거 누가 좋아한다고...
    지딴엔 오빠라도 보내는게 무슨 효도라도 하는줄아는데
    몸약한 엄마도 피곤해하고
    저도 싫다구요

  • 88. 근친상간 좋아하는
    '13.3.15 12:47 PM (180.69.xxx.30)

    일베충 놈이 댓글 하나 달았군요
    미친 놈들 ㄷ퉷퉷퉷

  • 89. ㅋㅋㅋ
    '13.3.15 2:41 PM (112.168.xxx.71)

    잘 사네요
    저희 오빠도결혼해서 저렇게 살아요 결혼한지 3년 넘었고 애가 아직 없어서 인지 모르겠지만요
    처음엔 너무 오빠가 새언니한테 잘하니까 저는 저 무뚝뚝쟁이가 뭐야...하고 오빠사랑 지극한 엄마는 약간 질투? 하시긴 하셨는데요
    그렇다고 딸인 제앞에서도 저런식으로 말씀하신적 없고 행동하신적 없으세요
    그냥 둘이 잘 사니까 보기 좋다~
    이러시더라고요
    지금도 오빠는 저희 식구들 앞에서 언니 챙기고 그냥 언니 혹 어찌 될까 난리에요
    저 글쓴집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냥..
    엄마들 아들 사랑 지극한건 알지만 결혼후 어느정도는 끊어야 할거에요
    안그러면 아들하고 며느리 사이 안좋아 지고.......이럼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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