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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모님과 헤어지며

사과나무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3-03-14 14:21:15
이글님, 하루님.

장터로 가라면 가는건데..
저 이런 글 처음 올리는데요. 진짜 보셨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검색 하셔서 올려주시면 어떤 부분이 얼마나 비슷한건지 제가 살펴볼께요.

장터는 이용해 본 적도 글을 올려본 적도 없어요. 옮기려고 했더니 여기 글을 삭제해야 올릴 수 
있는 모양이던걸요. 기본이 안되었다니, 10여년 82들락날락하면서 에티켓도 제대로 몰랐네요.
구하는 글이 아니라 소개하는 글이라서 자게에 올리면 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미안합니다. 

저도 큰 아이 키우며 이모님 많이 바뀌여서 마음 고생 많이 했던 사람으로 한 분의 이모님과
6년간 같이 지낼 수 있었다는 것이 직장맘에게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저희 이모님 정말 좋은 분이셔서 말씀하신대로 저희 작은 아이 친구엄마들이 눈독 들이는 사람 많죠.
그렇지만, 아는 사람 집으로 가시는 것이 부끄럽고 껄끄럽다고 하셔서 이모님 부탁으로 제가 자주가는
곳이 올려보겠다고 자원했던 거에요. 

기분 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어요.
미안합니다.
IP : 211.189.xxx.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3.3.14 2:24 PM (171.161.xxx.54)

    장터로 가셔야 할거 같아요.

  • 2.
    '13.3.14 2:25 PM (175.114.xxx.118)

    이런 글은 장터에 쓰셔야 해요.
    이모님이 또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 3. 사과나무
    '13.3.14 2:26 PM (211.189.xxx.21)

    장터로 가보겠습니다. ^^

  • 4. 사과나무
    '13.3.14 2:29 PM (211.189.xxx.21)

    안가도 될까요. ^^;

  • 5. 예민이
    '13.3.14 2:29 PM (219.251.xxx.5)

    아니라..규칙을 지키자는거죠.

  • 6. 지역이
    '13.3.14 2:30 PM (223.62.xxx.94)

    서울 어디세요?

  • 7.
    '13.3.14 2:36 PM (175.114.xxx.118)

    돈벌이랑 상관없이 "드림"이라고 해도 장터에 쓰는 게 규칙입니다.
    집에 사람을 들이는 일인데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요?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하시는 일이라고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적어도 본인 아이디와 닉네임 정도는 공개를 하고 올리셔야 하는 일이죠.

    글 옮겨주세요. ^^

  • 8. 이글
    '13.3.14 2:36 PM (61.102.xxx.19)

    몇일전엔가 장터에서 본거 같은데 같은분 아니신가요?
    그리고 그 분을 고용하셨던게 확실한지 여러가지 증빙은 가능 하신지요?

    어디선가 전에 이런글 올려서 진행 했는데 알고보니 추천한 사람이 일할 사람이었다는 그런 내용 본적 있어요.
    말하자면 일 잘한다 좋은 사람이다 이런식으로 자기 칭찬 잔뜩 쓰면서 그게 고용인이었던것처럼 해서
    자기 가치를 올리고 나서 정작 일은 그 글 쓴 사람이 한거죠.
    그 추천 자체가 가짜 였던 거에요. 사실 사람 추천 하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확실하게 증빙 하셔야 할듯 합니다.

  • 9. ...
    '13.3.14 2:44 PM (108.14.xxx.146)

    주위에 아는 분 없으면 그냥 그만 두세요.
    82가 무슨 친목모임도 아닌데 여기분들한테 소개해서 뭐하나요.
    여기에서 좋은 가정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설사 좋은 뜻이라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분이 그렇게 좋은 분이면 다른 좋은 곳 찾아서 일하시겠죠.

  • 10. ㅇㅇ
    '13.3.14 2:59 PM (71.197.xxx.123)

    공부 관련된 자료 나누어 드린다는 글에는 후다닥 엄청난 댓글이 이메일 주소와 함께 달리던데,,
    이 글도 좋은 정보를 공유하려는 의도로 보면 장터로 안가도 될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소개하고 소개비받는게 아니잖아요

  • 11. 아니지요
    '13.3.14 3:10 PM (222.117.xxx.122)

    당연히 장터에..
    그럼 무료드림도
    자기 학생 과외선생님 소개도
    다 자게로 와야지요.
    이 글이 무슨 좋은 정보 공유인지
    알 수가 없네요.

  • 12. 이게
    '13.3.14 3:22 PM (219.251.xxx.5)

    어떻게 정보공유죠??
    구직대행을 위한 홍보잖아요...

  • 13. 단순 정보 공유 아니고 사람 소개하는 일입니다. 장터로
    '13.3.14 3:23 PM (203.247.xxx.20)

    사람 소개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이고,

    추후 만에 하나 원글님이 예측하지 못 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건데,

    그럴 때 소개글만 띡 올려두고 다리 놓아주고 이모님께 감사 인사 받은 후 외국에 나가 있는 원글님이

    혹여라도 문제 생기면 책임질 수 있나요?

    신뢰받는 베이비시터 등록 사이트에서는 신원증명까지 해 줘요.

    이런 글을 자게에 올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계시다는 게 놀랍네요.

    익게에 보이지도 않는 사람이 소개한 (물론 장터에 소개한다고 사람이 보이는 건 아니라고 하심 할 말 없는 거지만, 최소한의 정보 확인이죠)

    시터를 들이는 일입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에 관련된 일이예요.


    글 삭제해 주세요.

  • 14. 신고했어요.
    '13.3.14 3:26 PM (203.247.xxx.20)

    삭제해 주세요.

    단순 구인광고도 아닌 아이 돌보는 사람 구하는 글을 익게에 올리는 건 기본이 안 된 거예요.

    조회수 꽤 되니 벌써 섭외요청한 사람들도 있을 테고, 삭제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나,

    이런 선례는 남기는 게 아니니 삭제해 주셔야 맞다고 봅니다.

  • 15. 사과나무
    '13.3.14 4:00 PM (211.189.xxx.21)

    저... 이글 처음 올리는 건데요...

  • 16. 장터로
    '13.3.14 4:03 PM (220.94.xxx.246)

    가시구요
    이런글 별로 유쾌하지않습니다
    그정도 이모님이면 일자리 얼마든지 새로 구하실텐데..
    그리거 주위에 소개해달라는.말씀까지 하셧다는건...

  • 17. ..
    '13.3.14 4:05 PM (211.197.xxx.180)

    세상은 생각보다 무서운 곳이더라구요
    다들 조심하세요

  • 18.
    '13.3.14 4:21 PM (171.161.xxx.54)

    저도 직장맘이고 좋은 사람 구하는게 어려운 일은 맞는데요.

    소개는 정말 조심스러운게, 우리집에 맞는 이모가 남의 집에도 맞으리란 보장이 전혀 없는 일이예요. 우리집에서는 내가 중요치 않게 생각했던 점들이 남의 집에 가서는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나는 아이 훈육도 이모가 해도 된다 생각하는데 다른 집 엄마들은 기겁하면서 애 훈육은 부모가 하는거지 이모가 손댈 영역이 아니잖느냐 할수 있고요. 우리 집은 가사가 느슨한데 다른 집에서는 아이는 놀이학교 가고 엄마아빠는 집에서 밥 안 먹으니 가사 위주로 깔끔하게 해달라. 손걸레질 손빨래 다림질이 제일 중요하다 할수도 있는 거구요.

    첫 아이는 무조건 예뻐했지만 두번째 세번째 집부터는 아이가 그렇게 이쁘지 않더라... 하는 얘기들도 많이 들어봤어요. 아줌마들 전집 드립 많이 하고 전집 아이, 전집 엄마 얘기 많이 하는거 엄마들이 싫어하거든요. 즉 원글님네랑은 정들어 잘 지냈다 해도 다음번 아이도 그렇게 예뻐할수 있을지는 알수 없는 거라는 거죠.

    또, 이상한 아줌마들이 많은만큼 이상한 엄마아빠들도 많아서 신경증, 우울증, 과대망상증, 가정불화, 심각한 고부갈등, 정서불안... 여러가지 나쁜 일들이 있을수 있는거고

    그걸 사실 원글님이 감당하실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닌데 분명 뭔가 삐끗하면 고용주든 고용인이든 원글님을 원망하며 원글님한테 전화 올거예요. 그때 어떻게 해결해 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원글님네 이모는 왜 아는 사람 집으로 가는게 껄끄러우신지. 그 점도 좀 이상해요. 정말 그렇다면 소개소 가거나 시터넷 올려서 얼마든지 모르는 집 구할수 있는건데 원글님이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에 좋은 이모예요 하고 소개해서 그 집들 중 골라가려는 거면 좀 그렇고요... 아 저는 원글님이 진짜 아이 엄마라는건 백퍼 확신하고 진짜 좋은 마음으로 올리신건 아는데요. 사람 소개는, 특히 베이비시터 소개는 내가 좋아했던 이모니까 하고 쉽게 하면 안돼요.

    그리고 정말 소개를 하려는 거면,
    입주인지 오프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연령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지병이 있는지 씨씨티비 괜찮은지 신생아나 쌍둥이도 혼자 볼수 있는지 급여 수준은 어떤지 어느정도는 써주셔야 되는 거 아닐까 합니다...

  • 19. 원글님점점더못미덥네요.
    '13.3.14 4:22 PM (203.247.xxx.20)

    글을 처음 올렸든 아니든,

    의심스럽다는 댓글 있고, 신고까지 했다는데도 삭제 안 하시고 메일주소 버젓이 놓고 계신 이유가 뭘까요?

    정말 그토록 유능한 이모님을 누구라도 엮어주지 못 해 안달하시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그토록 탐나는 시터분이면 원글님이 이러지 않으셔도 얼마든지 구직하세요.

    원글님이 시터 본인은 아니신지 의심스럽습니다.

  • 20. 사과나무
    '13.3.14 4:33 PM (211.189.xxx.21)

    그렇네요.
    이미 원글을 다른 곳에 저장해놓고 사과글을 올린 상황이에요.

    개인적으로 건너 아는 사람께 소개해드리기로 했어요. 말씀대로 아이를 맡기는 일인데, 제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겠네요. 직장생활 14년째 6년이상 같은 아주머니랑 별탈없이 아이들도 행복하게 잘 지내왔었던 기억에 가기 전에 정말 이모님 구하셔야 하는 분께 소개시켜드리려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전 소개소에 연결해서 소개를 받아도 만족스럽지 않았었거든요. 음식만 하시려는 분, 아이 테레비만 보여주시고 편하게 계시던 분, 다른 건 되는데 청소안되시는 분, 청소되시는데 음식 안되시는 분, 9시만 되면 방으로 퇴근 하시던 분 등등을 거쳐 모든 영역에 평균 상이셨던 이모님이셨거든요.

    글쎄요. 물어보진 않았지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이직을 한다고 해도 친구회사에 취직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생판 남한테 가는게 편할 것 같다는 말에 제가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다리 건너 잘 모르는 분 한테 연락드려서 내일 인터뷰 가시기로 했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21. 그냥
    '13.3.14 4:44 PM (211.201.xxx.173)

    이 글 자체도 지우시는 게 낫지 싶습니다.
    여럿이 함께 하는 곳에 규칙이 있으면 그걸 따라야죠.
    여기 장터에 가야할 글이 자게에 올라와 데인 분들 많습니다.
    그래서 다들 원칙대로 하라고 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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