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인류발달을 다룬 다큐를 봤는데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군요.
내용은 이런거 였습니다.
농경을 하기전 모든 인류의 조상은 수렵채취를 하며 살았는데,
정말 에덴동산 같은 낙원이라도 15km~20km는 걸어야 하루치 먹을거리를 마련 한다는 거죠.
이 말은 별도 다른운동 안하고 걷기만 해서 운동량을 채우려면 하루에 3~4 시간은 걸어야 한다는거죠.
여성은 주로 식물에서 채취를 하고, 사냥하는 남성은 좀 더 걸었다고 하더군요.
남성은 무리지어 사냥을 나가면 보통 1박2일, 2박3일 길게는 1주일 이상 무리를 떠나있고,
주변에 먹을거리 구하기가 힘들어지면 집단이 철따라 이주를 하며 살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재미있는 내용중 하나는,
사냥나간 남성이 꽃을 꺾어서 여성에게 주는건 작업지시의 의미라고 하더군요.
어디어디 산넘어 무슨 나무가 있는데, 지금 꽃이피고 있으니까 나중에 열매를 따러가라~.
그 기억이 무의식에 남아있어 현대의 여성도 꽃선물보다 현금을 좋아 하는듯...^^
암튼 인간은 15~20km는 걸어야 운동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