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요즘 애들...

ㅠㅠ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3-03-14 11:18:18

어제 점심먹고 아파트 장 서는데 갔어요

대단지이고 초등, 중등 학교가 다 있죠

친구랑 장보고 내려오는데

중학교 옆을 지나쳐 왔어요

마침 점심시간 이었는지...급식소앞에 줄 서 있고

복도 창가에 매달린 애들이 저희보고 뭐라뭐라~~

그게 뭐랄까?

꼭 성적인 희롱이 아니라

아줌마.할머니 날 좀봐..야~~야!! 얼굴좀 보자..

정말 모멸감이 느껴지더군요

비가와서 우산도 쓰고 있었는데...

소름이 끼치도록 모욕적이였어요

저두 내년에 중학교 가는 아이가 있는데..

제가 엄마뻘인데..

정말..어이없고 맘이 어지럽더군요

도대체 이나라가 어찌 될려고 이 모양인지..

도대체 뭘 위해 교육을 하는건지..

과연 중요한게 뭔지...

나혼자 내 자식 바르게 키운다고 되는 일도 아닌것 같고...

정말 서글프네요

IP : 59.28.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3.3.14 11:21 AM (218.158.xxx.95)

    여중생인지 여고생인지 교복입은 기집애들이
    대낮에 아파트단지내 벤치에서 어른이 지나가건 말건 담배 빠끔거리고 있는거
    이제 놀랍지도 않아요
    머스마들도 그정도는 아닌데,,
    이거 이거 애들이 왜이렇게 변하는건지 몰라요

  • 2.
    '13.3.14 11:23 AM (115.126.xxx.98)

    학교로 찾아가서...그 복도창가에
    매달린 아이들 선생한테
    찾아달라고 ...그런 액션이라도 취해야..
    덜 합니다...

    사회의 자화상이에요...눈만 뜨면
    뉴스로...성폭행이 판을 치는데..성에
    민감한 나이의 아이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치겠냐는...

  • 3.
    '13.3.14 11:24 AM (115.139.xxx.98)

    요즘 애들 문제가 많은건 요즘 부모가 똑바로 안 키우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지만 주위에서 보면 우선순위를 공부에 두고 그 외에것은 안중에 없는 엄마들이 있는것 같아요.
    애가 그럴수도 있지라는 말을 참 아무데나 다 쓰더라구요.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옛말도 있듯이 부모가 자식 예절이나 매너 교육을 안 시키니 이렇게 되는거 아닐까요.

  • 4. ㄹㅇ
    '13.3.14 11:29 AM (115.126.xxx.98)

    뭐 툭하면 요즘 아이들 이럼서...남의 아이들 말하듯 하는 사람들 많은데.
    요즘아이들 그렇게 이끈 건..
    ..백프로 요즘 아이들의 그 부모들 탓이에요....그 부모들이
    만든 교육환경 가정환경 사회적 정서..다 그 부모들이
    만든 결과라는 거 명심하길....

    요즘아이들 다 그렇다는..마치 부모인 자신들은 전혀
    아무 상관없다는 그 말투...문제는 바로 거기있다는...

  • 5. 근데요
    '13.3.14 11:40 AM (14.42.xxx.164)

    막상 발랑 까진 애들은 일부예요.
    대부분의 중고생들은 그 나이대의 순진함을 갖고 있답니다.
    저도 제가 중학생을 키워보기 전에는 요즘애들 운운했는데
    아이들 세계를 들여다보면 요즘애들이라고 딱히 더 못된 것도 아니랍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예의도 발라요.
    저희애들 중고등 거쳐서 키우면서 그 친구들을 보니까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하지만은 않더라구요.
    대다수의 애들은 정신적으로 건강해요 걱정마세요~

  • 6. 그게
    '13.3.14 12:00 PM (122.38.xxx.67)

    위에 근데요 님 글 보니 조금 안심이 돼요.
    저도 요새 애들에 대한 걱정도 많고
    선입견도 많은 편인데
    아이 중학교에 시험 감독 가보고
    조금 반성했어요. 너무 아이들에게 안좋은 편견 가진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850 엘지트롬 가스건조기 설치에 대해서 질문요? 3 가스건조기 2013/03/14 3,927
229849 거실포인트 벽지 6 봄이네요 2013/03/14 3,114
229848 막힌 변기 뚫어보신적 있어요? 도움 플리즈!! 12 gjr 2013/03/14 1,905
229847 유방암 수술로 입원할 때 준비물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3/03/14 6,094
229846 중1남자아이...유약해서 걱정이에요 4 조언절실 2013/03/14 1,655
229845 용산부도책임은 누구에게? 8 음... 2013/03/14 1,667
229844 춘몽님의 단식소식을 알고나서는 하루하루 그분의 건강이 너무 걱정.. 2 green 2013/03/14 850
229843 항공권 날짜변경 5 비싸 2013/03/14 948
229842 솔직히 이준석 정도면 최고의 사윗감 아닌가요? 19 ..thf 2013/03/14 3,569
229841 실비보험 진료비 청구하면 갱신시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9 궁금 2013/03/14 2,525
229840 게시판 글 어떻게 저장하나요? 4 푸헤헤 2013/03/14 693
229839 도자기, 무쇠, 스텐통3중 어디에다해야 더 맛나나요? 3 음식이 2013/03/14 1,158
229838 올림픽공원에 옷갈아입을만한장소? 물품보관함있나요? 2 음~~ 2013/03/14 1,848
229837 방금 피겨 남싱들 경기 보고 왔습니다. 1 ... 2013/03/14 1,566
229836 우체국보험과 새마을보험 어느것이 나을까요? 실비보험 2013/03/14 815
229835 사무관 승진했다는데 1 부러워 2013/03/14 2,090
229834 초5 초2 남매 수학을 못해 걱정이예요.비법좀 알려주세요. 16 고민맘 2013/03/14 3,352
229833 코스트코 벤타 가격 1 궁금 2013/03/14 4,493
229832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5 퍼펙트압력밥.. 2013/03/14 730
229831 편의점 야간알바 많이 힘든가요? 10 편의점 2013/03/14 5,225
229830 아이 태권도 품띠 따는데 국기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품띠 2013/03/14 2,810
229829 맨날 우리집에 놀라오겠다는 친구... 12 ㅠㅠ 2013/03/14 4,215
229828 왜이럴까요 ㅠㅠ 6 ... 2013/03/14 1,161
229827 혜화동 벙커원 강의 들으려고 하는데... 벙커원 2013/03/14 888
229826 태양열 로 주택사시는 분들 전기료 문의 합니다 2 별이별이 2013/03/14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