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요즘 애들...

ㅠㅠ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3-03-14 11:18:18

어제 점심먹고 아파트 장 서는데 갔어요

대단지이고 초등, 중등 학교가 다 있죠

친구랑 장보고 내려오는데

중학교 옆을 지나쳐 왔어요

마침 점심시간 이었는지...급식소앞에 줄 서 있고

복도 창가에 매달린 애들이 저희보고 뭐라뭐라~~

그게 뭐랄까?

꼭 성적인 희롱이 아니라

아줌마.할머니 날 좀봐..야~~야!! 얼굴좀 보자..

정말 모멸감이 느껴지더군요

비가와서 우산도 쓰고 있었는데...

소름이 끼치도록 모욕적이였어요

저두 내년에 중학교 가는 아이가 있는데..

제가 엄마뻘인데..

정말..어이없고 맘이 어지럽더군요

도대체 이나라가 어찌 될려고 이 모양인지..

도대체 뭘 위해 교육을 하는건지..

과연 중요한게 뭔지...

나혼자 내 자식 바르게 키운다고 되는 일도 아닌것 같고...

정말 서글프네요

IP : 59.28.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3.3.14 11:21 AM (218.158.xxx.95)

    여중생인지 여고생인지 교복입은 기집애들이
    대낮에 아파트단지내 벤치에서 어른이 지나가건 말건 담배 빠끔거리고 있는거
    이제 놀랍지도 않아요
    머스마들도 그정도는 아닌데,,
    이거 이거 애들이 왜이렇게 변하는건지 몰라요

  • 2.
    '13.3.14 11:23 AM (115.126.xxx.98)

    학교로 찾아가서...그 복도창가에
    매달린 아이들 선생한테
    찾아달라고 ...그런 액션이라도 취해야..
    덜 합니다...

    사회의 자화상이에요...눈만 뜨면
    뉴스로...성폭행이 판을 치는데..성에
    민감한 나이의 아이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치겠냐는...

  • 3.
    '13.3.14 11:24 AM (115.139.xxx.98)

    요즘 애들 문제가 많은건 요즘 부모가 똑바로 안 키우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지만 주위에서 보면 우선순위를 공부에 두고 그 외에것은 안중에 없는 엄마들이 있는것 같아요.
    애가 그럴수도 있지라는 말을 참 아무데나 다 쓰더라구요.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옛말도 있듯이 부모가 자식 예절이나 매너 교육을 안 시키니 이렇게 되는거 아닐까요.

  • 4. ㄹㅇ
    '13.3.14 11:29 AM (115.126.xxx.98)

    뭐 툭하면 요즘 아이들 이럼서...남의 아이들 말하듯 하는 사람들 많은데.
    요즘아이들 그렇게 이끈 건..
    ..백프로 요즘 아이들의 그 부모들 탓이에요....그 부모들이
    만든 교육환경 가정환경 사회적 정서..다 그 부모들이
    만든 결과라는 거 명심하길....

    요즘아이들 다 그렇다는..마치 부모인 자신들은 전혀
    아무 상관없다는 그 말투...문제는 바로 거기있다는...

  • 5. 근데요
    '13.3.14 11:40 AM (14.42.xxx.164)

    막상 발랑 까진 애들은 일부예요.
    대부분의 중고생들은 그 나이대의 순진함을 갖고 있답니다.
    저도 제가 중학생을 키워보기 전에는 요즘애들 운운했는데
    아이들 세계를 들여다보면 요즘애들이라고 딱히 더 못된 것도 아니랍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예의도 발라요.
    저희애들 중고등 거쳐서 키우면서 그 친구들을 보니까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하지만은 않더라구요.
    대다수의 애들은 정신적으로 건강해요 걱정마세요~

  • 6. 그게
    '13.3.14 12:00 PM (122.38.xxx.67)

    위에 근데요 님 글 보니 조금 안심이 돼요.
    저도 요새 애들에 대한 걱정도 많고
    선입견도 많은 편인데
    아이 중학교에 시험 감독 가보고
    조금 반성했어요. 너무 아이들에게 안좋은 편견 가진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906 야매 인물현대사 2 김용민 2013/06/04 792
258905 현재 미국으로 건너오는 일본인이 수면밑으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6 특급정보 2013/06/04 3,061
258904 나이가 들수록 사람한테 실망하게 되고, 착하게 사는것은 불가능한.. 6 ..... 2013/06/04 2,030
258903 발암물질 없는 선크림 추천 부탁드려용~ 3 흐미 2013/06/04 3,442
258902 나라 꼬라지 돌아가는거 보면.... 1 손전등 2013/06/04 550
258901 형제 두신맘들 장점 두가지씩만 말해주세요...TT 24 형제 2013/06/04 2,764
258900 너무 갖고싶은 목걸이가 있는데 구호꺼라고.. 6 ... 2013/06/04 2,091
258899 kt에 전화해서휴대폰 사보신분 계세요? 1 몰라서 2013/06/04 613
258898 베트남항공 vs 이스타항공 6 방콕 2013/06/04 2,523
258897 오늘 진짜 동안인 여자분을 만났어요 16 .. 2013/06/04 9,107
258896 중국산 세척당근 드시지마세요!!!!!!!!!!!!!!!!!!!!.. 6 ㅇㅇ 2013/06/04 4,883
258895 유니클로 마남방어떤가요 3 새벽 2013/06/04 1,990
258894 늙어버린 나를 발견하고 좌절중 4 진홍주 2013/06/04 1,785
258893 잔치집에 매콤한음식 한가지만 추천해주세요 12 지현맘 2013/06/04 1,913
258892 하일참 행복 너무 재밌네요 1 ... 2013/06/04 867
258891 문재인 "대통령, 불행한 상황에 직면 말기를".. 샬랄라 2013/06/04 926
258890 스타벅스 e퀀시카드 색깔있는것 2개 주실 분 있으세요? 2 가짜주부 2013/06/04 548
258889 악덕 기업아니라도 제가 실망한 기업이 하나있어요 4 밥먹다가 2013/06/04 1,212
258888 아이데리고 여행. 푸켓 vs 방콕파타야.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 7 .... 2013/06/04 3,884
258887 이번에 일때문에 일본에 가게 되었어요. 7 일본방문 2013/06/04 989
258886 미국산 체리 아이들 잘먹나요? 4 체리 2013/06/04 2,131
258885 뭐에 물리면 크게 붓나요?ㅜㅜ 4 벌레 2013/06/04 971
258884 고속터미널 상가 교환되나요? 7 2013/06/04 898
258883 코스트코led(3m)램프 사용하시는분 3 선물 2013/06/04 1,311
258882 민주당 북한 인권법 반대 9 진격의82 2013/06/04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