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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을 담당한 적이 있었어요. 여자 화장과 옷차림문제

인사 조회수 : 7,828
작성일 : 2013-03-14 09:41:58

 채용을 담당할 기회가 있었어요.

 

 업무가 정말 한가한 직종이라 구인광고 통하지 않고

아는 사람 소개로 이력서와 면접만 거친 후 채용을 하기로했어요.

 

경력도 괜찮고 성격도 싹싹하니 마음에 들었지만

마지막 하나가 결정으로 작용하더군요..

 

메이크업과 옷차림이었어요.

면접 마치고 정문까지 걸어나가면서 그 분 하는 말이

 

전 원래 메이크업 안해요. 옷도 정장차림 싫어해요.

오늘은 면접이라 꾸미고 올려다가 원래가 싫어하는 타입이라 그냥 이렇게 왔어요. 호호호..

 

황당하더군요.

명색에 회사 면접인데 운동화에 진바지.. 거기다 완전 쌩얼에 빨간립스틱만 달랑하나...

메이크업을 평소에 안하는 사람들은 그걸 거추장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건 본인 평소 생각이고 공적인 자리에선 최소한 베이스정도는 해야하지 않나요?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쌩얼로 면접을 볼 생각을 다하다니...

참 자신감도 넘치는구나.. 게다가 옷차림은 또 뭡니까?

 

무척 성의가 없는 사람으로 보여서 결국은 채용취소했네요.

 

 

 

 

 

IP : 152.149.xxx.25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3.14 9:45 AM (152.149.xxx.254)

    82분들도 어디 면접가실 때는 최소한의 메이크업과 옷차림엔 신경을 쓰셔야할 거 같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문제인데도 이런 기본을 안 지키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그리고 이력서 접수할 때 셀카느낌나는 사진은 첨부하지 마세요.
    정말 없어보여요.... 그냥 사진하나 가서 찍으시구요.

    어떤 분은 아예 사진 첨부도 안 하시는데 그런 분은 바로 걸러집니다.

  • 2. .....
    '13.3.14 9:50 AM (124.54.xxx.201)

    그럼 원글님께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경력 성격 모두 마음에 드셨다니 그분이 옷 단정하게 깔끔하게 입은 상태에서
    메이크업은 안하고 그분처럼 빨간 립스틱이 아니라
    입술 연하게 립클로스 정도 바른 상태라면 채용 하셨을런지요?

  • 3. 원글
    '13.3.14 9:51 AM (152.149.xxx.254)

    잡스와 일반인을 동일잣대로 비교하면 안돼죠.
    잡스는 그 천재적인 재능으로 이미 평가가 된 사람이죠.
    하지만 일반인은??
    자기 능력을 평가받기 이전에 최소한 외양으로 예의는 보여야하는게 상식이죠.

  • 4. 잡스는
    '13.3.14 9:52 AM (110.70.xxx.4)

    이런사항에 적절한 비유가 아닌 듯 합니다만. 면접보는 처지와 성공한 사업가가 나름 컨셉잡은 걸 동일선상에 두는건 참...

  • 5. 잡스는...
    '13.3.14 9:53 AM (147.43.xxx.125)

    잡스는 자신보다 제품이 더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서
    자신은 최소한의 옷..검은 티와 청바지만 입고 프레젠테이션을 했던것으로 알고 있어요...
    첫대면이고 면접으로 자신을 보이는건데 그래도 갖쳐 입는게 예의아닌가요..

  • 6. 검정터틀넥?
    '13.3.14 9:55 AM (175.223.xxx.153)

    검정터틀넥은 예를 들어 세계적 연주자같은 분들의 연주 일정 없는 인터뷰나 강연 같은 때에도 무조건 챙기거나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써 있는걸 책에서도 봤는데요...트집잡지마세요 ㅠ

  • 7. 원글
    '13.3.14 9:55 AM (152.149.xxx.254)

    124님. 그분 채용을 취소한 이유는
    맨얼굴과 진바지 차림이 예의에 어긋나는 걸 알면서도 머|쓱어하면서 먼저 얘길 꺼냈죠.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건 그만큼 그분은 자기세계가 강하다는 거겠죠.

    그런분들은 일하면서도 자기주장을 먼저 내세우고 조직에서 융통성있게 생각하는 경향이 덜합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상태라면 채용 당연히 했을겁니다.
    옷차림 단정한 것도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죠.

  • 8. 맞아요
    '13.3.14 9:57 AM (211.246.xxx.236)

    저도 면접 볼 때..
    최대한 용모단정인지 어떤 마음가짐인지. 이런 것들 외모로 평가하게 되죠. 날씬하고 뚱뚱하고 예쁘고 이런게 아니라, 빗질은 한번 하고 왔는지, 면접장 들어서기 전에 자기 옷 매무새는 한번 다듬었는지가 다 보여요. 이건 꼬투리잡는게 아니라 오히려 면접자들이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부분인건데.
    놓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원글님경우는 청바지에 운동화지만 전 완전 신입들 뽑을 때였기 때문에.(20대 초반) 82님들이 상상하시는 것 이상의 태도로 면접오는 사람들 많아요.
    그것도 서로의 매너잖아요.
    만약 면접장들어왔는데 면접장이 책상 위가 난잡하고 음식먹었는지 냄새가 나고. 면접위원들이 청바지에 운동화신고 있음 면접자도 기분나쁘겠죠.
    상호간 예의라고 생각해요.

  • 9. ...
    '13.3.14 9:57 AM (121.160.xxx.196)

    예의가 관습인거가보네요.
    곧 성형안하면 예의 아니라고 할 판.

  • 10. 발상의전환
    '13.3.14 9:59 AM (180.70.xxx.173)

    와...일반면접보러 온사람과 스티브잡스를 비교하다니...ㅋㅋㅋ

  • 11. 참..
    '13.3.14 10:00 AM (211.246.xxx.5)

    원글님 하시고자 하는 말씀, 충분히 이해되는데

    두번째 잡스 운운 하신분.
    비유할걸 비유 하셔야지..허 허

  • 12. 드레스코드
    '13.3.14 10:02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아마 그분은 여성지위가 높은 서구에서도 채용 취소 되었을거예요.
    드레스 코드가 서양이 더 엄격합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입는 수트나 정장.
    이거 다 서양복식이예요.
    청바지에 운동화?
    절대 그분 어디가서든 취업 못해요. 장담합니다.

  • 13. 스티브 잡스 옷값
    '13.3.14 10:09 AM (72.194.xxx.66)

    까만 티 가 20만원 넘어요 ~

  • 14. ...
    '13.3.14 10:09 AM (118.38.xxx.84)

    글이 좋아서 리플로 저장합니다

  • 15. 면접자..
    '13.3.14 10:13 AM (218.234.xxx.48)

    저도 면접 여러번 하고 사람 여러명 채용해보았습니다.
    전 화장으로는 따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장 심하게 한 여자는 "회사를 남자 후리러 다니는 것" 같아 마이너스입니다. 그럴 바에는 맨 얼굴이 꾸밈없어 더 호감입니다.

    하지만 옷차림은 따집니다. 자유로운 직종도 아니고, 처음 만나는 사람, 면접이라면 옷은 좀 정리해서 입고 오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요. 남자(신입사원)은 여름에 칼라 있는 셔츠(면), 면바지여도 괜찮았습니다.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서요.

  • 16. 가끔
    '13.3.14 10:20 AM (211.210.xxx.62)

    저도 가끔 면접에 참여합니다.
    화장은 전부 하긴 하는것 같은데 일단 정장을 입고 깍뜻하게 행동하면 용모에 감점을 주지는 않아요.
    요즘은 하도 개성 시대라 좀 짧은 스커트나 과한 화장을 하면 오히려 마이너스를 줍니다.
    다 좋은데 구두나 스타킹이이나 장신구가 너무 화려하면 뒷말을 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원글님의 취소 사유는 충분히 공감 갑니다. 할 수 있는대도 쉽게 보고 안하는것과 원래 그런 생각 자체가 없이 그냥 안하고 온 것과는 좀 다른거죠.
    막말로 본인이 정말 회사에 오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면 정장을 빌려서라도 입고 오겠죠.

  • 17. ..
    '13.3.14 10:21 AM (175.210.xxx.243)

    내 결혼식장에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오는 것과 청바지에 운동화신고 오는건 분명 느낌이 다르죠.
    자유분방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자칫 나를 무시한다는 느낌도 들수 있으니 장소에 따라 기본적인 차림은 하고 가는 게 예의일것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한다는 느낌을 줘서 나쁠건 없죠.

  • 18. 저도
    '13.3.14 10:26 AM (39.7.xxx.54)

    부서장으로 인사결정권이 있었어요
    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지나치게 발칙한 화장과 매무새...
    나몰라라...
    나란 사람 원래 이래...쌩얼에 격식 없는 입성...
    기본적으로 걸러내죠.
    기본은 기본이구요
    그위에 @ 가 돋보이죠

  • 19. ...
    '13.3.14 10:32 AM (110.14.xxx.164)

    저도 공감합니다
    면접에 그러고 오는거 성의없어 보이고요
    사회생활하면 적당히 꾸미는게 좋지요
    그리고 그걸 난 원래 이래 절대 안고쳐 이런 자세는 더 문제고요
    적당히 단정하고 남의 의견도 들을줄 아는 사람이 좋아요
    아주 천재적이거나 그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서 어쩔수 없는 경우 빼면요

  • 20. ....
    '13.3.14 10:33 AM (112.153.xxx.24)

    제대로된 회사에 면접가면서 그런 차림으로 가는사람이 있기나 하나요...?

    무슨 자유직종이라면 모를까

    오히려 과한 차림이 마이너스 ..너무짧은 스커트 화려한 구두 현란한 스타킹 그리고 과한 화장...

  • 21. 에휴
    '13.3.14 10:43 AM (203.249.xxx.10)

    원래의 글이 이슈가 된 논지와 이 글은 사례가 다르잖아요?
    지금 이 글은 면접과 같은 TPO조차 무시하는 사례인데 비교하시며 쓰시면 원래 논지를 흐리는거죠.

    가끔 82보면...논리와 핵심을 못잡고 겉에서 빙빙 맴도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_ㅠ

  • 22. ..
    '13.3.14 10:43 AM (220.149.xxx.65)

    이런 글에서조차 왜 성형얘기가 나오는 건지

    여기서 바라는 게 풀메이크업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자기 세계가 강한 사람 조직에 융화하기 힘들어요
    창의적인 분야면 몰라도요

    그리고, 이런 글에다 제발 외국은 화장 안한다느니
    잡스 얘기까지 들먹이지 맙시다

    그들은 그들이고, 우리는 우리에요

    그리고, 외국 들먹이는 분들
    그들도 위로 올라갈수록 예의 더 따지고, 더 보수적이에요

    이번에 프랑스 올랑드정권 내각 구성될 때 임용된 여성장관들 보셨어요?
    얼굴에 화장을 떡칠하지 않았지만
    기본 베이스는 하고, 옷차림이 얼마나 패셔너블한데요

    여성이 너무 꾸미고 외적인 것에 목매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아무것도 안꾸미고, 아무것도 화장 안하는 것이 자연스러움의 극치인양 생각하지 마세요

  • 23. 면접
    '13.3.14 10:52 AM (125.128.xxx.42)

    면접 보다보면 진짜 여러가지 케이스를 경험해요.
    후드티 입고 오는 신입
    10월인데 맨발에 샌들 신고 오는 경력(30대 준팀장급)
    완전 맨얼굴에 기미 가득+목이 늘어난 하얀 티(집에서 입는 것 같은) 40대

    목 늘어난 면티, 후드티는 사실 놀랍지도 않아요

    깔끔한 정장, 정장까지는 아니더라도 단정하게 갖춰입고 온 사람이 아무래도 자세가 좋아보이죠.
    우리는 일종의 클라이언트잡인데도 신입, 경력 할 것 없이 면접 옷차림에 개념 없는 사람들 부지기숩니다.
    그래도 경력이 좋거나 가능성이 있다면 채용은 하지만...너무 심한 경우는 안하죠. 원글님 말씀대로 자세의 문제니까요. 본인들은 모르겠죠. 업계끼리 공통으로 아는 경우면 뒷말도 좀 나오죠. 드러내놓고는 안하지만..

  • 24. 파리 다녀보니
    '13.3.14 10:52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누가 파리지앤느들 화장 안하다고 그래요?ㅎㅎ
    화장 다 했두만.

  • 25.
    '13.3.14 10:56 AM (203.255.xxx.57)

    위의 분 들 말씀 다 맞습니다. 허나 제발 면접 기회라도 주세요. 이건 나이가 많으니 서류 통과도 안되서. 면접 본다고 가방 사고 구두 사고 옷 다 갖춰 입어도 면접을 갈 수가 없어요.

  • 26. 케이스
    '13.3.14 11:07 AM (125.128.xxx.42)

    팬티라인이랑 거의 비슷한 반바지에 검정 투명 스타킹 신고 허벅지 위 올라오는 어그부츠 신은 키 작은 1년차

    하얀 쫄 나시에 팔 근육 만든 30대 남자의 반바지와 샌들-몸은 좋더라구요

    군복바지에- 조리 신은 키 180정도 되는 남자

    가슴골이 절반 정도 나온 깊은 브이넥 셔츠 받쳐 입은 검정 재킷 차림의 20대 미녀-연예인인줄 알았음

    후드티에 떡볶이 코트 입고 코트 안벗고 앉아있던 20대

    밍크코트 + 화려한 귀고리 목걸이 반지에 샤넬백인가 루이비통이가 하튼 바로 눈에 띄는 브랜드 백 테이블에 올려놓고 앉아있던 20대-가로수길 카페인 줄 알았음

    야상 입고 온-진짜 군복 야상- 30대 남자

    형광 연두와 핑크 레이어드 티셔츠에 골드 펄 레깅스 및 여러가지 파스텔 컬러의 손톱을 칠하고 온 빼빼마른 30대 여성-묘사가 잘 안되네요. 길 가다 돌아볼만한 타입인데. 정신은 멀쩡하고 말도 잘했는데 옷차림이...

    .
    .
    .
    보수적이라면 보수적인 클라이언트잡 분야인데
    20년 가까이 있으면서 기억에 남은 옷차림들이네요.
    모두 채용은 안되었습니다.

  • 27. 케이스
    '13.3.14 11:09 AM (125.128.xxx.42)

    후드티에 떡볶이 코트 입고 코트 안벗고 앉아있던 20대

    -는 그냥 중고등학생처럼 보였어요. 머리도 얼굴도... 알바 면접인 줄 알고 다른 방으로 갔었다는;;;

  • 28. ㅎㅎ
    '13.3.14 11:15 AM (203.255.xxx.57)

    외국 들먹이는데 잡스는 특이한 경우이고 외국 사람들 보수적인 사람들은 정말 말도 못하게 까칠하고 까다롭습니다. 진짜 별의 별 기준을 다 보더라고요.

  • 29. --;
    '13.3.14 12:42 PM (175.201.xxx.184)

    면접보러가는데 예의 아닌가요?? 피부애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면접시는 최대한 더 갖춰야 하는자리 아닌지.
    원글님을 말에 공감이 가는데....여러벙 면접봤어도 저런복장으로 간적은 없어요..
    진바지도 나쁘진 않지만 위에 자켓만 걸쳐줘도 좀 나은데...안타깝네요 그분

  • 30. 저도
    '13.3.14 1:15 PM (118.45.xxx.37)

    원글님 말씀 동의해요.
    미국에서 직장 다녔어요. 애네들도 엄청 신경씁니다.
    옷차림이 어떻고, 화장을 진하게 했다, 안했다 뭐라하진 않지만 청바지 입고 오진 않구요, 다들 마스카라는 꼭 합니다. 손주있는 60넘은 비서도 화장해요.
    회사올때 운동화신고 와도 사무실에선 꼭 하이힐로 갈아신고 있구요.
    우리나라에선 사무실에서 편한 신발신고 있었는데 이건 좀 신기했어요.

  • 31. 동의합니다.
    '13.3.14 3:50 PM (210.105.xxx.253)

    면접관 해본적 없는 대기업 16년차 직장인입니다만...

    옷차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가짐 정신상태가 문제인거죠.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건 그만큼 그분은 자기세계가 강하다는 거겠죠.
    그런분들은 일하면서도 자기주장을 먼저 내세우고 조직에서 융통성있게 생각하는 경향이 덜합니다.

    이 말씀 심히 공감해요.

  • 32. ㄷㄷㄷ
    '13.3.14 5:25 PM (188.99.xxx.88)

    아무것도 안꾸미고, 아무것도 화장 안하는 것이 자연스러움의 극치인양 생각하지 마세요
    2222

    꼭 안 꾸미고 화장안하는 (솔까말 패션센스도 외모 자체도 꽝인) 사람들이 예쁘게 다니는 사람들 흉보더라는..

  • 33. 그러네요..
    '13.3.14 8:33 PM (121.134.xxx.102)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건 그만큼 그분은 자기세계가 강하다는 거겠죠.
    그런분들은 일하면서도 자기주장을 먼저 내세우고 조직에서 융통성있게 생각하는 경향이 덜합니다.

    이 말씀 심히 공감해요. 222222222222222

  • 34. 행복한 집
    '13.3.14 11:57 PM (125.184.xxx.28)

    위에 자켓이라도 입었다면 인생이 바뀌는데 안타깝고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어요.

  • 35. 해피해피
    '13.3.15 3:44 AM (39.7.xxx.33)

    내용이 좋아서 저장합니다

  • 36. ..
    '13.4.15 10:38 PM (175.193.xx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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