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3학년입니다.
친구랑 놀기 좋아하고 인기도 많고 활달한 편입니다.
1학년 학기초에 친한 친구랑 다툰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도 많이 속상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그 일로 학교오기 싫다고 했다고 그 아이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1학년부터 안 좋은 소리 나는 거 싫어서 그 엄마와 좋게 얘기하고.. 그 이후로 잘 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엄마가 우리 아이에 대해 다른 엄마에게 안 좋게 애기 하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길 전한 분도 자기 아이 이야길 안 좋게 하는걸 알고 감정이 안 좋아 제게 전한거구요.
그러고보니 1학년 말에도 제게 전화해 다른 아이 험담한 기억이 또 나데요.
벌써 몇년 지난 얘기를.. 때리고 싸운것도 아니고 아이들끼리 말다툼한걸..
그리고 여러 사람에게 다른 아이의 나쁜 점을 애기하며 조심하라고 하는것..
이런것도 폭력 아닌가요..?
이런 일을 알게 되었을때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저는 그 엄마에게 전화해서 이 일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데.. 그냥 모른척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