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초등엄마들 모임! 가만있어도 연락오나요?

주주래요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3-03-14 02:10:47
제가 학창시절 내내 반장을 도맡아 한 타입이었어요.

뭔가 중심(?) 비슷하게 활동을 했던 것도 가락이 있는지,

반대표할만한 깜냥은 못되도 소소하게 작은 만남들에선 먼저 연락을 취하고 모임을 주선하고 했거든요.

제가 나이가 제일 어린 편이어서 어린 사람 도리 비슷하게 귀찮은 연락망 일을 도맡은 것도 있구요.

근데 제가 자꾸 연락을 취하고 만남을 도모하고 이러니까..

늘상 저만 한가한 사람인 거에요.

이것도 기분 묘해요.

사실 한가한 것도 맞는데 ㅋㅋ

성격상 누군가와 밀착대서 너무 자주 보면 좀 피곤해서 어느 선 이상은 넘지않는 것 같아요.

여튼 제가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을 취하지않음 만나잔 연락은 절대 안오겠더라구요.

근데 모임구성원들 중 먼저 모임을 주선하지않는 다른 분들 보면 늘상 만남이 많고 스케줄이 복잡하고 바쁘던데..

다른 모임에서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에게 끊임없이 먼저 만남을 주선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아님 그들이 우리 모임에선 그런 말 안해도 다른 데 가서는 잘도 먼저 만남을 주선하는 건지..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만 물러터지게 굴었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한테는 먼저 만나자는 말도 없는데 다들 바쁜 것 보면 내가 인간관계를 잘못하고 있는 건가 싶어요.

그런 생각한 적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니까 나만 외로운 존재 같아요.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어쩜 그리들 바쁜건가 싶기도 하구요.

글쓰다보니 저 왕따삘이네요 ^^;;;;

 

다들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만나잔 연락들 오는 편이신가요?

아이친구 엄마들과 보통 주 몇 회 정도 약속 만드시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110.35.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4 10:30 AM (112.121.xxx.214)

    만나자고 연락하는 사람들 보면, 모든 모임에서 만나자고 연락들 하고 그러던데요.
    이런 사람은 하루라도 날이 비는걸 못 참고 연락을 잡는 듯...
    그 다음 레벨은..
    혹은 애정을 가진 모임에서는 만나자고 연락하고, 아닌 모임에는 딸려 가는 분도 있고요...
    그리고..모든 모임을 딸려 가는 수동적인 사람들이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01 당신의 82 중독도 테스트 3 조사관 2013/03/17 950
230800 중1 공부법 질문요 2 연아짱 2013/03/17 968
230799 나이많은 처자들 대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29 --- 2013/03/17 4,269
230798 지금 펑펑 우는 분 계세요? 11 ... 2013/03/17 2,564
230797 연아가 애국자네요. 1 세명 2013/03/17 594
230796 김연아..넌 우리에게 아름다운 치유다...!!! 8 늘고마워 2013/03/17 1,749
230795 이와중에 마오는 왠 3위인가요 화나요!!!! 16 ·d 2013/03/17 3,602
230794 참 애쓴다~~ 1 아사다마오 2013/03/17 789
230793 이건 뭐,어디 께임이 돼야 말이지.. 4 ... 2013/03/17 1,511
230792 김연아 148.34 5 ..... 2013/03/17 2,847
230791 연아 보면서 눈물나서..ㅠ.ㅠ 19 감동 2013/03/17 4,453
230790 정말..연아는요............최고라는 말이 부족합니다.... 14 연아좋아~ 2013/03/17 3,817
230789 여왕이 돌아왔습니다 !!! 1 ... 2013/03/17 1,381
230788 해장하는데 왜 술을 먹나요? 해장술 2013/03/17 370
230787 아...감동이네요 28 김연아 2013/03/17 4,996
230786 후아... 연아 은퇴하면 피겨는 그만 1 .. 2013/03/17 1,398
230785 떨려서 못보겠어요...연아.. 7 @@ 2013/03/17 1,311
230784 연아 몇분후쯤 나올까요? 2 언제 2013/03/17 596
230783 세계 피겨선수권 5 아 열받는다.. 2013/03/17 1,166
230782 마오 저점수 뭔가요 7 다람쥐여사 2013/03/17 1,925
230781 심판들 입금된듯 1 .. 2013/03/17 1,017
230780 공감능력없는 너무 재미없고 현실적인 남편........... 3 SJmom 2013/03/17 3,271
230779 캐롤리나~ 피겨 2013/03/17 805
230778 131점 이라니 10 ... 2013/03/17 2,400
230777 숙취해소 다들 어찌 하시나요??? 6 식혜 2013/03/17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