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초등엄마들 모임! 가만있어도 연락오나요?

주주래요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3-03-14 02:10:47
제가 학창시절 내내 반장을 도맡아 한 타입이었어요.

뭔가 중심(?) 비슷하게 활동을 했던 것도 가락이 있는지,

반대표할만한 깜냥은 못되도 소소하게 작은 만남들에선 먼저 연락을 취하고 모임을 주선하고 했거든요.

제가 나이가 제일 어린 편이어서 어린 사람 도리 비슷하게 귀찮은 연락망 일을 도맡은 것도 있구요.

근데 제가 자꾸 연락을 취하고 만남을 도모하고 이러니까..

늘상 저만 한가한 사람인 거에요.

이것도 기분 묘해요.

사실 한가한 것도 맞는데 ㅋㅋ

성격상 누군가와 밀착대서 너무 자주 보면 좀 피곤해서 어느 선 이상은 넘지않는 것 같아요.

여튼 제가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을 취하지않음 만나잔 연락은 절대 안오겠더라구요.

근데 모임구성원들 중 먼저 모임을 주선하지않는 다른 분들 보면 늘상 만남이 많고 스케줄이 복잡하고 바쁘던데..

다른 모임에서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에게 끊임없이 먼저 만남을 주선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아님 그들이 우리 모임에선 그런 말 안해도 다른 데 가서는 잘도 먼저 만남을 주선하는 건지..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만 물러터지게 굴었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한테는 먼저 만나자는 말도 없는데 다들 바쁜 것 보면 내가 인간관계를 잘못하고 있는 건가 싶어요.

그런 생각한 적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니까 나만 외로운 존재 같아요.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어쩜 그리들 바쁜건가 싶기도 하구요.

글쓰다보니 저 왕따삘이네요 ^^;;;;

 

다들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만나잔 연락들 오는 편이신가요?

아이친구 엄마들과 보통 주 몇 회 정도 약속 만드시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110.35.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4 10:30 AM (112.121.xxx.214)

    만나자고 연락하는 사람들 보면, 모든 모임에서 만나자고 연락들 하고 그러던데요.
    이런 사람은 하루라도 날이 비는걸 못 참고 연락을 잡는 듯...
    그 다음 레벨은..
    혹은 애정을 가진 모임에서는 만나자고 연락하고, 아닌 모임에는 딸려 가는 분도 있고요...
    그리고..모든 모임을 딸려 가는 수동적인 사람들이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987 신비로운 야옹이의 성장 5 하늬 2013/04/16 1,029
240986 돈을 어떻게 버는지도 중요한가요? 7 궁금 2013/04/16 1,333
240985 이자수입이 연 2000이라면 5 원금은 얼마.. 2013/04/16 2,355
240984 저처럼 환절기 어렵게 보내시는 분들 또 계시나요? 4 30대 중반.. 2013/04/16 813
240983 역대 장희빈이라는데 누가 가장 어울리나요?ㅋ 14 ... 2013/04/16 2,155
240982 나인..심장이 터질거 같아요 ㅠㅠ 14 진욱홀릭 2013/04/16 2,858
240981 김연아 허리선과 힙라인 예술이네요 6 시리얼 2013/04/16 4,310
240980 결혼 20년 넘게 처가집에서 단 한번도 잔 경우 9 좋은남편이라.. 2013/04/16 2,047
240979 저 사주 본 얘기... 심심해서요. (길어요) 8 심심해서 2013/04/16 4,764
240978 예물세트에 구두계약한 금 취소가능한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3 st ble.. 2013/04/16 1,077
240977 김행대변인 패션감각 12 스타일 2013/04/16 3,944
240976 쟈스민님 만능양념장 정말 유용하고 맛있어요. 9 소심한 주부.. 2013/04/16 4,266
240975 경찰 “국정원, 댓글 조직적 개입 여부도 수사” 세우실 2013/04/16 254
240974 몸살이 심하게 났어요 어느 병원을 가야하죠 ㅜㅜ 3 또또루 2013/04/16 6,195
240973 강호동치킨 어때요? 2 jc6148.. 2013/04/16 1,144
240972 고3은 거의 다 영양제와 한약 먹이는 분위기인가요? 9 가만 있어도.. 2013/04/16 2,778
240971 건설주는 이젠 재기가 안도리까요? 건설주 2013/04/16 583
240970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것? 7 궁금 2013/04/16 1,475
240969 동대문 두타갈때요.. 4 지하철 2013/04/16 1,531
240968 해리포터 책 무료로 볼수 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독서 2013/04/16 496
240967 [원전]극동 러시아 세관에서 방사능 일본어 차 2 참맛 2013/04/16 955
240966 펌)고양이세수 ㅋ 3 ,,, 2013/04/16 939
240965 11개월 아기가 열이 많이 나는데요 9 초보엄마 2013/04/16 3,381
240964 삼성이나 엘지 김냉 사용하시는 분들 성능 좋은가요? 김냉을 일반.. 5 김치냉장고 2013/04/16 1,569
240963 점심을 뭐 먹으면 좋을까요? ㅠㅠ 3 ... 2013/04/16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