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잠자리 독립 언제, 어떻게 시키셨어요?

돌돌엄마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13-03-13 23:10:06
37개월 아들이랑 백일쟁이 딸 있는데
백일쟁이보다 아들래미가 더 힘들게 하네요.
아빠 퇴근이 8시가 넘고 둘째 재우고 좀 놀아주고 집안일하고
재우느라 열시~열한시에야 잠자리에 드는데
누워서 잠들기까지 한시간이 걸려요.
누워서 계속 긁적이고 다리 움직여대고 뒤척뒤척
장난감 가지고 와서 달그락달그락
진심 화딱지나서 죽겠네요. 오늘도 그러다가 이제야 자네요;;
이제와서 잘못된 잠버릇을 어떻게 고쳐야하나 싶고...
IP : 112.153.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3.3.13 11:11 PM (112.153.xxx.60)

    아 물도 마셔대네요;; 자려고 누웠다가 서너번을 물마신다면서 거실 왔다갔다...... 아후!!!!

  • 2. 저도고민
    '13.3.13 11:17 PM (220.70.xxx.136)

    저도 그래요. 38개월인데 재우는데 한시간 넘게 걸려요. 물달라 쉬한다 몇번이고 일어나게 만들어요.지금 만삭이라 몸도 힘든데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3. 제이에스티나
    '13.3.13 11:21 PM (211.234.xxx.28)

    8살 딸도 아직 독립 못시키고 있어요. 안하는거죠. 자기방에 침대도 있건만 그러거나 말거나 저희방에서 자요. 더블침대에서 작은아이까지 4명이 같이자요. 학교들어가면 혼자 잔다하더니 뻥이었어요. 그냥 좀더 델고 잘래요. 37개월이면 아기예요. 님은 둘째땜에 다 큰아이로 보이시죠? 이뻐해주세요. 다 시기가 있는거 알고계실거예요. 지금 많이 사랑해주세요. 크면 그사랑 주고싶어도 못줘요.

  • 4.
    '13.3.13 11:22 PM (220.76.xxx.27)

    그만할때 다 그러지 않나요
    다섯살 우리아들도 책 3~4권 읽어주고
    뒹굴뒹굴거리면서 유치원 얘기 하다가
    물마시고 쉬하고 장난감 만지작거리다 자요
    그정도는 봐주세요~ 너무 예민하신거 아닌지..

  • 5. ㅡㅡ
    '13.3.13 11:24 PM (58.148.xxx.84)

    6학년도 옆에서 자요

  • 6. 웟분 글이 공감..
    '13.3.13 11:42 PM (222.101.xxx.226)

    학교가면 혼자 잔더니 완전 뻥이였어요 이젠 중학생 언니 된면 혼자 잔다고 하네요
    37개월이면 정말 아직도 아기인데 둘쨰 때문에 다 커다고 생각하시네요.

  • 7. 으악..
    '13.3.13 11:53 PM (195.176.xxx.66)

    아주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54개월 첫째는 피곤하다고 6시 반에 주방 바닥에서 취침..
    7시 반에 10개월 둘째 재우러 들어갔는데..
    뒹굴 뒹굴 실실대다 결국 울면서 8시 반에 취침..

    슬슬 저녁먹은거 치우고 담날음식 준비 좀 하려는데 (직장맘)

    9시에 첫째깸... 달래서 재우고
    9시 30분에 슬슬 주방으로 복귀...

    고무장갑 끼기도 전에 엄마~!!!!! 악을쓰며 달려나오는 첫째땜에 애들 둘다 깸.

    다시 재우다 화장도 못지우고 둘 사이에서 잠듬...

    자정.. 둘째 깨서 젖물림...

    새벽 3시... 둘째 또 깸.. 우는소리에 첫째깨서 아빠한테 가버림.. 젖물렸으나 방긋 방긋 웃음..

    새벽 5시.. 미치겠어서 거실에 내놓고 신랑한테 가서... 쟤 3시에 깼어.. 난 이제 몰러... 하고 잠

    아침 7시 30분... 기상하니 언제부턴지 놀고 먹고 있는 두 딸내미와 눈밑이 쾡한 애들 아빠....







  • 8. 잠없는아이
    '13.3.13 11:54 PM (211.234.xxx.92)

    아이가 낮에 스스로 낮잠 안자고 아주 피곤해 하지않으면 낮잠을 슬슬 줄이던가 재우지 않는건 어떨까요? 울 딸도 잠들기까지 1~2시간 걸리곤했는데 40개월 무렵부터 낮잠을 안재우니 일찍잠들더라구요~ 낮잠 자는것도 싫어하기도 했구요~ 낮잠을 재우시면 아이가 에너지를 다쓸수있게 놀게해주세요 ~

  • 9. 돌돌엄마
    '13.3.14 12:15 AM (112.153.xxx.60)

    휴우 초딩돼도 그렇다니....
    마음 비워야겠네요.....

  • 10. ㅇㅇ
    '13.3.14 2:19 AM (175.120.xxx.35)

    태어나면서부터 독립시켰어요.
    그랬더니 넘 독립적이네요. 존댓말에 독립적이니 우리집은 아무도 말이 없고 다 지들이 알아서 살아요.
    얼굴 볼 일이 없어요. 둘 다 공부 잘하고 자기 앞가림 철저한데,,,, 넘 정이 없어요.
    살 부디끼고 사세요. 어릴 때 아니면 언제 그래요...

  • 11. ...
    '13.3.14 9:46 AM (175.194.xxx.96)

    애셋 키우면서 나름 노하우랄까
    전 무조건 저녁을 5~6시 사이에 먹이고 그담부터 미친듯이 몸으로 놀아줘요
    1시간 정도 놀면 땀도 나고 지치거든요
    그럼 욕조에 물받아놓고 씻으라고 해놓고 전 잘준비
    애들 다 씻으면 누워서 책 한 5권정도 읽어 주고 토닥토닥 해주면 잘자요
    애들 자면 슬그머니 일어나서 살금살금 돌아다니면 집안일도 하고 컴도 하고
    중간에 깨는 아이 있으면 빛으 속도로 달려가서 살살 달래서 재우고....ㅠㅠㅠㅠ
    초등6학년 정도 되니까 이제 슬슬 잠자리 독립할 기미가 보이더군요
    근데 아직 엄마 껌딱지가 둘이나 더 남았다는게 함정ㅠㅠㅠㅠ

  • 12. 두딸맘
    '13.3.14 10:15 AM (222.232.xxx.180)

    전 3,5학년 딸둘맘인데요 작은애 7살부터 별도로 재워서 성공했습니다. 울 애들은 아기때부터 8시~9시되면 불끄고 무조건 재웠지요... 습관이 들어선지 이제 둘이서 9시면 되면 침실로 직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849 [HOT 북한 전쟁 관련] 증권가 찌라시래요. 못 보신분 있을까.. 9 소피엄마 2013/04/10 4,492
238848 이웃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 할까요 2 ..ㅠ 2013/04/10 1,438
238847 살림 깔끔하게 하는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21 .. 2013/04/10 2,573
238846 부채규모 줄이려… 정부가 '분식회계' 6 세우실 2013/04/10 642
238845 수학 과외는 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3 수학 2013/04/10 1,539
238844 중학생 아들 비만 해결해보신분 ~ 10 민트우유 2013/04/10 2,475
238843 주차장 기름바닥에 넘어졌어요..얼룩제거방법 없을까요? 6 야상잠바 2013/04/10 1,548
238842 독일 유기농 제품들, 현지인들도 목매는 분위기? 3 ---- 2013/04/10 2,006
238841 정말 미용실제품은 너무 바가지 6 스노피 2013/04/10 2,729
238840 가전제품의 때 깨끗이 닦고 싶어요 10 살림의여왕 2013/04/10 4,821
238839 폰11번가 믿을만한 사이트인가요?? 1 ^^ 2013/04/10 5,429
238838 오늘 모기가 1 어머 2013/04/10 399
238837 태몽 다 꾸셨나요? 5 곰돌이.. 2013/04/10 857
238836 마트 고추장중 안 매운거 알려주세요 2 숙이 2013/04/10 491
238835 살면서 물질적인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어떻게 감사 표시를 하시나.. 4 모지리 2013/04/10 691
238834 보험해약 했어요 6 드디어 2013/04/10 1,925
238833 양력과 음력 생일 3 꽃샘추위 2013/04/10 834
238832 조인성 쌍둥이집...전 언제 이런 집에서 살수 있을까요? 10 나홀로요리 2013/04/10 4,553
238831 스튜어디스들도 수면시간이 불규칙한가요? 4 .. 2013/04/10 2,675
238830 대출해준다는 전화 믿어도 되나요? 6 돈걱정 2013/04/10 855
238829 남편의 문자로 시작된 다툼...이 또한 지나가리라... 77 마음이 아파.. 2013/04/10 17,120
238828 진피랑 약쑥을 보통 얼마나 넣고 끓이시나요? 3 피부관리 2013/04/10 1,222
238827 신체인지발달 삐에로 삐뽀카 놀잇감 세트를 엠포인트몰에서 포인트로.. zhzhqh.. 2013/04/10 615
238826 니 물은 니가 떠다먹어라 17 aa 2013/04/10 4,100
238825 직장의신 보니까.. 4 ^^ 2013/04/10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