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소랑 과일값이 싸면 얼마나 좋을까요?

gkstns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3-03-13 22:06:37

저는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지않아요,

대신 과일킬러이고 나이드니 채소도 좋아지더군요.

입맛도 맞고 건강에도 좋으니 듬뿍 먹고싶은데 너무 비싸요.

벌이가 별로라 과일채소값이 너무 부담되요.

 

이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밀가루 , 인스턴트음식으로 자꾸 뚱보가 되가고

부자들은 좋고 비싼 과일과채소로 더욱 건강하고 날씬하게 되는군요.

요즘 너무 실감하고 있어요.

몇달 전 돈이 똑 떨어져서 한달내내 밀가루음식을 먹었는데, 어찌나 몸이 안받는지 컨시션이 엉망이었어요.

 

딸기랑 블루베리, 파인애플 , 사과, 콜라비 , 유기농 쌈채소, 키위 너무너무 먹고싶네요.

요즘은 과일은 거의 먹지못하고 상추사서 된장에다 쌈싸먹어요.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혼자 감탄하죠.

텃밭이라도 있으면 심어먹고 싶어요.

 

야채랑 채소 정말 맘껏 먹을 수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아요.

왜 우리나라는 이다지도 채소들이 비싼지.

이명박이 환율가지고 장난치면서 올려버린 물가. 다시 내려올일은 없겠지요?

서민으로서 정말 속상하고 힘들어요.

IP : 211.217.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10:12 PM (1.225.xxx.2)

    생산지에서는 싼값에 내다 팔아야해서 죽을 맛이고
    최종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죽어납니다.
    중간 상인들의 배를 너무 불려주는 유통구조에요.

  • 2. 그래도 마트만 신봉하는 소비자들...
    '13.3.13 10:26 PM (182.218.xxx.169)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재래시장에서 기분 나빴다는 글을 보면.........ㅜ.ㅜ
    재래시장도 잘 찾아보면 좋은 곳 많아요.
    억울한 중간마진이 그나마 덜 한 곳이 직거래(82장터는 잘 모르겠고요)나 재래시장인 듯.
    특히 채소나 과일은 재래시장이 훨씬 신선하답니다...

  • 3. ...
    '13.3.13 10:27 PM (1.247.xxx.40)

    예전에는 항상 두세가지 과일 쟁여놓고 실컷 먹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진짜 맘대로 못사먹네요
    야채도 마찬가지구요

    얼마전에 씨제이몰에서 공동구매로 파인애플 12개들은거 1만 6천원에 샀는데
    엄청 맛있더군요
    델몬트라는 딱지가 붙었던데 오랫만에 실컷 먹었네요

  • 4. 참, 재래시장에서 중국산만 판다는 편견도 좀...
    '13.3.13 10:28 PM (182.218.xxx.169)

    중국산, 국내산 다 구별해서 팔구요...
    마트에서도 원산지 속여파는 사례 있잖아요?
    미끼용 파격세일 상품 아니라면 마트에서 과일, 채소 사는 건 정말 손해본다는 생각...

  • 5. 내인생의선물
    '13.3.13 10:32 PM (223.62.xxx.177)

    이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밀가루 , 인스턴트음식으로 자꾸 뚱보가 되가고부자들은 좋고 비싼 과일과채소로 더욱 건강하고 날씬하게 되는군요.

    이구절...진짜 공감 백만배요!!!!
    저도 밀가루시러하는지라 늘 고민하긴하는데 4살둥이들이 과일을 어찌나좋아하는데 그 이쁜입에 넣어주고싶어서 꼭 사다놓긴해요ㅜ
    비싸요 진짜...봄되면 좀나아지겠죠

  • 6. ㅇㅇㅇ
    '13.3.13 10:34 PM (182.215.xxx.204)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재래시장에서 기분 나빴다는 글을 보면.........ㅜ.ㅜ
    재래시장도 잘 찾아보면 좋은 곳 많아요.222222

    내공(?)이 생기고나니 마트는 못가겠어요

  • 7. ....
    '13.3.13 10:5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참 엄살들이 심하단 생각이 종종듭니다
    공산품은 진짜 한번 올라가면 되돌아 내려올줄모르지만 야채나 과일은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도하지않나요 ?
    그리고 먹을만하며 싼것들도 교대로 나오구요
    키위도 레드나 골드를 고집하신다면 활말없지만 그린은 상자로사보면 비싸지도 않구요.

  • 8. ...
    '13.3.13 11:13 PM (123.254.xxx.214)

    경동시장이 멀지 않으시다면 가끔 가보세요. 비교적 채소들이 저렴해요.

  • 9. 통통이네
    '13.3.13 11:25 PM (1.229.xxx.86)

    재래시장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홈더하기마트에서 점원이 바닥에 가래침뱉고 담배피고 담배피먄서 물건정리하고 매장내를 오토바이 타고 다닌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장 고객센터에 쫒아가서 항의하고 인터넷에 올리고 그러겠죠?

    이게 최근 재래시장에서 목격한 주인들의 행태입니다.
    제발 재래시장 상인들도 힘들겠지만 가래침 담배는 좀 하지말았으면 하네요.
    둘마트의 직원사찰건이후로 정떨어져서 재래시장 갔더니 에휴...

    진짜 뉴스기사처럼 전 어느덧 하나ㄹro마트로 가고있더군요

  • 10. 이렇게도
    '13.3.14 12:01 AM (1.251.xxx.221)

    근데요. 방법도 없는것은 아닙니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다들 좋은물건만 찾아서 그래요.과일들 특히 다들 이쁘고 크고 달고 맛있는것만 된걸로 먹으려 하니 너무 비싸고...
    전 동네에 과일 가게 나 큰시장 가면 상처난거 약간 상한거 잘 삽니다. 예를 들면 사과 지난주에 이십키로도 넘는 사과를 만오천원에 사서 김치냉장고에 가득 채워넣고 먹고있어요. 시장에 가면 채소들도 마트에 비해선 정말 싸고요.
    원체 과일을 좋아하여서 이렇게 라도 사먹고 있습니다. 가끔 딸아이를 데리고 장을 보러가면 조금미안하긴 합니다. 이쁘고 좋은 것들로 안사고 항상 못생겼지만 양은 많은것들을 골라서요.
    그래서 가끔은 좀 예쁜것들도 삽니다.

  • 11. 채소 과일 싸질수 없어요
    '13.3.14 6:34 AM (118.209.xxx.133)

    왜냐...
    한국이 그렇게 되는 방식으로 갈 수 없기 때문.

    원화 가치가 올라가고
    유통업자들의 힘이 줄어들어야
    그렇게 될 수 있는데

    그건 다 대기업과 재벌들이 힘이 없어지고
    지금보다 손해보아야 그리 될수 있어요.

    정부는 열심히 빚을 갚고
    일 벌이기보단 쓸데없는 일은 철수하고
    흑자재정으로 돈을 거둬들이고...

    한국은 그렇게 못해요.
    국민들도 물가 불평할때 말고는 그런걸 바라지 않고요.

    투표 해놓는 꼬라지 보세요.
    한국읔 딱 지금처럼 살아야 하는 나라인 겁니다.

  • 12. 갓 채식주의
    '13.3.14 9:22 AM (121.141.xxx.125)

    밀가루 드시지 마세요.
    전 돈없을땐 그냥 밥에 고추장 비벼 먹었어요.
    요즘엔 김에 싸서 간장 찍어 먹습니다.
    맛있어요.ㅎ
    채식주의로 돌아서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980 공인중개사는 약간 사기성이 있어야 할 수 있나봐요. 8 에휴 2013/03/14 3,312
229979 피부고민중 훈증하는 약쑥구입할수있는곳? 7 유정 2013/03/14 1,948
229978 '학교 폭력'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4 네가 좋다... 2013/03/14 840
229977 택배기사 입장에서도 생각하게 되었던 계기 19 역지사지 2013/03/14 3,409
229976 게임 많이 하면 요금 더 나오나요? 1 갤럭시s3 2013/03/14 698
229975 소녀시대 서현 돼지상인가요? 아닌가요? 31 ㅇㅅㅇ 2013/03/14 12,545
229974 다이어트 중 폭풍흡입 5 프랑프랑 2013/03/14 1,511
229973 초4 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 7 곰곰이 2013/03/14 1,012
229972 평상복 괜찮은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3/03/14 1,286
229971 너무 고무신 같나요? 6 타미힐피거 .. 2013/03/14 966
229970 학원강사 퇴직금 잘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3 사람참.. 2013/03/14 4,035
229969 결정을못하겠어요 6 고민되네요 2013/03/14 1,100
229968 화이트 데이에 이혼장 접수하고 왔네요.. ㅎㅎ 29 모니끼따 2013/03/14 11,014
229967 초등때 살찐애들 중고등가서 살빠지나요 9 2013/03/14 3,266
229966 임신확인과 요도염 3 언제 하셨어.. 2013/03/14 1,893
229965 대학 합격턱 먹고도 ㅜㅜ 10 제가 참 못.. 2013/03/14 3,567
229964 양육수당말이에요 5 미스김 2013/03/14 1,278
229963 출퇴길 버스타다보면 항상 1 넌 내게 목.. 2013/03/14 583
229962 손가락 뚝뚝 꺽는 습관 7 1234 2013/03/14 1,796
229961 안마의자 13 가리비 2013/03/14 3,051
229960 임신 중 먹어도 좋은 허브티 알려주세요.. ^^ 5 ... 2013/03/14 2,137
229959 정윤정 쇼호스트가 파는 밀크쉐이크 헤어크림.. 이거 방송처럼 효.. 5 ..... 2013/03/14 4,457
229958 결혼을 후회하는 날인가요? 15 결혼기념일은.. 2013/03/14 3,523
229957 힉스입자가 공식 확인되었다는데요 10 궁금 2013/03/14 2,107
229956 남편이랑 음력생일하루차이나면 진짜인연인가요? 19 카레라이스 2013/03/14 6,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