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소랑 과일값이 싸면 얼마나 좋을까요?

gkstns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3-03-13 22:06:37

저는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지않아요,

대신 과일킬러이고 나이드니 채소도 좋아지더군요.

입맛도 맞고 건강에도 좋으니 듬뿍 먹고싶은데 너무 비싸요.

벌이가 별로라 과일채소값이 너무 부담되요.

 

이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밀가루 , 인스턴트음식으로 자꾸 뚱보가 되가고

부자들은 좋고 비싼 과일과채소로 더욱 건강하고 날씬하게 되는군요.

요즘 너무 실감하고 있어요.

몇달 전 돈이 똑 떨어져서 한달내내 밀가루음식을 먹었는데, 어찌나 몸이 안받는지 컨시션이 엉망이었어요.

 

딸기랑 블루베리, 파인애플 , 사과, 콜라비 , 유기농 쌈채소, 키위 너무너무 먹고싶네요.

요즘은 과일은 거의 먹지못하고 상추사서 된장에다 쌈싸먹어요.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혼자 감탄하죠.

텃밭이라도 있으면 심어먹고 싶어요.

 

야채랑 채소 정말 맘껏 먹을 수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아요.

왜 우리나라는 이다지도 채소들이 비싼지.

이명박이 환율가지고 장난치면서 올려버린 물가. 다시 내려올일은 없겠지요?

서민으로서 정말 속상하고 힘들어요.

IP : 211.217.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10:12 PM (1.225.xxx.2)

    생산지에서는 싼값에 내다 팔아야해서 죽을 맛이고
    최종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죽어납니다.
    중간 상인들의 배를 너무 불려주는 유통구조에요.

  • 2. 그래도 마트만 신봉하는 소비자들...
    '13.3.13 10:26 PM (182.218.xxx.169)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재래시장에서 기분 나빴다는 글을 보면.........ㅜ.ㅜ
    재래시장도 잘 찾아보면 좋은 곳 많아요.
    억울한 중간마진이 그나마 덜 한 곳이 직거래(82장터는 잘 모르겠고요)나 재래시장인 듯.
    특히 채소나 과일은 재래시장이 훨씬 신선하답니다...

  • 3. ...
    '13.3.13 10:27 PM (1.247.xxx.40)

    예전에는 항상 두세가지 과일 쟁여놓고 실컷 먹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진짜 맘대로 못사먹네요
    야채도 마찬가지구요

    얼마전에 씨제이몰에서 공동구매로 파인애플 12개들은거 1만 6천원에 샀는데
    엄청 맛있더군요
    델몬트라는 딱지가 붙었던데 오랫만에 실컷 먹었네요

  • 4. 참, 재래시장에서 중국산만 판다는 편견도 좀...
    '13.3.13 10:28 PM (182.218.xxx.169)

    중국산, 국내산 다 구별해서 팔구요...
    마트에서도 원산지 속여파는 사례 있잖아요?
    미끼용 파격세일 상품 아니라면 마트에서 과일, 채소 사는 건 정말 손해본다는 생각...

  • 5. 내인생의선물
    '13.3.13 10:32 PM (223.62.xxx.177)

    이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밀가루 , 인스턴트음식으로 자꾸 뚱보가 되가고부자들은 좋고 비싼 과일과채소로 더욱 건강하고 날씬하게 되는군요.

    이구절...진짜 공감 백만배요!!!!
    저도 밀가루시러하는지라 늘 고민하긴하는데 4살둥이들이 과일을 어찌나좋아하는데 그 이쁜입에 넣어주고싶어서 꼭 사다놓긴해요ㅜ
    비싸요 진짜...봄되면 좀나아지겠죠

  • 6. ㅇㅇㅇ
    '13.3.13 10:34 PM (182.215.xxx.204)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재래시장에서 기분 나빴다는 글을 보면.........ㅜ.ㅜ
    재래시장도 잘 찾아보면 좋은 곳 많아요.222222

    내공(?)이 생기고나니 마트는 못가겠어요

  • 7. ....
    '13.3.13 10:5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참 엄살들이 심하단 생각이 종종듭니다
    공산품은 진짜 한번 올라가면 되돌아 내려올줄모르지만 야채나 과일은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도하지않나요 ?
    그리고 먹을만하며 싼것들도 교대로 나오구요
    키위도 레드나 골드를 고집하신다면 활말없지만 그린은 상자로사보면 비싸지도 않구요.

  • 8. ...
    '13.3.13 11:13 PM (123.254.xxx.214)

    경동시장이 멀지 않으시다면 가끔 가보세요. 비교적 채소들이 저렴해요.

  • 9. 통통이네
    '13.3.13 11:25 PM (1.229.xxx.86)

    재래시장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홈더하기마트에서 점원이 바닥에 가래침뱉고 담배피고 담배피먄서 물건정리하고 매장내를 오토바이 타고 다닌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장 고객센터에 쫒아가서 항의하고 인터넷에 올리고 그러겠죠?

    이게 최근 재래시장에서 목격한 주인들의 행태입니다.
    제발 재래시장 상인들도 힘들겠지만 가래침 담배는 좀 하지말았으면 하네요.
    둘마트의 직원사찰건이후로 정떨어져서 재래시장 갔더니 에휴...

    진짜 뉴스기사처럼 전 어느덧 하나ㄹro마트로 가고있더군요

  • 10. 이렇게도
    '13.3.14 12:01 AM (1.251.xxx.221)

    근데요. 방법도 없는것은 아닙니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다들 좋은물건만 찾아서 그래요.과일들 특히 다들 이쁘고 크고 달고 맛있는것만 된걸로 먹으려 하니 너무 비싸고...
    전 동네에 과일 가게 나 큰시장 가면 상처난거 약간 상한거 잘 삽니다. 예를 들면 사과 지난주에 이십키로도 넘는 사과를 만오천원에 사서 김치냉장고에 가득 채워넣고 먹고있어요. 시장에 가면 채소들도 마트에 비해선 정말 싸고요.
    원체 과일을 좋아하여서 이렇게 라도 사먹고 있습니다. 가끔 딸아이를 데리고 장을 보러가면 조금미안하긴 합니다. 이쁘고 좋은 것들로 안사고 항상 못생겼지만 양은 많은것들을 골라서요.
    그래서 가끔은 좀 예쁜것들도 삽니다.

  • 11. 채소 과일 싸질수 없어요
    '13.3.14 6:34 AM (118.209.xxx.133)

    왜냐...
    한국이 그렇게 되는 방식으로 갈 수 없기 때문.

    원화 가치가 올라가고
    유통업자들의 힘이 줄어들어야
    그렇게 될 수 있는데

    그건 다 대기업과 재벌들이 힘이 없어지고
    지금보다 손해보아야 그리 될수 있어요.

    정부는 열심히 빚을 갚고
    일 벌이기보단 쓸데없는 일은 철수하고
    흑자재정으로 돈을 거둬들이고...

    한국은 그렇게 못해요.
    국민들도 물가 불평할때 말고는 그런걸 바라지 않고요.

    투표 해놓는 꼬라지 보세요.
    한국읔 딱 지금처럼 살아야 하는 나라인 겁니다.

  • 12. 갓 채식주의
    '13.3.14 9:22 AM (121.141.xxx.125)

    밀가루 드시지 마세요.
    전 돈없을땐 그냥 밥에 고추장 비벼 먹었어요.
    요즘엔 김에 싸서 간장 찍어 먹습니다.
    맛있어요.ㅎ
    채식주의로 돌아서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11 KT LTE모델 한정 완전 무한 요금제 생긴대요(67요금제부터).. 2 KT 2013/04/18 2,193
242010 40대중반 ..눈이 엄청 매운 것도 노화일까요? 5 노화?? 2013/04/18 3,663
242009 연봉계산 흐흐 2013/04/18 612
242008 선자리에서 결혼생각 없다는 얘기의 진심은 무엇일까요? 11 리나인버스 2013/04/18 4,145
242007 족보닷컴 이용할까요? 2 ᆞᆞ 2013/04/18 1,232
242006 금반지꿈은 뭘까요?절대 태몽은 아니구요 2 뭐지? 2013/04/18 2,806
242005 추자현 중국드라마에 나오네요 3 jc6148.. 2013/04/18 1,642
242004 혐글죄송)큰일 보고 조금 지나면 묻어나오는데 왜 그럴까요 9 고민되네요 2013/04/18 5,617
242003 운전면허 있고 도로연수 받을때요 4 자매님 2013/04/18 1,225
242002 혹시 오만과 편견 보신분? 10 ... 2013/04/18 1,518
242001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지혜를 빌려주세요.. 8 썰이 2013/04/18 1,338
242000 늦은나이에 애둘낳고 가끔 걱정되네요 1 불안 2013/04/18 1,355
241999 스타벅스 자리 글을 읽고... 11 아우 2013/04/18 3,368
241998 네스프레소로 믹스커피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4 쩜쩜 2013/04/18 1,357
241997 유시락스 복용하신분들~ 6 히스타민 2013/04/18 11,119
241996 역시..백지영 돈 있으니깐,잘생기고 잘나가는 연하남잡네요. 48 콩콩이 2013/04/18 15,586
241995 저 예민하고 나쁜 며느린가요? 19 며느리 2013/04/18 4,060
241994 안선영의 러브 멘토링 무료로 초대권 받는 법! 2 멜론바 2013/04/18 677
241993 이 엄마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8 ᆢᆞ 2013/04/18 2,956
241992 대구에 프랑스 요리 전문점 있나요? 3 프랑스 2013/04/18 1,120
241991 [속보]’수원 여대생 성폭행’ 피고인들 2심서 감형 5 .... 2013/04/18 1,601
241990 방금 간식으로 유부초밥 만들어 먹였어요. 6 중딩 2013/04/18 1,437
241989 저도 월포드 스타킹 샀습니다. 7 10만원 넘.. 2013/04/18 4,366
241988 친구가 카톡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바꾸는데 12 .... 2013/04/18 4,569
241987 날씬한 분들 솔직히 얘기해 주세요.. 82 쩜쩜 2013/04/18 3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