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숙제 끝내고 나면 몇시인가요?(남편 퇴근전에 모든걸 다 마무리 지으라는데 가능한가요?

초등맘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3-03-13 21:57:06

초3 아이입니다.

1.2학년 워낙에 프리하게 학교 생활했었기에 숙제 없었어요.

태권도.피아노.눈높이러닝센터3번 밖에 없었기에 항상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밥 먹고 잤어요.

3학년 되니 많은 생활에 변화가 생겼어요.

영어 공부방 주3회 다니고 미술학원주1회 ,피아노주3회.,태권도 주5회.눈높이 러닝센터 다녀오면 6시에 집에 들어와요.

들어오자마자 어떻게 숙제 시켜요.

밥먹고 조금 놀다가 7시 40분쯤 학교숙제(매일 읽기쓰기.듣말쓰 책 한페이지씩 쓰기.받아쓰기 쓰기)하고 영어공부방 숙제하면 9시가 되네요.

아이가 징징거리니 남편은 자기 퇴근전에 애 학원 마무리하고 숙제 끝내랍니다.

애보고 학원 끊으라고 난리예요,미술도 다니지 말고 피아노도 다니지 말고 태권도도 보내지 말래요,.

애는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자기는 미술도 피아노도 태권도도 안 끊을거래요.

애가 조금만 징징거리면 학원 끊으래요.

오늘도 애가 집에 놀다가 러닝센터 6시에 가서 7시 넘어왔어요,그랬더니 애한테 왜 다니냐고 눈높이 끊으라하니 제가 할말이 없어요.예체능은 애가 포기 못하데고 영어는 시작한지 한달되었고 계속 다녀야 하는거고 뭘 어쩌라는건지.

평소 애랑 놀아주지도 집안일도 하지 않는 남편에게 화가 납니다.

참고로 저는 5시에 퇴근하고 남편은 6시~7시에 퇴근해요.

초3애들 학원마치고 숙제 끝내면 몇시인가요?

 

IP : 116.124.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3.13 10:01 PM (117.111.xxx.96)

    숙제는 일기랑 간단한거라 본인이 틈틈히 하고
    저녁에 30분 공부해요.

    영어는 학원에서 숙제까지 마치고 오고요

  • 2. 우리아들
    '13.3.13 10:12 PM (220.116.xxx.4)

    3학년인데요.피아노하고 도서관에서 1시간 책보고 영어학원갔다와서 저녁먹고 8 시좀 넘어서 일기쓰고 숙제하고 학습지 하니 10시네요. 거의 매일 그래요.

  • 3. 남편 분이..
    '13.3.13 11:02 PM (222.101.xxx.226)

    정말 이상하시네요? 애랑 놀아주지도 않고 집안일도 안도와 주면서 애는 왜그리 잡나요?
    멀 어쩌라고? 그리고 3학년 정도 되면 웟분 말씀처럼 거의 매일 10시정도 됩니다.
    아니 다른 집들은 애가 안한다고 난리인데 그집은 애가 한다고 하는데도 아빠란 사람이
    다 끊으라고 나리치면 어쩌란 말인가요?
    그런 사람이 나중에 성적 뒤쳐지면 공부안했다고 길길 날뛸겁니다.
    그리고 애들이 피곤하고 힘들면 아직은 좀 징징거릴수도 있지 아빠란 사람이
    그것도 이해 못해줍니까?
    그리고 님이 5시에 퇴근하시니까 집안일도 혼자 다하시겠구만 도와주지는 못해도
    쪽박은 깨지 말라고 하세요.
    아이들은 지가 한다고 할때 좀 빡센것 갇아도 그때 하게해야 됩니다.

  • 4.
    '13.3.13 11:55 PM (175.213.xxx.61)

    우리애 초3인데 숙제는 학교에서 다 하고와요..
    그러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걔는 초1때부터 지금까지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숙제 다 마치고 오네요
    집에오면 저랑 영어수학 공부하고 복습하고 구몬이랑 연산 하는데 총 두시간 정도 걸리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시간...지 아빠 퇴근해서 둘이 같이 놀기땜에 아빠퇴근전에 다 끝내야되요 깊이있는공부는 주말에 시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290 엄마랑 같이 살다가 결혼하면서 엄마 나가라하면 10 이기적 2013/04/24 3,707
244289 [원전]방사능에 노출된 꽃 "끔찍하다!".jp.. 참맛 2013/04/24 1,446
244288 요새 노량진 등에서 오징어 한짝 시세...? 1 주부 2013/04/24 744
244287 국민행복기금 낼 접수하러 갈라구요. 1 찰밥 2013/04/24 1,099
244286 대검 중앙수사부, 52년 만에 간판 내리던 날… 박수도 한숨도 .. 세우실 2013/04/24 412
244285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문의인데요.(모델좀 봐주세요.) 4 오전에 2013/04/24 887
244284 부정시험 일당이 붙잡힌거 같은데 10 ... 2013/04/24 2,163
244283 딸이 못나면 ..엄마들은 그냥 대충 아무한테나 시집 보내려 하나.. 23 ... 2013/04/24 5,226
244282 오늘 날씨 참 좋죠? 2 날씨 2013/04/24 762
244281 초2 남아 발냄새 너무 심해요 5 발냄새 2013/04/24 1,474
244280 이거다 하는 가격착하고 좋은 팩 아시나요? 2 2013/04/24 957
244279 비엔나 로마 기념품 및 직원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선물 2013/04/24 3,331
244278 “진주의료원 타 병원 전원 조치 후, 추가 5명 사망” 1 참맛 2013/04/24 645
244277 부츠 보관 어떻게 하세요? 4 보나마나 2013/04/24 789
244276 이시영, `국가대표` 됐다…김다솜에 판정승 22 세우실 2013/04/24 3,894
244275 올 스텐 커트러리 vs 지앙/부가티 커트러리 2 ㅇㅇ 2013/04/24 5,547
244274 어린이집 아이 낮잠 이불이요 3 채리엄마 2013/04/24 686
244273 혹시 앉은자리에서 아이스크림 두통 먹으실 수 있는분? 5 혹시 2013/04/24 883
244272 다이아 목걸이 체인을 바꾸고 싶은데요 2 m 2013/04/24 1,023
244271 오랜만의 연락... 그리고 결혼식 초대 10 나무아가씨 2013/04/24 4,198
244270 해외여행시 스노클링 하려면 수영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9 알랑가몰라 2013/04/24 6,141
244269 친정집 가면 좋아하시나요? 17 버노미 2013/04/24 2,832
244268 을지로 4가 김치찌개 집 후기 33 ㅇㅇ 2013/04/24 5,976
244267 굴비장아찌?? 1 도와주세요!.. 2013/04/24 764
244266 ‘60세 정년’이 불편한 청년 外 세우실 2013/04/24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