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들께 특히 여쭤봐요^^ 초6수학여행가기 싫다는데...

엄마최고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3-03-13 21:15:51

제주도로 가기로 결정되었구요

울애는 강원도가고싶어 했는데

강원도로 결정되었으면 어쩜 간다했을지 모르는데 제주도라 더 가기 싫다하네요

특별한 이유도 없는건데 가기싫다고 안가도 될까요? 선생님이 싫어하실까요?

IP : 125.57.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이 싫을건 없지만
    '13.3.13 9:17 PM (180.65.xxx.29)

    아이가 독특하네요 . 남아서 혼자 학교가서 공부할테냐고 물어 보세요. 수학여행 기간에도 학교는 가야하잖아요

  • 2. ..
    '13.3.13 9:18 PM (175.249.xxx.102)

    안 가도 상관은 없어요.

    다른 아이들 수학여행 중에는.....학교는 출석해서 따로 공부하더군요.

  • 3. 엄마최고
    '13.3.13 9:24 PM (125.57.xxx.188)

    네 학교간대요..그게 더 좋대요

    그런데 작년에도 체험학습인가 하여튼 2박3일 가는거 설문이 학기초에 왔거든요
    장소가 청학서당이어서 안간다고 체크해 보냈더니 선생님이 학부모총회때 학부모들 있는데서
    누구는 안간다고 적어왔는데 그럼 안된다고 콕 집어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안간다가 아니라 청학서당은 안가고 싶다 이런거였는데..
    (위에 큰애가 청학서당 갔다왔었는데 남자애들은 벌만 서고 왔다고 불평이 많았거든요
    제가 듣기에도 예절 가르친다고 괜히 애들 윽박지르는 시스템같았어요)

    그래서 선생님들은 반애들 다 데려가야 위에서 별 말이없나 싶었거든요..

  • 4. ???
    '13.3.13 9:31 PM (59.10.xxx.139)

    강원도는 가족들이랑 가자 하세요
    제주도라 싫고 어디라 싫고,,,그 비위를 다 어찌 맞춰주고 살아요

  • 5. ..
    '13.3.13 9:35 PM (58.237.xxx.116)

    안가도 뭐라할 사람은 없어요. 그치만
    단체생활인데 자꾸 안간다, 안가고 싶다는 마인드이면 글쎄요...담임들은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안가는 아이는 수업도 받아야하지만 도시락도 사주셔야 합니다. 급식비 책정할 때 수학여행 날짜는
    빼기때문입니다.

  • 6. 엄마최고
    '13.3.13 9:40 PM (125.57.xxx.188)

    딱히 강원도를 가고싶은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에 애가 단체생활을 별로 안좋아하해서 그러는거 같아요...
    저 또한 그런 성향이라 애에게 그래도 가야돼 하는 말을 하고싶지 않아서 여기에 여쭙네요

    역시 가는게 옳은거겠죠
    답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보내세요~~

  • 7. 혹시
    '13.3.13 11:27 PM (110.15.xxx.54)

    친구관계에 말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살짝 걱정되네요... 정말로 아이가 가기 싫어하면 안 보내셔도 되지 않을까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안가는 아이들 도서관에 모여서 따로 자습할 수도 있어요.

  • 8. 엄마최고
    '13.3.14 12:13 AM (220.86.xxx.173)

    오늘 학교폭력에 숨진 학생 뉴스에 너무 맘이아프네요...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그런점은 애와 좀더 얘길해봐야 겠네요.. 아이들에게 걱정고민있을때 부모에게 꼭 도움을 청하라고 말하라고 당부는 하는데 휴~

  • 9. 아니오
    '13.3.14 12:37 AM (119.196.xxx.153)

    강원도는 좋고 제주도는 싫고...뭐 이런이유 아니고 왕따 당하는게 아니라면 안가고 싶다면 그냥 보내지 마세요
    저희애도 초등 6학년부터 수련회 이런거 안 갔어요 왜 가는지 모르겠대요 왕따 당하는건가 봤더니 그것도 아니고 ...
    선생님은 소리지르고 뭐라하지 애들은 밤에 잠도 안자고 떠들지 ...선생님이 핸펀 걷을때 자기는 당연히 내야하는줄 알고 냈더니 안 내고 게임하는 애들 부지기수에 화장실은 지저분하고 씻지도 못하겠고 옷도 못 갈아입겠고 ...두어번 다녀오더니 집이 얼마나 좋은지 알겠다며(그 나이에 아주 득도했구나 했네요)돈 내고 거길 왜 가? 집에서 엄마 도와 설거지하고 빨래도 널테니 보내지 말라고 간절히 부탁하길래 안 보냈습니다
    애들 갔다와서 자기들끼리 재밌었던 얘기하는데 소외감 같은거 안들어? 했더니 그런걸로 애들이 나 따돌리지도 않고 그런걸로 따돌리면 친구라고 할 수도 없으며 소외감은 느끼지 않는다 친구들 재미나게 놀고 왔다는데 그런 생각이 왜 들어? 하대요

  • 10.
    '13.3.14 6:05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부담돼는 여행지겠네요. ㅠㅠ
    선생님들과 교장 교감 선생님들의 생각이 짮네요ㅠㅠㅠ
    고딩도 아니고 초딩 졸업에 제주도라니 학교 폭력때매 걱정도 되는데다 배나 비행기 태워 제주도 2틀밤은 나름 충격도 공포도 될듯요.
    내키지 않으심 보내지 마세요. 아직 초딩 천방지축 세상에 낚시슬 아니죠..
    어느 초등학교에서 서로 심적으로 부담돼는 여행지로 제주도인지 알려주세요. 교육청에 물어나 보게요. ㅜㅜㅜㅡ.

  • 11.
    '13.3.14 6:07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낚시슬→낚시글

  • 12. 엄마최고
    '13.3.14 7:03 PM (125.57.xxx.188)

    아니오님 아이와 비슷한거 같네요...가보니 재미도 없고 불편만 하더라..이런 생각인거 같구요
    엄마 돈들거 걱정은 아니겠지만 뭐하러 제주도까지 가냐 하는거 같아요^^

    다른데는 초등애들 제주도 잘 안가나요? 두살위 형때도 애들끼리 반별로 조사해서 몇반은 같이 제주도가고 나머지는 다른데 같이 갔거든요..근데 올해는 전체가 제주도로 가나봐요
    울애반 애들도 대부분이 제주도 가자 했다네요
    큰애 말로는 자기때 제주도 간애들은 할일없어 숙소 pc방 가서 놀았다고 좋아했었대요..참나 제주도까지가서 pc방이라니
    장소는 설문조사해서 한거니 아마도 문제될건 없는거겠죠...
    헉님이 낚시글인가 하시니...서울에 교육열 높다는 82쿡서 종종 올라오는 동네예요.
    전학오는 애들보면 대부분이 외국살다 온애들이라는...
    비행기 안타본 애들도 없을거 같은 동네인데 왜 애들이 제주도를 가고싶어하는건지 알수없네요..
    비용은 다른데는 18만원정도이고 제주도는 35만원쯤이라네요

  • 13. 수늬
    '13.3.25 10:37 AM (115.140.xxx.42)

    우리아이는 워낙 친구들 좋아해서 한달전부터 기대하고 들떠있네요..
    물론 불편하고 힘든것도 있긴하겠지요...저는 그냥 부모없이 집떠나서 있어보는것도 하나의 경험이라
    생각되어서 만약에 안간다고 한다해도 보낼라고는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862 피부고민중 훈증하는 약쑥구입할수있는곳? 7 유정 2013/03/14 1,895
228861 '학교 폭력'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4 네가 좋다... 2013/03/14 788
228860 택배기사 입장에서도 생각하게 되었던 계기 19 역지사지 2013/03/14 3,338
228859 게임 많이 하면 요금 더 나오나요? 1 갤럭시s3 2013/03/14 650
228858 소녀시대 서현 돼지상인가요? 아닌가요? 31 ㅇㅅㅇ 2013/03/14 12,399
228857 다이어트 중 폭풍흡입 5 프랑프랑 2013/03/14 1,474
228856 초4 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 7 곰곰이 2013/03/14 971
228855 평상복 괜찮은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3/03/14 1,250
228854 너무 고무신 같나요? 6 타미힐피거 .. 2013/03/14 928
228853 학원강사 퇴직금 잘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3 사람참.. 2013/03/14 3,984
228852 결정을못하겠어요 6 고민되네요 2013/03/14 1,061
228851 화이트 데이에 이혼장 접수하고 왔네요.. ㅎㅎ 29 모니끼따 2013/03/14 10,973
228850 초등때 살찐애들 중고등가서 살빠지나요 9 2013/03/14 3,077
228849 임신확인과 요도염 3 언제 하셨어.. 2013/03/14 1,842
228848 대학 합격턱 먹고도 ㅜㅜ 10 제가 참 못.. 2013/03/14 3,520
228847 양육수당말이에요 5 미스김 2013/03/14 1,230
228846 출퇴길 버스타다보면 항상 1 넌 내게 목.. 2013/03/14 531
228845 손가락 뚝뚝 꺽는 습관 7 1234 2013/03/14 1,738
228844 안마의자 13 가리비 2013/03/14 2,993
228843 임신 중 먹어도 좋은 허브티 알려주세요.. ^^ 5 ... 2013/03/14 2,067
228842 정윤정 쇼호스트가 파는 밀크쉐이크 헤어크림.. 이거 방송처럼 효.. 5 ..... 2013/03/14 4,396
228841 결혼을 후회하는 날인가요? 15 결혼기념일은.. 2013/03/14 3,457
228840 힉스입자가 공식 확인되었다는데요 10 궁금 2013/03/14 2,038
228839 남편이랑 음력생일하루차이나면 진짜인연인가요? 19 카레라이스 2013/03/14 5,790
228838 옆 베스트의 택배기사글.. 원글자 아줌마가.. 35 ... 2013/03/14 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