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핏이 좋은 청바지 좀 추천해 주세요-남/녀 모두

포로리2 조회수 : 4,903
작성일 : 2013-03-13 19:40:15

 

그동안 저렴이 청바지로만 버티던 저와 신랑.. 몇 년 입던 청바지가 헤어지고 유행도 지나서 새로 하나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배운 사실이 있어요. 청바지는 핏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맨날 세일하는 2-3만원짜리 청바지로만 버티다 보니, 원체 아는 브랜드가 없어서.. 핏이 사는 청바지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이전에 어느 언니가 캘빈 클라인 진을 사는 걸 따라가서 보니, 정말 비싼 청바지는 핏이 다르더군요. 최근 패션 관련 글들을 보면서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저도 제대로 된 청바지 한 번 사보려고 합니다.

너무 비싼 건 말고요, 10-20만원대에서 구해봅니다.(이것도 제 딴엔 큰 맘 먹은 것..ㅠ)

제가 아는 브랜드는 리바이스, 게스, 캘빈 클라인, 머 이런 대중적인 브랜드들 뿐이구요, 각각의 특성도 잘 몰라요 사실..

둘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구요, 저는 주로 스키니를 입구요, 신랑은 일자(약간 붙는 일자도 좋구요)를 원하고 있습니다.

1. 저는 55사이즈, 키 160cm, 대강 26-27 입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무난한 사이즈지만 먼가 핏을 맞추기가 힘들어요.

하체가 상체에 비해 튼실한 편입니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굵고요, 다리가 마니 휜 편이예요.(X다리...ㅠㅠ) 전반적으로 다리가 매끈하기보다는 굴곡이 있는 편입니다.(허벅지 튀어나오고 종아리 튀어나오고 발목은 얇고..ㅡㅡ;;) 브랜드 따라 다르겠지만 26은 꽉 끼고 27은 남고..(특히 허리가) 이래요. 그간 입었던 바지들을 보면 먼가 엉덩이가 커보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2. 신랑은 키가 작은 편이고(167-8cm)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편입니다. 허리는 30 정도고요,(최근에 배가 나와서 더 늘려야 할 수도..) 엉덩이는 별로 없는데, 허벅지, 종아리는 튼실한 체형..

이런 경우 각자 어울리는 브랜드가 있을까요?

아니면.. 어디 아울렛 가서 사면 좋다든지.. 신상을 입어야 한다든지...

어느 거라도 좋으니 어떤 조언이나 팁, 같은 것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193.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정점넷
    '13.3.13 7:47 PM (116.121.xxx.45)

    백화점 편집매장가서 철판깔고 씨위나 제이브랜드 입어보시고 직구하셔요.
    j brand가 일자핏으론 최고인듯.

  • 2.
    '13.3.13 8:01 PM (1.245.xxx.66) - 삭제된댓글

    이번에 게스바지 두개샀어요
    핏 좋은거같아요

  • 3. 바지
    '13.3.13 8:16 PM (58.235.xxx.109)

    아들넘이 키가 엄청 커서 아무거나 바지가 길이만 맞으면 무조건 사줬어요.
    우연히 ck청바지가 좀 싸길래 사서 입혔는데
    와우~~~ 라인이 멋지더군요.
    본인도 그걸 아는지 주구장창 입어요 ㅋㅋ

  • 4. ....
    '13.3.13 8:25 PM (220.86.xxx.221)

    164, 26-27 인데요, 전 게스 슬림 일자가 제일 괜찮았어요. 스키니는 부담 스럽고.. 요즘은 빈폴진(지금은 없어진) 스판기 있는 슬림일자 청바지 즐겨 입고 있어요.

  • 5. ...
    '13.3.13 8:42 PM (211.104.xxx.127) - 삭제된댓글

    전 게스 스키니 or 디젤 슬립스트레이트 주로 입어요. 부츠컷 유행할 때 Thursday Island 바지 입었었어요. ^^
    브랜드마다 다르니까 무조건 가서 입어보세요.

  • 6. ...
    '13.3.13 8:49 PM (114.204.xxx.7)

    한국인 일반적체형엔 게스가 잘 맞는듯하고, 다리가 긴 분은 리바이스나 ck 요. 빈폴진, 버커루 이런곳도 바지 잘 나오는데 무엇보다 직접 입어보고 어울리는 거 사는게 최고에요. 같은 브랜드안에 바지도 종류가 수십가지인걸요.

  • 7. ㅇㅇㅇ
    '13.3.13 9:24 PM (123.228.xxx.126)

    다리짧고 허리35 보통 아저씨체형인 우리신랑
    미국직구로 135불주고 산
    휴머니티 진 너무 세련되어보여요
    스타일 이름이 슬리미 에요

  • 8. ㅇㅇㅇ
    '13.3.13 9:28 PM (123.228.xxx.126)

    다리 휘었으면 스판기 없는것으로 사세요 바지 소재가 힘이있어야 무릎부분부터 일자로 떨어져요
    스판3프로 이하로 사세요22222222

    허리는 잘록한데 허벅지튼튼ㅇ종아리 휜 저는
    스판1% 트루릴리전 스키니 입는데요
    포인트는 발목부분을 붙지않게 늘려 수선해요 ㅜㅡ
    허리는 27인데 허벅지때매 28-9입구요
    (너무붙으면 중요부위도 왠지민망해서 하나크게ㅎ)
    종아리까진 붙게두고 발목만 일자로 내려오게 늘려
    복숭아뼈에서 댕강 잘라요 ㅡㅡ
    다른 프리미엄진 입어봐도 트루가 밑위길이나
    엉덩이등등 입은 내가 몸이 편해서
    수선해가면서까지 궂이 트루 입네요
    백화점 수선실가면 잘 알아들어요

  • 9.
    '13.3.13 9:51 PM (218.154.xxx.86)

    입어보고 사세요..
    같은 청바지 브랜드 내에서도 핏이 천차만별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청바지는 허리부터 엉덩이까지는 쫘악 붙어줘야 되는 것 같아요..
    그 밑은 원하시는 디자인으로..
    게다가 입다 보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요..
    그래서 바지 허리 후크 (단추) 를 거의 간신히 잠갔다 싶은 것으로 사세요..
    그래야 입다 보면 늘어나서 몸에 딱 맞아요..
    처음부터 넉넉한 것 샀다가는 아주 푸대자루 되기 딱 좋지요..

  • 10. 포로리2
    '13.3.13 10:13 PM (175.193.xxx.43)

    아...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참고해서 꼭 이쁜 바지 살게요!

  • 11. 한국사람체격엔
    '13.3.13 10:49 PM (110.8.xxx.44)

    미국서도 한인들 게스가 한국사람체격에 제일 잘맞는다고 생각해요~저도 이번에미국에서 게스진만 세벌 사왔어요~~ 특히 스키니는 제일핏이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010 '나인' 에서 가장 현실적인 거... 11 1초의 의미.. 2013/05/08 2,133
250009 충격...양말,속옷은 세탁기에 돌리면안되는거에요? 60 dd 2013/05/08 25,304
250008 나 술마셔 18 지금 2013/05/08 2,063
250007 아파트담보로 대출받는거요 1 내인생의선물.. 2013/05/08 768
250006 혹시 이소라 다이어트 동영상 공유해줄분 안계실까요? 6 참을수 있다.. 2013/05/08 1,701
250005 태유 무선주전자 2 물건사기 힘.. 2013/05/08 1,061
250004 힘들다고 쓴 글에 못된 댓글다는 심보? 14 .. 2013/05/08 1,592
250003 누구를 숭배하는가 ? 흰돌 2013/05/08 486
250002 오토비스 혹은 아너스 쓰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1 어린낙타 2013/05/08 1,976
250001 우리동네예체능 은근 재밌네요 ㅋㅋ 5 .. 2013/05/08 1,428
250000 나인..30분 지났는데 왜 안돌아가냐고요. 8 작가웃김 2013/05/08 2,377
249999 남양은 나쁜기업도 아니네요. 10 ..... 2013/05/08 2,696
249998 아이가 손톱으로 긁혀 왔어요 1 ㅠㅠ 2013/05/08 627
249997 안면도 나문재 빼고 펜션 추천 좀 해주세요 1 어디로 2013/05/08 2,143
249996 멘붕. 나인 26 다람쥐여사 2013/05/08 3,584
249995 라면이 너무 먹고싶은데.. 참고있어요. 3 더배고파 2013/05/07 1,123
249994 성형외과 의사 잘 만나면 정말 제 2의 인생이 펼쳐지는거 같아요.. 33 ㄹㄹ 2013/05/07 19,979
249993 토마토에 매실액을 뿌려 재워 먹을라도 될까요? 2 동글이 2013/05/07 1,299
249992 저희아이가국어시험망쳤어요ㅠㅠㅠ 4 천사66 2013/05/07 1,576
249991 가습시살균제 죽음 너무 가슴 아프네요 8 엄마 2013/05/07 1,801
249990 조금전82쿡.. 13 조마조마 2013/05/07 2,712
249989 아 오월.. 2 ,, 2013/05/07 510
249988 김포공항에서 분당까지 소요시간 3 시골맘 2013/05/07 2,601
249987 최화정 정말 젊네요.. 38 부럽 2013/05/07 14,634
249986 이틀전 주말에 찾아뵙고 꽃과 용돈드리고했는데 어버이날 전화드려야.. 3 고민중 2013/05/07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