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려와서 한 한 달 정도 사료 먹이고 이후론 계속 가정식으로 키웠어요.
닭고기, 생선, 브로콜리, 당근, 달걀, 오트밀, 고구마, 멸치... 등등
그때그때 저렴한 재료로 한 보름치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보관해요.
가끔 여행이나 출장때문에 자리 비울 때만 사료를 줘요.
처음에는 영양 불균형이 올까봐 전전긍긍하며 자료도 찾아보고 영양제도 따로 먹이고 했었는데,
이젠 그냥 만들어 먹이는게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졌어요.
좋은 점이라 한다면.....
8년 동안 두마리 모두 병원 갈 일 없었구요.
치아도 깨끗하고, 몸무게도 계속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성묘가 된 이후에도 활동적이구요.
귓 속이 늘 깨끗해서 한 번도 닦아준 적 없네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먹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