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렀대요

막막 조회수 : 3,895
작성일 : 2013-03-13 19:35:38
낌새가 이상해서 추궁했더니 부네요.
직감은 무서운건가봐요.
사실인지는 모르겟지만 다섯명이서 두명 도우미 불럿고
자기가 주도적인건 아니었다. 노래부르고 술따라주고
그게 다다. 하며 비는데요.. 하아... 눈앞이 캄캄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제가 화를 내니 오히려
초반엔 어리벙벙하기까지해요.
IP : 113.216.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막
    '13.3.13 7:37 PM (113.216.xxx.83)

    잘렷네요... 큰잘못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은거같고 제가 화애니까 그제야 사과하네요

  • 2. ...
    '13.3.13 7:38 PM (203.226.xxx.51)

    정말 그게 다일까요?
    보통 남자들끼리가면 서비스?? 잘해주는 미시나 20후반불러서 안에서 해결한다더군요

  • 3. 남자들이
    '13.3.13 7:40 PM (219.251.xxx.5)

    들켰을때 하는 전형적 변명입니다....
    믿는냐,마느냐는 전적으로 님의 몫!

  • 4. 막막
    '13.3.13 7:43 PM (113.216.xxx.83)

    믿거나 말거나 자기가 인정한 부분만 해도 전 멘붕이에요. 제가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떨려요

  • 5. 어휴..
    '13.3.13 8:08 PM (211.234.xxx.146)

    그런인간들은 대체 어찌해야 답이 나오는겁니까..다 잡아다놔도 자기가 주도했다는 넘은 하나도 없을걸요..

  • 6. ...
    '13.3.13 8:16 PM (58.145.xxx.15)

    믿을 수 없다고 하면 같이 살지 않는게 답인데......그게 그리 쉽나요? 펄쩍 뛰며 난리 치면 또 뭐 하나요? 그냥 늘 그렇게 사는 겁니다 그사람은 나이먹고 돈떨어져 기운도 돈도 없어진다면 모를까...남에 일 같지 않네요. 핑계라고들 하지만 사춘기 아이를 두고 이혼도 쉽지 않고 정말 어찌 해야 할까요?

  • 7. ...
    '13.3.13 8:18 PM (118.38.xxx.84)

    이거참...
    너무 큰 상상은 금물 입니다.

    케바케 이니까 뭐라 일반화 할수는 없지만
    그냥 술 따르고 분위기 맞춰주는 정도.

    적어도 제 주변은 그래요.
    저는 남자.

  • 8. 윗님
    '13.3.13 9:17 PM (58.235.xxx.74)

    정말 술따르고 분위기 맞춰주는 정도가 단가요?
    저도 전에 윗님과 똑같은 소리듣고 진짜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그 분위기 맞춰주는게 내가 생각한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술만따라주는 게 아니라는 걸 제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고 복날 개잡듯 잡고 시부모님께도 다 알리고 시부모님 부끄러워서 어쩔줄 모르게 만들고 그 버릇 잡았습니다.
    제 시부모님은 정상적 사고를 가지신 분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분위기 맞추는 게 그정돈데 일대일로 놀면 뻔한거고요.
    진짜 남자라는 것들은 남 오줌쳐싼데 또 집어넣고 오줌싸고 싶을까.. 위생관념이라고는 모르는 족속들 같아요.
    어느 놈이 거쳐간지도 모르는데, 아마 회사동료들간에 ㄱㅁ동서들 많~을걸요.
    진짜 더럽고 역겨워서 락스물에 쇠수세미담궈서 껍질이 벗겨질때까지 싹싹 문지르면 될라나..

  • 9. 정말
    '13.3.13 9:36 PM (211.36.xxx.231)

    진짜 드러운동물이 남자에요
    불괴 몇시간전 수많은 놈들 들락날락한 그거에
    주물러댄 그런여자들과 놀시간에
    집에있는 마누라들이나 더 손한번잡아주는게 낫겠어요
    아주 비위생들의결정판들!

    전 남편 노래방가면 바로신고할꺼에요

  • 10. ....
    '13.3.13 10:08 PM (78.225.xxx.51)

    미련하고 모자라는 남자들같으니. 그런 데 나오는 노래방 도우미는 집에 있는 마누라들보다도 더 아줌마같고 푹 퍼져서 화장만 진하게 한 여자들인데 돈 주고 불렀다고 그것도 좋다고 주물러 대고....

    '다섯명이서 두명 도우미 불럿고 자기가 주도적인건 아니었다. 노래부르고 술따라주고 그게 다다.'---> 이 말은 그 다섯 명이 걸리면 똑같이 자기 마누라들한테 하는 레파토리입니다. 주도적인 사람 아무도 없어요. 걸리고 나면 다 다른 놈들이 부르자고 했다, 나는 싫었다, 노래 부르고 술 따르고 그게 다다 이러죠. 누가 내가 주도적으로 부르자고 해서 질펀하게 재미나게 잘 놀았다, 또 부르고 싶더라 이럽니까?

    남편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 결혼한지 얼마 안 된 2, 30대가 그런 거면 초장에 뿌리 뽑아야 하니까 뒤집어 엎으세요. 40대 이상이면 애 있고 마누라도 나이 먹어서 나 아니면 어디 가겠냐 심정으로 좀 비는 척하다가 안 먹히면 그 정도 사회생활은 니가 이해해 줘라 하면서 적반하장 격으로 나옵니다. 성매매하려는 인간 (혹은 과거에 했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이번에 처음 걸렸을 뿐) 더러워서 아무리 나이 먹은 마누라도 애들 놔 두고 버리고 나갈 수 있다는 걸 보여 줘야 정신 차리죠.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이혼 불사한다는 액션을 보여 주세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이제 면책권 받은 줄 알고 앞으로 신나서 성매매 더 하고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622 입주청소업체 추천부탁드려요 3 샤라라 2013/03/19 1,931
231621 김연아의 싸움.. (펌) 4 @@ 2013/03/19 3,008
231620 7개월 좀 못된 애기 데리고 병원가야하는데 부산 중구 오늘 황사.. 포로리 2013/03/19 798
231619 벽시계는 고쳐쓴다 or 새로산다? 8 .. 2013/03/19 1,343
231618 초등학생때 배워두면 좋은 사교육, 뭐가 있을까요? 1 어릴때 2013/03/19 1,666
231617 멀버리 베이스워터 미니 색상 고민 7 가방문의 2013/03/19 2,063
231616 수리비 얼마 이상 집주인한테 요구하나요? 6 세입자 2013/03/19 1,936
231615 웜바디스 보고왔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네요. 4 R 2013/03/19 1,427
231614 아사다마오도 영어 잘하나요? 16 궁금해서요 2013/03/19 5,596
231613 오쿠쓰시는분들 카레도 혹시되나요?! aaaa 2013/03/19 954
231612 이번 주말 담양가도 괜찮을까요? 4 최선을다하자.. 2013/03/19 1,055
231611 하늘의 거울, 환상적인 소금 사막 @.@ 4 이데아 2013/03/19 1,051
231610 靑, 또 허술한 인선…朴정부 핵심 황철주 중기청장 사임 3 세우실 2013/03/19 1,213
231609 자궁적출한 사람도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한지요? 4 궁금해요 2013/03/19 6,660
231608 초등1학년 오케스트라 활동 괜찮을까요? 초등1학년 2013/03/19 803
231607 오늘 택배를 발로 차는 택배기사님보고 불쾌했네요 1 ᆞᆞ 2013/03/19 1,411
231606 하루에 두 잔 정도 꿀물 마시는 거 괜찮을까요? 3 궁금 2013/03/19 2,593
231605 너무힘들어요. 13 그래그렇게 2013/03/19 3,665
231604 프리미엄진의 매력을 아시는분~~대체? 브랜드 혹시 있으신지요??.. 10 스키니진 2013/03/19 2,251
231603 무좀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2 .. 2013/03/19 1,375
231602 오늘 황사가 심한가요? 야옹 2013/03/19 619
231601 30대에 결혼못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11 나대로 2013/03/19 4,513
231600 사람피? 동물피? 다량의 피 알고보니… 5 호박덩쿨 2013/03/19 1,261
231599 포트메리온 어느게 제일 좋은가요? 2 아래질문녀 2013/03/19 1,799
231598 아기들도 유독 안 따르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죠? 7 답답 2013/03/1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