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집에서 연금받고 쉬셔도 되지 않나요?

할머니선생님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3-03-13 19:03:19

우리아이 담임은 유치원 다니는 손주까지 있는 할머니 선생님 이세요

나이드셨다고 무조건 젊은 선생님보다 차별 받아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이 나이드신 분이 그 옛날  고래적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학부모를 대한다는데 있죠

정말 아주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이분께서는요 정년 몇 년 앞두고서야 알았답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발달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요

딸만 키우신 이 분 딸들은 아주 똑소리가 났나봅니다

그래서 평생~~~ 교직에 있으면서도 남자아이들의 늦됨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본인이 아들 손주를 보고 나서야

남자아이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에 하는 얘기가 아주 가관도 아니네요

본인이 젊었을때는 아주 예뻤고 총각들이 줄줄이 쫒아다녔다고 하네요..

이걸 웃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더한 얘기도 있지만..

여하튼 저런 분들은 제발 이제 돈 벌 만큼 버셨으니

진짜 손주까지 보셨으니..

제발 그만 두셨으면 좋겠어요

이 땅의 푸르른 새싹들이 상처받지 않게요..

자를 들고 다니면서 애들 등짝을 짝짝 때리는 분...

이 애들이 고작 2학년 입니다.. 진짜 속상해서 밥도 안 넘어 갑니다....

게다가 빈 손으로 오는 엄마들을 싫어하신다지요..

IP : 121.140.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7:07 PM (58.237.xxx.116)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때리는건 학교에 전화하세요. 교장쌤께 직통으로 ...시정안되면 교육청에 민원 넣는다고 하세요. ..

  • 2. 혜연마미
    '13.3.13 8:10 PM (118.37.xxx.111)

    우리애 담임도 정년이 얼마남지 않으신듯....애들을 옴짝달짝 못하게 합니다.쉬는 시간엔 화장실만 잠깐 다녀와서 책봐야하고,급식후에도 소화도 안된채 앉아서 책을봐야 합니다.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게 하신다네요.떠든다고 옆반 복도엔 접근금지.......나이탓인가요?사람나름인가요?

  • 3. 그러게요..
    '13.3.13 8:14 PM (211.234.xxx.146)

    저아는분도 따로 교과연수를 받거나 수업교수법연수를 받은적없이 모든학년 다 가르친다는데 좀 어이없었어요.그냥 옛날이야기로 시간때우고 정작 가르쳐야할건 제목읽기와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샘들많더라구요.그렇게 쉽게 돈벌수있는데 왜 그만두겠어요..일부선생님들 이야기니 안그런쌤들은 열폭하지마시길

  • 4. 진짜
    '13.3.13 8:46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의욕도 없고 열정도 없는 나이든 선생님 싫어요.
    생계 때문 아닌 분은 퇴직 하셨으면 좋겠어요.

  • 5. 저희아이 담임은
    '13.3.13 10:39 PM (118.217.xxx.165)

    운동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하고 선생님이 되신 케이스인데요 일단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좀 없어보여요 저희아이가 중학교3 년 내내 좋으신 선생님을 만나서 그런가 고등학교 담임쌤은 정이 안간다두 하네요 몰 물어봐도 매사가 귀찬은듯 대답하고 신경질만 부리고 그런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97 형님과 동서사이 18 동서 2013/03/14 7,394
229496 31평 아파트 이사견적 좀 봐주세요 4 아기엄마 2013/03/14 2,217
229495 들뜨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런 한국방문. . . 7 ..... 2013/03/14 816
229494 풋마늘대무침(?) 하려는데요.. 키톡 2013/03/14 753
229493 PD수첩 최승호 피디 -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2' 1 참맛 2013/03/14 1,024
229492 가습기살균제와 폐섬유화... 4 무서움. 2013/03/14 2,343
229491 인사담당자님들께 역량면접, 발표면접 여쭈어요~ .... 2013/03/14 623
229490 산재보험 가능할까요? 남동생이 38살에 뇌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5 에세니 2013/03/14 2,967
229489 mbti 궁합 2 ㅡㅡㅡ 2013/03/14 4,584
229488 사골국 압력솥에 하면 더 잘우러나나요? 질문요 2013/03/14 1,319
229487 조선을 말아먹은 두 여자.jpg 14 /// 2013/03/14 4,014
229486 태권도 3품을 땄는데요? 4 딸기맘 2013/03/14 1,499
229485 요즘 딸 좋다는게 딸 딸하는게 다 나중에 딸한테 기대살려는 심리.. 20 m 2013/03/14 4,130
229484 장혁-이다해가 잘어울리나요?? 4 커플 2013/03/14 1,992
229483 청, 공약과 달리 검사 4명 ‘편법 파견’ 세우실 2013/03/14 411
229482 엠팍 깐풍기 레시피 아시는분 계신가요? 10 ** 2013/03/14 2,510
229481 한의원 개업식날에 오시는 고객분들께 드릴 개업기념품으론 어떤게 .. 14 ^^ 2013/03/14 1,948
229480 일산에 충치,신경치료 잘하는 치과 추천해주세요. 3 치과 2013/03/14 4,118
229479 모카포트 V 드롱기 ec250 맛비교요 4 커피 2013/03/14 3,874
229478 159에 적당한 몸무게는 얼마일까요?? 18 .. 2013/03/14 4,081
229477 오이무침 소금에 절이지 않고 하는 방법좀 8 부탁드려요 2013/03/14 1,464
229476 잔털과 솜털이 너무 많아요..(40대인데) 실면도하고 싶은데요... 1 털복숭이 2013/03/14 3,400
229475 동그랑땡 재료 얼려놨는데, 녹여서 만두 해도 되나요? 1 맛이 괜찮을.. 2013/03/14 624
229474 화이트데이 희망선물 1위 본 남성들 `경악 2 경악 2013/03/14 1,925
229473 왼쪽에 광고하는 노리다케 커피잔(커피잔이 아니라 홍차잔이래요;).. 18 갑자기 2013/03/14 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