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집에서 연금받고 쉬셔도 되지 않나요?

할머니선생님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3-03-13 19:03:19

우리아이 담임은 유치원 다니는 손주까지 있는 할머니 선생님 이세요

나이드셨다고 무조건 젊은 선생님보다 차별 받아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이 나이드신 분이 그 옛날  고래적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학부모를 대한다는데 있죠

정말 아주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이분께서는요 정년 몇 년 앞두고서야 알았답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발달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요

딸만 키우신 이 분 딸들은 아주 똑소리가 났나봅니다

그래서 평생~~~ 교직에 있으면서도 남자아이들의 늦됨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본인이 아들 손주를 보고 나서야

남자아이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에 하는 얘기가 아주 가관도 아니네요

본인이 젊었을때는 아주 예뻤고 총각들이 줄줄이 쫒아다녔다고 하네요..

이걸 웃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더한 얘기도 있지만..

여하튼 저런 분들은 제발 이제 돈 벌 만큼 버셨으니

진짜 손주까지 보셨으니..

제발 그만 두셨으면 좋겠어요

이 땅의 푸르른 새싹들이 상처받지 않게요..

자를 들고 다니면서 애들 등짝을 짝짝 때리는 분...

이 애들이 고작 2학년 입니다.. 진짜 속상해서 밥도 안 넘어 갑니다....

게다가 빈 손으로 오는 엄마들을 싫어하신다지요..

IP : 121.140.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7:07 PM (58.237.xxx.116)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때리는건 학교에 전화하세요. 교장쌤께 직통으로 ...시정안되면 교육청에 민원 넣는다고 하세요. ..

  • 2. 혜연마미
    '13.3.13 8:10 PM (118.37.xxx.111)

    우리애 담임도 정년이 얼마남지 않으신듯....애들을 옴짝달짝 못하게 합니다.쉬는 시간엔 화장실만 잠깐 다녀와서 책봐야하고,급식후에도 소화도 안된채 앉아서 책을봐야 합니다.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게 하신다네요.떠든다고 옆반 복도엔 접근금지.......나이탓인가요?사람나름인가요?

  • 3. 그러게요..
    '13.3.13 8:14 PM (211.234.xxx.146)

    저아는분도 따로 교과연수를 받거나 수업교수법연수를 받은적없이 모든학년 다 가르친다는데 좀 어이없었어요.그냥 옛날이야기로 시간때우고 정작 가르쳐야할건 제목읽기와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샘들많더라구요.그렇게 쉽게 돈벌수있는데 왜 그만두겠어요..일부선생님들 이야기니 안그런쌤들은 열폭하지마시길

  • 4. 진짜
    '13.3.13 8:46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의욕도 없고 열정도 없는 나이든 선생님 싫어요.
    생계 때문 아닌 분은 퇴직 하셨으면 좋겠어요.

  • 5. 저희아이 담임은
    '13.3.13 10:39 PM (118.217.xxx.165)

    운동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하고 선생님이 되신 케이스인데요 일단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좀 없어보여요 저희아이가 중학교3 년 내내 좋으신 선생님을 만나서 그런가 고등학교 담임쌤은 정이 안간다두 하네요 몰 물어봐도 매사가 귀찬은듯 대답하고 신경질만 부리고 그런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26 유산균 배양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1 유산균궁금 2013/04/24 1,446
244425 내가 남자였다면 나랑 사귀고싶다는 친구들 3 ..... 2013/04/24 1,076
244424 시어머니가 저한테 아기 남긴 밥 먹으라 하세요 49 아아 2013/04/24 8,765
244423 고등학생 먹일 홍삼제품 추천부탁드려요 1 궁금 2013/04/24 1,653
244422 딸기잼 많이 묽어요. 3 오늘 만든 .. 2013/04/24 1,106
244421 월드스타 비랑 싸이중에..?? 6 .... 2013/04/24 1,466
244420 보육실습이 끝나가요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선물 고민 2013/04/24 8,494
244419 5살 여자 아이 왼손잡이 고쳐야할까요? 7 걱정맘 2013/04/24 1,122
244418 개그우먼 이경애씨 남편 영면하셨네요... 24 ... 2013/04/24 24,227
244417 개표방송땜시 TV보는데 은지원 비타민 엠씨하네요..;;;;; 8 dd 2013/04/24 1,643
244416 부산에 한의원 잘하는 곳 부탁드려요 6 힘내자 2013/04/24 1,949
244415 일리커피 통에 초록색 줄있는거 3 질눔 2013/04/24 926
244414 남편이 술자리만 가면 온갖 생각이 다 드는데요.. 10 자유 2013/04/24 2,709
244413 묵은신김치 추천해주세요~~~ 1 한밤의티비 2013/04/24 534
244412 x 네제곱 + 64 를 인수분해하는 과정 풀이 좀 부탁드려요. 8 수학 2013/04/24 2,232
244411 오렌지 싸고 맛있는 곳..(광고 아니에요~^^) 8 오렌지 2013/04/24 1,805
244410 방금 감자전을 했는데...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ㅠㅠ 27 감자전 2013/04/24 4,559
244409 이글 마지막으로 드릴께요 5 삶은 2013/04/24 3,057
244408 엄마한테 처음으로 말했네요. 우는소리 그만하시라고 ㅠ.ㅠ 5 .... 2013/04/24 3,131
244407 일베 운영진 ㅋ대 병원 의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21 일베 아웃 2013/04/24 3,943
244406 급질) 임신여부확인좀 ㅠㅠ 산부인과쌤 봐주셈 7 임신 2013/04/24 1,290
244405 재보선 개표방송 같은건 안하나요? 노원병 갤럽.sbs출구조사.... 2 ,,, 2013/04/24 606
244404 "구가의 서" 에 나오는 이승기는 이누야사? 8 반인반수 2013/04/24 2,296
244403 6살딸아이 가족그림에 5 궁금 2013/04/24 1,020
244402 맹장염수술후 3 동생 2013/04/24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