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기 댓글에서 읽은 소설중에 가장 감명 받은 소설이 "조개줍는 아이들"이였다는 댓글을 보고
책장에 빛바랜 책을 다시 꺼내 읽었어요
처음 나왔을때는 미혼이였고 뭣도 모르고 읽어서 또 너무 오래되기도 해서 내용이 가물가물했는데
어제 다 읽고 가슴이 먹먹한것이 여자의 일생에 대해 한번 생각해봤네요.
아 페놀로프처럼 살고싶다...이런 생각도 들고...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죽고 그 한을 가지고 한 평생을
담담히 살아낸 것도 대단하고 또한 나이가 많든 적든 소통하고 깨어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것 같아요.
이책 읽고 좋았다고 댓글다셨던분....괜히 감사해서 몇자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