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ㅇㅇ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3-03-13 16:45:29
아주 어릴때부터 항상 엄마 뒤에 숨어서 있던 아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지금도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목소리도 개미소리같이 냅니다.
아이 아빠는 그동안 잘 지켜봐 오다가 요즘은 정말 실망했다는듯 그런 모습을 볼때면 못난놈 이라고 나무랍니다
작년까지도 괜찮다 괜찮다 하며 북돋워주고 칭찬 많이해주던 아빠였거든요

저는 아빠때문에 아이가 더 상처입고 움츠러들까봐 걱정되고 아이가 중학교 가면 기 쎈 아이들한테 공격받고 왕따라도 될까봐 노심초사 하게되네요
엄마가 도와주고 가림막이 되줄 시기가 점점 지나가고 있는데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3.74.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3.3.13 4:47 PM (125.152.xxx.245)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땐
    저런 성격의 아이들을 웅변학원에 많이들 보냈었죠.
    적극적으로 자기표현하게 하려고.

    근데 그런 예전 방식이고
    운동을 하나 열심히 시켜보시면 어떨까요.
    남자 아이들은 운동잘하면 성격도 많이 편안해지고 원만해지던데요.
    딴 아이들과도 잘어울리게 되구요.

  • 2. ㅇㅇ
    '13.3.13 4:52 PM (213.74.xxx.29)

    운동을 시켰는데 자꾸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이핑계 저핑계 대구요. 아이아빠는 그러는거 보고 돈이 아깝다고 보내지 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애가 싫다고 해도 계속 시켜볼까요?

  • 3. ...
    '13.3.13 5:06 PM (125.178.xxx.22)

    수영 스쿼시 같은거 시켜 보세요
    좀 자신감 붙으면 농구

  • 4. 글쎄~
    '13.3.13 5:3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애셋키워보니 타고난 성향은 안아바껴요~ 괜히 억지로 미키면 더 거부할수있어요 바꾸려하지말고 인정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134 요즘 피부화장 어떻게 하세요? 7 ... 2013/07/20 2,276
278133 82 오타 작렬 원인 6 ..... 2013/07/20 1,038
278132 마룻바닥이 삐그덕대는거 어떻게 해야할지.. rp 2013/07/20 707
278131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들이네요 ^^ 역사를 만들고 계신분들.. 역사 2013/07/20 736
278130 미야자키 하야오 "아베, 생각 부족한 인간이 헌법 건드.. 3 샬랄라 2013/07/20 1,550
278129 센트룸 실버.. 2 어떻게 먹어.. 2013/07/20 2,140
278128 노래찾아주세요 6 에미 2013/07/20 466
278127 공주사대부고 굉장한 명문고였군요..전국에서도 손꼽힌다던데. 8 .. 2013/07/20 5,728
278126 시월드는 결혼비용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6 ㅠㅜ 2013/07/20 2,897
278125 노무현...오늘의 국정원사태 예언한 동영상 17 저녁숲 2013/07/20 2,675
278124 가정용금고 금고 2013/07/20 1,558
278123 중2 수학,,,뭐가 문젤까요??진단 부탁해요~ 31 수학공부 2013/07/20 2,871
278122 생각해보면 정말 웃긴 짓거리 아닌가요 캠프요 6 ........ 2013/07/20 1,456
278121 남자 티셔츠나 폴로티 질문이요 1 코디 2013/07/20 876
278120 6평형 벽걸이... 4 .. 2013/07/20 1,147
278119 딸아이 운동전.. 3 몽실언니 2013/07/20 1,117
278118 세상 모든 것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어요 3 트레이드오프.. 2013/07/20 1,967
278117 아래층 할머니땜에 스트레스받네요 5 go 2013/07/20 2,065
278116 아이문제..그냥 있어야될지... 5 .. 2013/07/20 1,338
278115 다음 웹툰 '미생' 아직 안보신분.. 7 울먹 2013/07/20 5,150
278114 남편과 볼만한 영화^^ 5 추천해주세요.. 2013/07/20 1,620
278113 일산에서 브런치 맛있는데 어디에요? 8 브런치 2013/07/20 1,781
278112 두사람이 너무 헷갈려요 4 왜이럴까 2013/07/20 2,139
278111 무지개 회원? 2 무지개? 2013/07/20 7,669
278110 게임만 하는 아들놈 라이딩 보냈네요 2 탁월한 선택.. 2013/07/2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