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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ㅇㅇ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3-03-13 16:45:29
아주 어릴때부터 항상 엄마 뒤에 숨어서 있던 아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지금도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목소리도 개미소리같이 냅니다.
아이 아빠는 그동안 잘 지켜봐 오다가 요즘은 정말 실망했다는듯 그런 모습을 볼때면 못난놈 이라고 나무랍니다
작년까지도 괜찮다 괜찮다 하며 북돋워주고 칭찬 많이해주던 아빠였거든요

저는 아빠때문에 아이가 더 상처입고 움츠러들까봐 걱정되고 아이가 중학교 가면 기 쎈 아이들한테 공격받고 왕따라도 될까봐 노심초사 하게되네요
엄마가 도와주고 가림막이 되줄 시기가 점점 지나가고 있는데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3.74.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3.3.13 4:47 PM (125.152.xxx.245)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땐
    저런 성격의 아이들을 웅변학원에 많이들 보냈었죠.
    적극적으로 자기표현하게 하려고.

    근데 그런 예전 방식이고
    운동을 하나 열심히 시켜보시면 어떨까요.
    남자 아이들은 운동잘하면 성격도 많이 편안해지고 원만해지던데요.
    딴 아이들과도 잘어울리게 되구요.

  • 2. ㅇㅇ
    '13.3.13 4:52 PM (213.74.xxx.29)

    운동을 시켰는데 자꾸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이핑계 저핑계 대구요. 아이아빠는 그러는거 보고 돈이 아깝다고 보내지 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애가 싫다고 해도 계속 시켜볼까요?

  • 3. ...
    '13.3.13 5:06 PM (125.178.xxx.22)

    수영 스쿼시 같은거 시켜 보세요
    좀 자신감 붙으면 농구

  • 4. 글쎄~
    '13.3.13 5:3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애셋키워보니 타고난 성향은 안아바껴요~ 괜히 억지로 미키면 더 거부할수있어요 바꾸려하지말고 인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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