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 줄까요?

헤라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3-03-13 12:24:21
초2여자아이를 키우는 오늘 아침에 밥을 먹다 그럽니다. 속으로 욕을 해도 괜찮아? 욕을 속으로 했는데 넘 죄를 짓는거 같다구요.
그래서 저는 괜찮아. 얼마나 속상하면 그러냐고 막 해도 된다고제가 했어요. 딸이 속으로 바보, 씨발, 개새끼 했대요. 그래서 제가 누구한테 그렇게 욕하고 싶었니? 하니 바로 엄마래요. 엄마한테 잔소리들을 때나 야단 맞았을때 욕이 생각난다고 이래도 되냐고 순진한 표정으로 묻더라구요. 정말 한동안 머리가 띵하고 맥이 쫙 풀리더라구요.
학교보내고 바로 전화했어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더 잘 하겠다구요.
딸이 요즘에 저한테 많이 혼났는데 넘 속상하고 화가 났나봐요. 앞으로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넘 생각지도 못 한 말을 들어 힘듭니다.우리아이 괜찮을까요?
IP : 223.62.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1:28 PM (110.14.xxx.164)

    에휴 .. 안스럽네요
    가족에게 그럴땐 차라리 힘들다고 얘길 하라고 하세요
    속으로 욕하지 말고요 엄마도 이해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87 체지방 검사 했어요.. 다이어트 방법좀 알려주세요 3 .... 2013/03/13 1,359
229486 어린이집 선생님께 화이트데이 선물, 오바일까요? 13 저기요 2013/03/13 2,286
229485 하드보드지나 플라스틱을 원하는 크기만큼 살수 있을까요? 필요 2013/03/13 438
229484 요즘 서울 옷차림 어떤가요? 7 질문 2013/03/13 2,841
229483 눈 운동기구 써 보신분!! 밝은눈 2013/03/13 2,468
229482 아람단과 컵스카우트요! !!!! 2013/03/13 819
229481 대전에 골반교정 하는데 아시나요? ... 2013/03/13 2,420
229480 디카 슬림한거 추천좀해주세요 2013/03/13 308
229479 복어 먹으러 갈건데요? 어때요? 3 방사능걱정 2013/03/13 2,263
229478 일본에서는 초등학교 들어갈 때도 시험을 보나요? 14 이름을 잃어.. 2013/03/13 3,250
229477 부동산에서 왔는데 문을 안열어줬다고 해요.. 6 윗집무서워요.. 2013/03/13 2,155
229476 wi-fi (와이파이)가 뭔가요 ?? 7 시골 할매 2013/03/13 2,870
229475 집안일에 치여서 힘드네요 10 시크엄마 2013/03/13 2,401
229474 가사도우미분 이제그만나오시게 해야할것같아요 Drim 2013/03/13 1,703
229473 삐용이(고양이) 길들이기. 6 삐용엄마 2013/03/13 1,337
229472 ㅁ양이 피임까지 요구해 6 박시후 2013/03/13 3,346
229471 안철수는 이번에 노원병으로 나와야 합니다 10 ... 2013/03/13 1,348
229470 새로 바뀌신 구몬선생님이 저랑 안맞는것 같아요..ㅠㅠ 8 초6엄마 2013/03/13 2,090
229469 과탐 2 고3엄마 2013/03/13 907
229468 내 아들의 글.. 1 아들아~~~.. 2013/03/13 1,087
229467 고1 오늘 첫 모의고사 어땠다고 하나요? 8 고1엄마 2013/03/13 2,433
229466 술먹고 공부 해보신 분 계시나요??? 9 ... 2013/03/13 17,642
229465 피부 베스트글 당귀 사실 분들~~ 87 반지 2013/03/13 5,776
229464 서른 넘어서 엄마라고 부르는 남자... 52 ... 2013/03/13 7,694
229463 가천대학교가 17 가천 2013/03/13 4,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