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 줄까요?

헤라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3-03-13 12:24:21
초2여자아이를 키우는 오늘 아침에 밥을 먹다 그럽니다. 속으로 욕을 해도 괜찮아? 욕을 속으로 했는데 넘 죄를 짓는거 같다구요.
그래서 저는 괜찮아. 얼마나 속상하면 그러냐고 막 해도 된다고제가 했어요. 딸이 속으로 바보, 씨발, 개새끼 했대요. 그래서 제가 누구한테 그렇게 욕하고 싶었니? 하니 바로 엄마래요. 엄마한테 잔소리들을 때나 야단 맞았을때 욕이 생각난다고 이래도 되냐고 순진한 표정으로 묻더라구요. 정말 한동안 머리가 띵하고 맥이 쫙 풀리더라구요.
학교보내고 바로 전화했어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더 잘 하겠다구요.
딸이 요즘에 저한테 많이 혼났는데 넘 속상하고 화가 났나봐요. 앞으로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넘 생각지도 못 한 말을 들어 힘듭니다.우리아이 괜찮을까요?
IP : 223.62.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1:28 PM (110.14.xxx.164)

    에휴 .. 안스럽네요
    가족에게 그럴땐 차라리 힘들다고 얘길 하라고 하세요
    속으로 욕하지 말고요 엄마도 이해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498 김연아안이쁘다고할수도있지 57 2013/03/16 3,966
230497 나만 연락해 4 전화 2013/03/16 1,293
230496 모바일앱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2 후후 2013/03/16 420
230495 아사다마오가 싫은 기자도 있구나 6 오타찾기. 2013/03/16 3,332
230494 (긴급)38개월 여아 우뇌실이 부었다해요. 5 하음맘 2013/03/16 2,235
230493 아빠 어디가 재방송 언제 하나요..? 6 재방 2013/03/16 2,669
230492 딸한테 한다고 했지만 넘 서운해요~ 60 어미 2013/03/16 13,762
230491 내 아이가 다른 사람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면... 14 죄인된기분 2013/03/16 2,677
230490 울트라 초 초 초보습 바디 크림 추천해 주세요(악건성) 5 엄마 2013/03/16 1,605
230489 후만 이동통신 광고를 찍은 게 아니라 빠름 2013/03/16 1,010
230488 박시후의 갈림길, '윤리적 무죄'와 '법률적 무혐의' 청포도 2013/03/16 1,270
230487 구두를 사러갔는데 ㅠㅠ 5 숙희야aa 2013/03/16 2,016
230486 반년전 낸 성형외과 예약금백만원 월욜에 전화함 환불 잘 안 해주.. 13 .. 2013/03/16 4,429
230485 코심하게 고는 남편이 같이 자길 바래요 11 ㅠㅠ 2013/03/16 2,084
230484 을지로입구역 북스리브로 1 ... 2013/03/16 1,000
230483 그리고 2 마지막 문자.. 2013/03/16 602
230482 급)책..해외로 보내려는데..팁 좀 3 부탁드려요 2013/03/16 1,217
230481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3 .... 2013/03/16 1,911
230480 체중은 어느정도 나가세요? 33 50대 초반.. 2013/03/16 4,212
230479 저도 아빠어디가 윤후앓이 ㅠㅠ 12 2013/03/16 4,497
230478 젠틀맥스 레이저 삼월말에 하.. 2013/03/16 2,289
230477 여수네요 3 돌산 2013/03/16 1,253
230476 영등포 쪽 살기 어떤가요 9 영등포 2013/03/16 4,423
230475 꿈해몽.. 꿈해몽 2013/03/16 650
230474 다이어트 중인 아침식사 이렇게 먹어도 될까요? 5 .... 2013/03/16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