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 줄까요?
작성일 : 2013-03-13 12:24:21
1512301
초2여자아이를 키우는 오늘 아침에 밥을 먹다 그럽니다. 속으로 욕을 해도 괜찮아? 욕을 속으로 했는데 넘 죄를 짓는거 같다구요.
그래서 저는 괜찮아. 얼마나 속상하면 그러냐고 막 해도 된다고제가 했어요. 딸이 속으로 바보, 씨발, 개새끼 했대요. 그래서 제가 누구한테 그렇게 욕하고 싶었니? 하니 바로 엄마래요. 엄마한테 잔소리들을 때나 야단 맞았을때 욕이 생각난다고 이래도 되냐고 순진한 표정으로 묻더라구요. 정말 한동안 머리가 띵하고 맥이 쫙 풀리더라구요.
학교보내고 바로 전화했어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더 잘 하겠다구요.
딸이 요즘에 저한테 많이 혼났는데 넘 속상하고 화가 났나봐요. 앞으로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넘 생각지도 못 한 말을 들어 힘듭니다.우리아이 괜찮을까요?
IP : 223.62.xxx.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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