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 줄까요?

헤라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3-03-13 12:24:21
초2여자아이를 키우는 오늘 아침에 밥을 먹다 그럽니다. 속으로 욕을 해도 괜찮아? 욕을 속으로 했는데 넘 죄를 짓는거 같다구요.
그래서 저는 괜찮아. 얼마나 속상하면 그러냐고 막 해도 된다고제가 했어요. 딸이 속으로 바보, 씨발, 개새끼 했대요. 그래서 제가 누구한테 그렇게 욕하고 싶었니? 하니 바로 엄마래요. 엄마한테 잔소리들을 때나 야단 맞았을때 욕이 생각난다고 이래도 되냐고 순진한 표정으로 묻더라구요. 정말 한동안 머리가 띵하고 맥이 쫙 풀리더라구요.
학교보내고 바로 전화했어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더 잘 하겠다구요.
딸이 요즘에 저한테 많이 혼났는데 넘 속상하고 화가 났나봐요. 앞으로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넘 생각지도 못 한 말을 들어 힘듭니다.우리아이 괜찮을까요?
IP : 223.62.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1:28 PM (110.14.xxx.164)

    에휴 .. 안스럽네요
    가족에게 그럴땐 차라리 힘들다고 얘길 하라고 하세요
    속으로 욕하지 말고요 엄마도 이해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959 프랑스인의 먹을거리에 대한 애정은 상상을 9 ... 2013/04/18 2,588
241958 ㅎㄷㄷ 양도세 감면안으로 하루만에 집값이 2천만원 뛰었네요 3 ... 2013/04/18 2,363
241957 한국 신용카드가 아이허브 결제가 되는데요,,미국가서 상점서 사용.. 2 ㅇㅇ 2013/04/18 956
241956 롯지팬 벗겨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햇살가득 2013/04/18 12,625
241955 등갈비는 어떻게 해먹어야 젤 맛있을까요? 9 등갈비 2013/04/18 1,961
241954 혹시 오클리 안경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2 질문 2013/04/18 1,098
241953 내일 여의도 벚꽃나들이...벌써 다 진 건 아니겠죠? 5 나들이 2013/04/18 1,062
241952 친정엄마한테 카드를 드렸는데.. 30 속상.. 2013/04/18 6,962
241951 저 딱 20일만에 정확히 4kg 빠졌어요!!! 31 헐!! 2013/04/18 13,394
241950 바닥에 침대 매트리스만 놓고 써보셨어요? 1 ..... 2013/04/18 2,626
241949 밀가루가 그렇게 몸에 안좋나요? 2 밀가러버 2013/04/18 1,889
241948 싸이 젠틀맨 방송부적격...이게 말이 되나요? 21 요리초보탈출.. 2013/04/18 2,513
241947 아래 바운스 글쓰신분. 2 또 지웠네... 2013/04/18 754
241946 나인 보시는 분들- 과거가 또 바뀐 건 아닐까요? 8 나인팬 2013/04/18 1,240
241945 바람 피는 남자들... 3 ... 2013/04/18 1,983
241944 강아지가 수술하고 좋게 이상해졌어요.... 10 ㅇㅇㅇㅇ 2013/04/18 1,795
241943 한정식 괜찮은 곳 있을까요?? 2 해피맘 2013/04/18 1,074
241942 요거 먹어도 괜찮을까요?? 1 2013/04/18 364
241941 이런 인연을 가진 친구.... 2 은빛날개2 2013/04/18 1,258
241940 오늘 머리 안감은 분들 손! 27 ㅠ,ㅠ 2013/04/18 2,547
241939 냉동된 포도가 한통있는데 뭐할까요 3 포도 2013/04/18 938
241938 7세 아이가 할 일이 왜 이리 많지요? 3 이런 2013/04/18 1,079
241937 대전 선화동 잘 아시는 분? 6 선화동 2013/04/18 766
241936 형님아들결혼하는데 예단비100만원주면 5 // 2013/04/18 2,715
241935 82말대로 했다가..... 107 ㅠㅠ 2013/04/18 18,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