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피부과는 완전 손님을 바가지대상으로 보나봐요

sogood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3-03-13 11:31:42

이틀전에 대청소 한답시고 이것저것 꺼내다가

유리병이 얼굴에 떨어지면서  쎄게 맞고 뚜껑부분 모서리부분이 얼굴에 긁혀서

길게 찰과상 선이 가있는 상태거든요

뻘겋고 줄이 가있는 상태죠 지금요

 

그런데 흉터가 질것도 같아  인공피부같은거 요새 애들 붙히는거 약국에서 사다가

붙히고 있다가 아무래도 더 흉질것도 같아서

동네 피부과에 갔었거든요..

 

거기서 보더니 흉터 남을것 같다고..재생레이저 쐬고 가라고

그래서 쐬고 무슨 재생크림이라고 주던데 세상에 딱 5ml되는 작은연고가 63,000원이래요

어쩔수 없이 사서 받아왔는데 뒤에 설명서를 보니 약성분은 한개도 없고

의약외 화장품이라고 써져있고..

인터넷 뒤져보니 피부과에서 파는 화장품이더라구요

 

거기선 인공피부같은 그 테이프는 붙히지 말라고 해서 그 화장품이라는것만 열심히 발랐는데

오히려 더 뻘개진것 같고

진짜 좀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나중에 다른 피부과 갔을때 어떻게 나오나 하고 또 다른 피부과에 갔었어요

여기도 갔더니 또 무슨 열나오는 레이져를 쐬고 가라고 하더니

되게 뜨거운기운이 나오는 무언가를 눈을 가리게 하고 쐬주더라구요

타이머 맞춰놓고서요..

상처부위도 따가운데 뜨거운거 쐬고 있으니 되게 아프더라구요

 

 다 쐬고 간호사한테 이렇게 뜨거운거 쐬도 되냐고 했더니..

원래 다 그렇다고 그러는데

여기선 또 살색테이프 그걸 또 붙혀놓더라구요.

그리고 또 몇만원을 받고..

대체 이 피부과 다르고 저 피부과 다르고.. 금액도 천차만별 ..

좀 깊은 찰과상인데..왜들 이렇게 가격은 다 다를까요?

 

그 레이져가 비보험이라고 말해주던데..비보험 레이져 하나라도 더 쐬게 해서 장사할려고

그러는걸까요?

그냥 첨부터 마데카솔이나 바를걸 괜히 시간낭비, 돈낭비 한것만 같은데..

 

약 5센치정도 찰과상을 저런식의 레이져를 쐬는게 맞긴 한건가요?

제가 피부과를 안가본지 꽤 오래되어서 요즘 추세가 저런추세인건지..

아니면 하나라도 돈 더 벌려는 장삿속인지 궁금해서요

 

무엇보다 궁금한건

찰과상이나 상처는 될수 있으면 자극을 주지 않는게 나을것 같은데..계속 레이져를

쐬면 되려 안좋을것 같은데..

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이런경우가 맞는걸까요? 

약 1~2주는 매일 다니라고 하는데

진짜 그냥 마데카솔이나 바르고 있을까봐요 .ㅜㅜ

IP : 125.186.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3.13 11:39 AM (125.181.xxx.154)

    대부분 그래요.
    환자 한명 오면 봉이죠~
    병원 시설 인테리어 수억 들어갔는데

    거꾸로 생각해도 환자한테
    그리 뽑아야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연고같은것 다른데서 팔지 않는거
    쓰고 가격은 받고싶은 대로 받아도
    비싼지 싼지 비교조차 할수 없으니
    최대한 많이 받아야죠.

  • 2. 레이저만 계속 조이시고
    '13.3.13 11:39 AM (122.36.xxx.13)

    재생반창고는 한 열흘정도 붙이다가 그 후에 재생크림 바르는게 낫지 않나요? 아님 차라리 상처가 다 아물고 나면 콘트라투벡스를 바르는건 어떤지 한 번 물어보세요.

  • 3. ...
    '13.3.13 12:45 PM (110.14.xxx.164)

    손님이 판단해야지요 피부과는 주로 미용쪽으로 돈벌어서 다 그래요
    찰과상이면 그냥 연고 바르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161 생중계 - 8시 속개, 국정원 국조특위 김용판, 원세훈 청문회 1 lowsim.. 2013/08/16 879
288160 헐~~어제 김치담아서 베란다에 내놨는데 30 뎁.. 2013/08/16 17,910
288159 토리버치 사실때 주의하세요.. 11 @@ 2013/08/16 24,484
288158 남편 보면 정말 얄미워요~ 2 클라쓔 2013/08/16 2,311
288157 오로라를 계속 봐야 하는지,, 19 아아아아 2013/08/16 4,789
288156 고등학교는 왕따가 없을까요? 13 왕따 2013/08/16 3,437
288155 장애가 있는 학생을 가르쳐보고싶어요 4 개인지도 2013/08/16 946
288154 오로라 정말 재미없어지네요. 5 오로라 2013/08/16 1,841
288153 중딩 반배정 몇월에 하나요?^^ 2 중학교쌤 2013/08/16 1,128
288152 발전회사 배불리고 전력거래소 먹여살려 비싼 전기 2 서화숙 2013/08/16 893
288151 김용판 “12월 16일 오후 박원동과 통화했다 2 권영세 관련.. 2013/08/16 1,172
288150 김민기 “김용판, 12‧16 수사 발표전날 왜 靑 근처서 점심했.. 3 ㄴㅁ 2013/08/16 1,130
288149 천안아산역에서 출발 부산여행 2 부산여행 2013/08/16 1,121
288148 노후처세 명심보감 5 anab 2013/08/16 2,954
288147 병원비. 6 sewing.. 2013/08/16 1,555
288146 누수로 아랫집에 물어줘야 되는데.큰일이네요 ㅠㅠㅠ 6 dkgk. 2013/08/16 4,212
288145 집에서 요거트 만들어 드셔 보신 분? 5 밤토리맛밤 2013/08/16 1,883
288144 탈무드의 현대판 인맥관리 15계명 7 한번 해볼까.. 2013/08/16 3,808
288143 며칠째 82에 남자들 바람피는 내용 왜 일케 많죠? 12 ... 2013/08/16 3,251
288142 오늘 하늘이 동남아 휴양지 하늘이네요. 1 분당 2013/08/16 1,422
288141 날파리가 너무 많은데 어디서 오는걸까요? 4 ㅁㅁ 2013/08/16 2,196
288140 국정원-새누리당, 한통속임을 ‘셀프증명’했다 2 우리는 2013/08/16 1,030
288139 82에서 야단치시는 분들글 보면.. 8 .. 2013/08/16 1,148
288138 플룻 저녁 몇시정도까지가 괜찮을까요? 6 puppym.. 2013/08/16 1,145
288137 인기어플 2 스마트폰.... 2013/08/16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