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피부과는 완전 손님을 바가지대상으로 보나봐요

sogood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3-03-13 11:31:42

이틀전에 대청소 한답시고 이것저것 꺼내다가

유리병이 얼굴에 떨어지면서  쎄게 맞고 뚜껑부분 모서리부분이 얼굴에 긁혀서

길게 찰과상 선이 가있는 상태거든요

뻘겋고 줄이 가있는 상태죠 지금요

 

그런데 흉터가 질것도 같아  인공피부같은거 요새 애들 붙히는거 약국에서 사다가

붙히고 있다가 아무래도 더 흉질것도 같아서

동네 피부과에 갔었거든요..

 

거기서 보더니 흉터 남을것 같다고..재생레이저 쐬고 가라고

그래서 쐬고 무슨 재생크림이라고 주던데 세상에 딱 5ml되는 작은연고가 63,000원이래요

어쩔수 없이 사서 받아왔는데 뒤에 설명서를 보니 약성분은 한개도 없고

의약외 화장품이라고 써져있고..

인터넷 뒤져보니 피부과에서 파는 화장품이더라구요

 

거기선 인공피부같은 그 테이프는 붙히지 말라고 해서 그 화장품이라는것만 열심히 발랐는데

오히려 더 뻘개진것 같고

진짜 좀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나중에 다른 피부과 갔을때 어떻게 나오나 하고 또 다른 피부과에 갔었어요

여기도 갔더니 또 무슨 열나오는 레이져를 쐬고 가라고 하더니

되게 뜨거운기운이 나오는 무언가를 눈을 가리게 하고 쐬주더라구요

타이머 맞춰놓고서요..

상처부위도 따가운데 뜨거운거 쐬고 있으니 되게 아프더라구요

 

 다 쐬고 간호사한테 이렇게 뜨거운거 쐬도 되냐고 했더니..

원래 다 그렇다고 그러는데

여기선 또 살색테이프 그걸 또 붙혀놓더라구요.

그리고 또 몇만원을 받고..

대체 이 피부과 다르고 저 피부과 다르고.. 금액도 천차만별 ..

좀 깊은 찰과상인데..왜들 이렇게 가격은 다 다를까요?

 

그 레이져가 비보험이라고 말해주던데..비보험 레이져 하나라도 더 쐬게 해서 장사할려고

그러는걸까요?

그냥 첨부터 마데카솔이나 바를걸 괜히 시간낭비, 돈낭비 한것만 같은데..

 

약 5센치정도 찰과상을 저런식의 레이져를 쐬는게 맞긴 한건가요?

제가 피부과를 안가본지 꽤 오래되어서 요즘 추세가 저런추세인건지..

아니면 하나라도 돈 더 벌려는 장삿속인지 궁금해서요

 

무엇보다 궁금한건

찰과상이나 상처는 될수 있으면 자극을 주지 않는게 나을것 같은데..계속 레이져를

쐬면 되려 안좋을것 같은데..

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이런경우가 맞는걸까요? 

약 1~2주는 매일 다니라고 하는데

진짜 그냥 마데카솔이나 바르고 있을까봐요 .ㅜㅜ

IP : 125.186.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3.13 11:39 AM (125.181.xxx.154)

    대부분 그래요.
    환자 한명 오면 봉이죠~
    병원 시설 인테리어 수억 들어갔는데

    거꾸로 생각해도 환자한테
    그리 뽑아야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연고같은것 다른데서 팔지 않는거
    쓰고 가격은 받고싶은 대로 받아도
    비싼지 싼지 비교조차 할수 없으니
    최대한 많이 받아야죠.

  • 2. 레이저만 계속 조이시고
    '13.3.13 11:39 AM (122.36.xxx.13)

    재생반창고는 한 열흘정도 붙이다가 그 후에 재생크림 바르는게 낫지 않나요? 아님 차라리 상처가 다 아물고 나면 콘트라투벡스를 바르는건 어떤지 한 번 물어보세요.

  • 3. ...
    '13.3.13 12:45 PM (110.14.xxx.164)

    손님이 판단해야지요 피부과는 주로 미용쪽으로 돈벌어서 다 그래요
    찰과상이면 그냥 연고 바르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400 쑥버무리 찹쌀가루로 하면 안될까요? 5 ... 2013/03/21 6,538
231399 남은 싫은데 나는 좋은 거..있으세요? 20 껌껌 2013/03/21 2,946
231398 보일러때문에 화내는 남편. 8 이해불가 2013/03/21 1,913
231397 3천만원 정도를 어디다 넣어두는게 좋을까요? 2 잠시~ 2013/03/21 1,526
231396 삐용이(고양이) 얘 왜이런대요? 7 삐용엄마 2013/03/21 874
231395 am 스텐 냄비 아세요? 스텐냄비 2013/03/21 1,258
231394 제발 남의 남편 궁금해 하지 좀 말아주세요. 13 어처구니 2013/03/21 3,804
231393 성희롱 고은태 사건 총정리 2 남자들이란... 2013/03/21 2,340
231392 3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1 526
231391 위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차...뭐가 있나요? 4 아파 2013/03/21 747
231390 저처럼 운전하기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6 귀찮음 2013/03/21 1,270
231389 쌍커풀 할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6 병원 2013/03/21 1,606
231388 마트에 파는 달달..저렴한 와인 추천부탁드려요! 20 아롱 2013/03/21 2,581
231387 이 싸람들이.. 저 왼쪽에 제가 최근에 산거 검색한거.. 다 보.. 9 ... 2013/03/21 2,522
231386 중학생인데 수학학원 안보내시는 분 8 걱정맘 2013/03/21 1,498
231385 기분좋은날에 나온 성형부작용 병원 어디인가요? 4 .. 2013/03/21 6,048
231384 외국인들 이용하는 사이트가 있나요? 질문 2013/03/21 329
231383 화끈한 근현대사 강의 3 매력 2013/03/21 709
231382 악어백은 얼마쯤 하나요? 7 ㅇㅎ 2013/03/21 2,576
231381 생기있고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 1 ........ 2013/03/21 532
231380 회원장터... 1 프렌치카페2.. 2013/03/21 794
231379 “새정부 고위 인사도 별장에서 성접대 받았다“ 9 세우실 2013/03/21 1,608
231378 510등산화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요 3 등산화 2013/03/21 1,529
231377 당귀물 미스트처럼 뿌려도 될까요? 4 wingk3.. 2013/03/21 2,233
231376 너무 작아요 2 고3 딸아이.. 2013/03/21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