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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가구배치 쇼파배치를 바꿔요 그것도 혼자 ㅎㅎ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3-03-13 11:25:19
카우치 쇼파를 베란다에 뺐다가 ...쇼파를 사이드에 놓고 정면에 책장을.재치했다가.....
다시 또 어제...
정면에 쇼파랑 카우치 제자리에 놓고 큰 책장 두개를 하나는 거실 사이드에ㅡ하나는 방에 재치 했네요
남편에게 같이.하자하면 뭘또 바꾸냐고 잔소리 해서..이젠 혼자해요
가구 바닥에 수건깔고 안긁히게 밀고 옮기고....
책도 몇백권 혼자 또 정리하고
쇼파도 들었다가 밀었다가 ㅎㅎ

남편이 집에.들어오면 놀래요 누가 도와줬어? 물어보네요.나혼자했다고 ㅎㅎ 으스대고 ㅎㅎ
그큰 책장 쇼파를 어찌 그리 옮겨대는지 제가 생각해도 웃겨요
2~3달에 한번씩..길게는 육개월...
뭔가 가구배치가 마음에 안들고..애들이 책을 멀리하는거 같아지면 또 바꿉니다 ㅎㅎㅎ
정돈안되있어서 참다참다 한꺼번에.이런식으로 정리해요
IP : 223.33.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하하
    '13.3.13 11:28 AM (220.116.xxx.85)

    님 저도 지금 애들 방 옮기고 있어요
    이젠 요령이 생겨 12자 장롱도 옮기고 아이들방 피아노며 장롱이여 뚝딱입니다
    저희집은 가구 옮길때 쓰는 두꺼운 담요가 제 보물입니다 ㅋㅋ

  • 2. 흑흑
    '13.3.13 11:28 AM (218.55.xxx.30)

    아직 건강하셔서 그래요. 부럽네요.
    저도 그리 살다가 요즘은 나이를 먹었는지
    몇일 후 이사인데도 도통 정리도 하기 싫고 그냥 이대로 살고 싶네요.
    너무 힘써버릇하면
    나중에 정말 힘써야 할 때 못쓰고요, 무엇보다 남편이 은근 힘든 일 안도와주고 알아서 하려니 합니다.
    그땐 좀 서운해질 수 있으니 살살하세요. ^ ^

  • 3. ㅇㄹ
    '13.3.13 11:31 AM (115.126.xxx.98)

    그거 보고 울 조카가...세상에서 젤 힘센 사람은
    자기 엄마라고,..혼자 침대도 옮기고..장도 옮기고...

  • 4. ㅎㅎ
    '13.3.13 11:33 AM (39.7.xxx.33)

    저두 3년전까지 그짓(?)했어요
    정말 냉장고도 옮기고 장농도 옮기고근데 나이가 40중반되니 설거지도 귀찮아요^^

    ㅎㅎ울애들도 엄마 최고했답니다^^

  • 5. ..
    '13.3.13 11:35 AM (110.14.xxx.164)

    지인은 도배도 혼자 하고
    장농 냉장고도 옮겨요

  • 6. 이벤트
    '13.3.13 11:35 AM (61.82.xxx.222)

    부럽네요. 저도 집안정리하면서 살고싶은데
    직장다니느라 집에오면 오밤중이니.....
    집이 개판이에요

  • 7. 오십넘어
    '13.3.13 11:42 AM (24.98.xxx.237)

    아직도 그럽니다...ㅎㅎ
    걍 저의 즐거움이죠~~
    집 꾸미고..음식 하고..
    그릇 사고...설거지 하고...
    전 이런 것들이 참 좋더라구요.
    직장 다닐때는 바빠서 맘껏 못했는대
    전업된지 3년 넘어가는대 아주 좋아요~~
    틈만나면 키톡에 가서 무슨 음식을 할까 보고 있구요.
    살림도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아주 즐거울 수 있네요.

  • 8. ..
    '13.3.13 11:52 AM (106.242.xxx.235)

    저도 남들 자는 밤에
    혼자서 책장 드르륵 끌고 다니던 녀자였답니다..
    오죽하면 스트레스받아 죽겠다고 하니까 제 친구가 넌 스트레스 받아 암걸려 죽는거보다
    책장끌고 다니다 깔려죽을 걱정부터 하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안해요
    힘들고 지치고 아무 의미가 없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할때 열심히 하세요
    단 무리하면
    저처럼 목디스크 옵니다 조심조심하세요

  • 9. 17년째
    '13.3.13 12:08 PM (125.183.xxx.72)

    ㅋㅋ 저랑 비슷하신분들이 많네요. 쇼파 서랍장 침대 정도 옮기는건 기본이구요.

    도배, 시트지, 전등 새로 교체 등등..얼마전엔 애들방이랑 거실 단열공사도 혼자 해봤어요.

    남편이 정말 무딘 사람인데 제일 무서운 말이 어디 바뀐데 없어? 랍니다.

  • 10. ....
    '13.3.13 12:24 PM (218.234.xxx.48)

    저도 그래요. 그래선 전 TV도 벽걸이 못 사요. 그거 벽에다 고정시키면 소파 위치 바꿀 때 제한적이잖아요..

  • 11. 후유증
    '13.3.13 12:50 PM (113.10.xxx.122)

    저도 그런편인데 심지어 가전제품도 부품 뜯어가며 기어이 고쳤지요.
    하지만 이젠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요.
    가장 큰 병폐는 남편이 일만 생기면 '여~~~보~~이거 고장났어 어떡해'
    참나 기가 찹니다.
    적당히 하시고 몸을 사랑해주세요^^

  • 12. ????
    '13.3.13 1:06 PM (115.21.xxx.247)

    근데 왜들 그러는 거예요?

  • 13. 17년째님
    '13.3.13 1:28 PM (1.247.xxx.247)

    단열공사에 .....님은 진짜 갑이십니다. 근데 단열공사는 어찌하셨는지...

  • 14. ㅋㅋㅋ
    '13.3.13 2:1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것도 자꾸하다보면 옮기는 요령이 생기긴하더군요.
    요즘은 기운딸려서 못하겠어요. 차라리 버리는게 편함

  • 15. 저도요
    '13.3.13 6:14 PM (14.52.xxx.59)

    근데 버리고 청소를 해야하는데 가구만 옮기고 앉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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