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 가 보고 싶은 곳이나 살고 싶은신 곳 있으세요?

노년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3-03-13 10:30:25

전 요새 남편이랑 맥주 한잔 마시면 가끔 우리 두사람 정년 퇴직후 일상을 이야기 합니다.

남편 정년퇴직하면 바로 그해 일년은 아무생각 없이 여행을 다니자고...

제주도 한달, 통영에서도 한달씩 살아 보고 속초에서 포항까지 동해안 일주를 하고 나서

울릉도 갔다가 강원도 넘어가서 캠핑족으로 한달정도 살아 보자고...

 

특히 작년 여름휴가때 정선 캠핑장에서 만난 노년의 부부가 넘 좋아 보였어요

집은 서울인데 매년 여름 한달만 그 곳 캠핑장에서 보내시고 올라 가신대요.

 

여러분은 노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세요?

IP : 112.170.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3 10:34 AM (171.161.xxx.54)

    해운대에 살고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파라다이스 가서 부페 먹고 신세계 가서 찜질도 하고 놀다가 장봐서 집에 와서 야경 보면서 간단하게 와인 한잔 하고

    와 생각만 해도 좋네요.

  • 2. ...
    '13.3.13 10:35 AM (119.197.xxx.71)

    제주도나 거제도요. 아름답더라구요.
    강원도도 좋긴한데 거기가면 코가 펑뚫리죠. 너무도 맑은 공기 , 돌아올땐 목이 싸해지면서 콜록콜록

  • 3.
    '13.3.13 10:56 AM (70.137.xxx.83)

    여름에 통영 갔었는데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 4. 인간극장
    '13.3.13 11:02 AM (211.63.xxx.199)

    브라보, 아빠의 청춘편 보세요.
    노부부가 1톤 트럭 짐칸에 연탄보일러를 장착한 방 하나를 만들어 얹어 캠핑을 다녀요.
    바닥 난방이 되니 춥지도 않고 연탄 두장이면 하루 따뜻하게 지내고 보일러 윗쪽엔 고구마 구워 먹으면서, 알뜰하고 재밌게 여행 다니시더군요.

  • 5. ...
    '13.3.13 2:11 PM (124.49.xxx.117)

    제주도. 이년 째 살고 있는 저희들은 대만족입니다. 여름엔 입던 옷 그대로 차에 튜브랑 비치의자를 싣고 해변으로 가면 돈 한 푼 쓸 일 없이 파도타기도 하고 책도 읽고 너무 좋지요. 겨울엔 한라산 눈구경에 마방목지에서 눈썰매도 탔구요. 봄 가을이야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싱싱한 생선에 한라봉...
    안 좋은 점은 택배비가 좀 더 들고 쇼핑하러 갈 곳이 별로 마땅치 않은 정도. 친구들 만나는 재미로 사시는 분들은 좀 불편하실거고 저 같이 책읽고 산책하고 혼자 잘 노는 사람한테는 강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25 그알에서 나온 부대 지금도 있습니다.. 7 .. 2013/03/24 2,272
233324 행신동 학군이 많이 안 좋은가요?^^; 4 달콤한상상 2013/03/24 5,976
233323 올리브 리퀴드 안섞고 100% 천연오일로만 클렌징 하시는 분 계.. 12 홈메이드 클.. 2013/03/24 43,195
233322 갤3인데 동영상이 3gp로 저장될수있나요? 1 2013/03/24 548
233321 도대체 아이 학원비를 밀리는건 왜 그러시는건가요.. 33 우리생활비... 2013/03/24 13,344
233320 설탕에 재워 5년 된 오디 먹어도 될까요? 3 ㅇㅇ 2013/03/24 2,112
233319 한미FTA는 한국의 법령을 어떻게 바꾸었나? 1 시나브로 2013/03/24 534
233318 지금 gs 홈쇼핑 보시는분? 7 넘웃겨 2013/03/24 2,950
233317 노홍철 집 정말 깔끔하고 예쁘네요. 28 깔끔 2013/03/24 15,276
233316 군대 간 아들이 있는데요 4 남매엄마 2013/03/24 1,718
233315 40대 중후반에 퇴직한분들 주로 뭐하세요? 4 자영업 2013/03/24 4,827
233314 그것이 알고싶다 너무 너무 충격적이네요 28 오마이갓 2013/03/24 17,324
233313 시엄니 ㅠㅠ 9 며눌 2013/03/24 2,026
233312 불안한 마음에 실비 보험 2개 드는 것은 바보 짓인가요? 14 보험가입 2013/03/24 2,030
233311 삶을 올바로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철학책..추천해주실수 있을까.. 3 인이 2013/03/24 1,238
233310 감정의 쓰레기통 이제 안하려구요 1 .. 2013/03/24 4,308
233309 그것이 알고 싶다. 군대는 빽없고 돈없음 13 끔찍해 2013/03/24 4,565
233308 백설기 어떻게 처리할까요? 5 야식왕 2013/03/24 1,508
233307 장터에서 판매완료되면 글내용 지워도 되나요? 9 불구경 2013/03/24 1,040
233306 중고급 레벨 영어공부법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1 무엇을 2013/03/23 975
233305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올스타.. 8 린덴 2013/03/23 1,577
233304 결혼하신님들...... 남편분들 외모가 본인 마음에 다 들어서 .. 25 ... 2013/03/23 14,994
233303 초등학생 박물관, 유적지 투어 단체로 꼭 해야하나요? 4 투어 2013/03/23 1,131
233302 빅뱅이론에 나오는 3 ㅎㅎㅎ 2013/03/23 1,148
233301 혹시 수학선생님 계시면, 학습태도 좀 봐 주시겠어요? 12 맹점?오류?.. 2013/03/23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