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한테 같이 저녁먹자고 했는데요.
이번주 토요일날 같이 저녁 같이 먹자고 했는데..
좀 놀라셨어요.
"왜?" 그러시더니..
제가 "그냥 맛있는거 사드리고 싶어서요" 웃으면서 그랬는데..
흔쾌히 받아드리셨어요.
제가 좋아하는거 눈치 채신것 같아요.
이때 고백할려고 합니다. 장미 100송이 사서..
일단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감사합니다.
1. ㅎㅎ
'13.3.13 10:10 AM (39.7.xxx.33)눈치채긴뭘요
그냥 자식같으니 아무부담없이 오케이한거죠
인생상담할것있나? 하실겁니다2. 소화제 챙기세요..
'13.3.13 10:19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가벼운 마음으로 식사가셨다가 체하실라...
그리고
이렇게 중계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
제가 그 아줌마라면
원글님의 마음이나 원글님에 대한 내 마음과 상관없이
공개적으로 질문하고 예상 상황을 그려봤다는 사실이 참 싫을 것 같아요.3. ..
'13.3.13 10:21 AM (110.14.xxx.164)제 생각에도 ,,아들같이 생각하는거죠
그분은 전혀 심각하게 생각안할겁니다4. 낚시 아니예요 ??
'13.3.13 10:29 AM (122.34.xxx.34)글 한줄 한줄에 전혀 고뇌가 없어 보이시네요
어쨋거나 상대를 배려한다면 장미 백송이는 참아주세요
아들이랑 밥먹으러 왔나보다 하다가 상대가 장미백송이 안겨주는것 보면 식당 사람 다 쳐다볼것 같네요
그시선 당하는 그 아줌마는 무슨 죄 ...
어쩌다 지인이라도 만나게 됐다가는 그언저리 소문 다 날테고 ..
지나가는 82분이 목격하실수도 있겠네요5. ..
'13.3.13 10:38 AM (121.138.xxx.225)헐...ㅋㅋ
6. 사랑하세요
'13.3.13 10:42 AM (112.168.xxx.7)49세 아줌마 열심히 사랑주시구 하세요 그냥 여기다 물어보지말구 님 맘가는데로 사랑하세요
그런데 낚시냄새 무지나네요 ㅡㅡ이런유치한 소설쓰고 싶어요???한심7. 얘 왜이러니
'13.3.13 11:00 AM (119.71.xxx.190)정말 이성적인 감정이면 몰라도 엄마하고 똑같아서 좋다는데 어느여자가 좋아하겠어요
아빠가 대주는 돈으로 공부나 하세요8. ....
'13.3.13 11:13 AM (118.91.xxx.35)으이구...
9. ㅎㅎ
'13.3.13 11:49 AM (222.107.xxx.181)마음이 통하면 그냥 연애나 하시면 되죠.
뭘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세요?
그 여자분에게는 매우 로맨틱한 날이 될 수도 있고
진저리치게 싫은 날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49세에 20대 청년에게 고백받는다면
아, 나 아직 안죽었구나, 싶은 마음은 들겠지요.
자식들이나 주변의 시선, 직장에서의 위치 등을 생각하면
흔쾌히 받아들이기는 어려울겁니다.10. 저기요
'13.3.13 11:58 AM (121.130.xxx.228)일단 그 49세 아줌마 인상착의 좀 설명해보세요
요즘 50이라도 마르고 호리호리한 체형도 있는데
혹시 외모만 보면 나이가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아서인가요?
그리고 저녁먹는거 다 좋은데요
장미 100송이를 왜 사요?
인간아~~ 인간아~~~!!
장미 100송이만 안사고 밥먹고 와서 또 후기 남겨주세요~11. ㅉㅉㅉ
'13.3.13 1:10 PM (203.226.xxx.244)그러렴~~
12. ㅋㅋㅋ
'13.3.13 2:2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아줌마들은 꽃보다 작고반짝이는 걸 더 좋아하는데....
근데 아줌마가 가족은 없나 주말에 .....13. 블레이크
'13.3.13 9:16 PM (124.54.xxx.27)장미 백송이는 가다가 버릴 것 같구요.
부피 작은 다이아로 하세요. 목걸이나 반지.
14k보다는 18k가 더 좋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1135 | 청소에 대한 철학적인? 글귀가 있어요 7 | 청소 | 2013/04/13 | 2,350 |
241134 | 혹시 옛날에 먹던 오렌지주스가루.. 10 | 내일 | 2013/04/13 | 7,858 |
241133 | 좀 얇은 또띠아는 없나요? | 좀 | 2013/04/13 | 874 |
241132 | 강아지 분양은 어디서 받나요? 10 | 부산 | 2013/04/13 | 1,586 |
241131 | 자기가 사는 동네 만족하세요? 27 | 동네자랑 | 2013/04/13 | 4,385 |
241130 | 마늘이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2 | 꽈리 | 2013/04/13 | 3,719 |
241129 | 새벽에 저지른 미친쇼핑 4 | 진홍주 | 2013/04/13 | 3,051 |
241128 | 향이 좋은 바디워시 바디크림 추천해주세요 4 | .... | 2013/04/13 | 2,980 |
241127 | 봉사만으로 구청장,장관등 상 휩쓸어온 아이는 3 | 스펙이란거요.. | 2013/04/13 | 1,418 |
241126 | 중1국어공부법 3 | 눈사람 | 2013/04/13 | 1,254 |
241125 | 자동차 급발진 조사한다고 600억만 쓰고, “車결함 없어” 3 | 참맛 | 2013/04/13 | 700 |
241124 | 싸이 신곡 알랑가몰라 자꾸 입에서 멤도는 중독성이 있네요 7 | .... | 2013/04/13 | 1,623 |
241123 | 박대통령 후보시절 비방글 올린... 징역형 11 | ... | 2013/04/13 | 1,366 |
241122 | 집에서 쭈꾸미볶음 불맛나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7 | 불맛중독 | 2013/04/13 | 10,824 |
241121 | 거절당해도 두세번 더 시도하세요? 16 | 궁금 | 2013/04/13 | 4,100 |
241120 | 키톡글 사라졌어요. | 방금 | 2013/04/13 | 864 |
241119 | 나인 작가가 순풍 산부인과 작가였네요. ㅋㅋㅋㅋ 3 | 음.. | 2013/04/13 | 2,133 |
241118 | 미국물건... 다양한 물건과 가격비교는 어디서? 1 | 어흥 | 2013/04/13 | 793 |
241117 | 싸이 젠틀맨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데 알려주세요... 6 | ........ | 2013/04/13 | 1,259 |
241116 | 집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싶어요. 8 | ........ | 2013/04/13 | 2,865 |
241115 | 어릴적 갖고싶으셨던 추억의 물건 있으셨나요? 26 | ... | 2013/04/13 | 2,754 |
241114 | 노원구쪽.. 1 | 찜질하기. | 2013/04/13 | 767 |
241113 | 나인 정말 재미있네요~ 2 | 와 | 2013/04/13 | 1,154 |
241112 | 부직포 막대걸레 갑은 3m이죠? 1 | . . | 2013/04/13 | 1,393 |
241111 | 남편 속을모르겠어요.. 21 | ㅜㅜ | 2013/04/13 | 4,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