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호주 시드니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데요...

돈워리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3-03-13 09:55:16

아이가...  유학중입니다...

지금 한국 학년으로 치면 고1이구요...

올해 여름방학이 지나면 고2 올라가는데요...

지금쯤.. 진로를 결정해야 5월에 다음 학년 수업 과목을 결정하나봅니다

어제 연락이 왔는데..

호주 시드니대 회계학과를 진학하고싶다네요..

익히 82에서 호주나 캐나다에 있는 대학은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들은 기억이 많은데요..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에 유학가서...

한국에는 돌아오고싶지 않은거같아요...

두어번쯤.. 다시 한국에 와서 공부해야되지 않겠냐고 설득을해도...

계속 남아있고싶어했거든요..

저도 맞벌이인데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서... 애가 원하니... 그냥 둬도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그대로 외국학교에 다니게햇는데... 다행히 성적도 좋아요..

저는, 이왕이면...  한국에 있는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바이구요..

근데.. 호주 시드니대는 어떤가요..

또한 시드니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고해서.. 회계사 시험을 패스한다고 친다면...

호주에서만..  회계사로 일할수 있는거죠

호주에 사셨던 분이나.. 지금 거주하고 계신 분들 있스면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둘째가 있어서...  만약 첫째아이가 호주에 있는 대학으로 결정이 나면..

둘째를 제가 데려가서.. 거기서 영어공부를 좀 시켜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대학 학비는 한국 대학에 비해 어떤가요...

애가 이과쪽이 아니라.. 문과쪽이라...  선택이 더 어렵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이공계열이였거든요...

도움되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0.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는
    '13.3.13 10:02 AM (121.130.xxx.102)

    나쁘지 않아요. 동양계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기도 하고 취직도 잘 됩니다. 그러나...그렇게 되면 아드님은 해외동포 되지 않으실까요? 저희 남편은 그거 무서워서 딸아이 연수도 안보내는데. 대단하세요.

  • 2. ...
    '13.3.13 10:06 AM (180.93.xxx.35)

    전 국제학교 선생님인데요, 아직 경력이 얼마 안되어 대학 진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한국으로 대학가겠다는 학생들 볼때마다 아깝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예 그걸 목적으로 특례를 노리고 고1때 유학오는 학생들 말고요
    한국학생들 거의 대부분이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던데
    왜 눈앞에 있는 기회를 발로 차버리나 싶어서요
    보통 부모님의 영향이 크긴 한데요.....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살겠어!가 아니라면
    전 무조건 외국대학으로 가길 권유해요..
    그럼 한국으로 갈수도 있고 외국에서 취업할수도 있으니까요..

  • 3. 회계쪽은
    '13.3.13 10:07 AM (81.107.xxx.92)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쉬워요.
    초등때 부터 가서 공부했으면 크게 문제없이 일자리를 구할수 있을것 같네요.
    법이 늘 바뀌기는 하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자격이 갖추어지면 영주권을 따기가 쉬워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호주에서 자격을 딴다고 해서 호주에서만 일할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일 할수 있어요.

  • 4. 이어서
    '13.3.13 10:10 AM (81.107.xxx.92)

    자격증을 따기위해선 회사에서 일을 몇년해야 완전헌 자격증이나와요.
    그것만 있음 어느나라에서도 취직이 가능하답니다.

  • 5. 원글
    '13.3.13 10:20 AM (124.50.xxx.57)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럼 한국의 인서울 대학교 학비와 큰 차이는없는지요?
    그래도 장남인데... 그냥 멀리 해외에서 떨어져 산다고 생각하니... 좀 서글프네요..

  • 6. 학비는
    '13.3.13 10:29 AM (81.107.xxx.92)

    한국 대학이랑 그곳 함 알아보세요. 자제분이 더 잘알고 있을꺼에요.
    사실 외국에서 회사 생활하는게 더 편하고 인간답게 살수있어요.
    요즘세상에 한국에서 공부해도 해외로 발령받기도 하는 세상인데요뭐.
    아마 한국에 있는 한국회사는 취직이 어려울지는 몰라도 한국에 있는 외국인 회사로도 취직이 가능하니
    기회를 기다려 보시구요.
    예전과 비교해서 한국계를 찾는 회사들이 늘어났음을 느끼는데 자제분이 취직할때 쯤이면 더 넓어지지 않을까요?

    너무 장미삧으로 이야기 하는지는 몰라도 아이를 밀어주시라고 하고 싶네요.

    제 동료들을 보면 자격증 가지고 여러나라를 돌며 근무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 7. 원글
    '13.3.13 10:48 AM (124.50.xxx.57)

    81.107... 님 감사합니다 ^^

  • 8. 호주 씨드니대 회계
    '13.3.13 3:25 PM (118.209.xxx.81)

    그리고 호주 CPA 따면 그 자격증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에서도 다 됩니다.
    한국으로 부르지 마세요, 잘 자라고 공부 잘한 애를 왜
    코딱지만한 섬나라에 묶으려 하십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83 출산후36일..조언구해요~~ 9 아기엄마 2013/04/18 1,643
243182 순두부에 푹 익은 파김치 넣음 이상한가요??^^;; 3 ... 2013/04/18 1,171
243181 신랑이 미쳐서 ㅡㅡ자꾸이걸 사달래요 7 챗바퀴 2013/04/18 4,087
243180 팩두부 안 데치고 바로 먹어도 되나요 무침 2013/04/18 997
243179 오래된 매실엑기스..매실도 건져내지 않았는데요.. 6 게으른자 2013/04/18 13,824
243178 나이들면 입맛이 확 바뀌나요? 7 중딩맘 2013/04/18 1,234
243177 일기 쓰는분 계세요? 수기로요.. 3 일기 2013/04/18 1,068
243176 냉동실 문을 열어놨어요. . 1 깜장 2013/04/18 1,924
243175 요새 지은 아파트들은 베란다 서비스 면적이 없나요? 4 이사 2013/04/18 4,377
243174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764
243173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240
243172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590
243171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408
243170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181
243169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407
243168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784
243167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535
243166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179
243165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2,122
243164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521
243163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837
243162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1,073
243161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454
243160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197
243159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