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아이....인후염을 달고 사네요 ㅠ

인후염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13-03-13 09:46:48

우리나이로 6세. 여아에요.

정확하게 작년 11월 부터 지금까지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인후염에 걸리네요. ㅠ

한 번 걸리면 40도 열이 3-4일. 일주일은 꼬박 어린이집 못 가고.

그 다음 일주일은 기운없고 밥 맛도 없어하고.

결국 약은 한달에 일주일 정도만 빼고 계속 먹고 있구요....ㅠ 그것도 항생제.

비염이 있어서 목도 더 아프게 하고 중이염도 온다고 선생님은 그러시네요.

편도가 비대한 것이 아니고. 목 주변이 붓고 염증 생기는 거라고....ㅠ

 

작년 11월이.....어린이집 끝나고 방과 후 영어학원 보내기 시작한 때이네요....ㅠ 월수금. 일주일 세번.

3시 어린이집 끝나고. 10분정도 셔틀버스 타고가서 2시간 영어 학원에서 있다가 집에 오면 5시30분 정도에요....

이 정도가 아이한테 그렇게 무리인가 싶기도 하고.......

그 이후로 계속 인후염으로 고생....결국 아이가 피곤해서 체력이 못 따라 주니 목이 계속 붓는 것이겠죠?

 

영어학원.....그 정도 그냥 끊고 안 가도 괜찮은데요.....

 

또, 주변에서는 이런 식으로 다니면서 또 이겨내고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아이들 다 건강하게 잘 다니는데 저희 아이만 자꾸 아프니 너무 속상하고....

한의원에가서 보약이라도 먹이고 비염 치료 해줘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너무나 속상하고 안타까와.....82 어머니들에게 다른 좋은 지혜 좀 나누어 받고 싶어 글 쓰네요....ㅠ

IP : 137.183.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3.3.13 9:53 AM (183.108.xxx.126)

    제가 봄마다 인후염달고 살았어요
    정말 심할땐 누가 목구멍을 잡아찢는것 같은 아픔 ㅠㅠ 너무 아파요
    인후염 참는다고 체력 안좋아져요 아이가 어린데 얼마나 아플까요
    목에 꼭 수건둘러주고 푹쉬게 해주세요

  • 2. 필통
    '13.3.13 9:55 AM (119.214.xxx.85)

    제 아들도 비염에 체력이 그닥 튼튼하지 않아서 피곤한 일정은 안만들어요. 근데.... 유치원에서 3시에 와서 쉬지도 못하고 또 차타고 거기서 꼬박 두시간은 너무 힘들지 않나요? 제가 한달간 인후염으로 고생했는데 잘먹고 푹쉬는게 약이예요....
    그리고 체력은 무리하고 아픈앨 밖으로 보내는게 아니라 푹쉬고 잘먹고 자기 체력에 맞게 활동하면서 발란스를 맞추는게 아닐까요?
    체력은 초등고학년 가서 운동으로 키워야죠.

  • 3. 일단
    '13.3.13 9:57 AM (121.124.xxx.15)

    비염있는 어린이는 제일 안전하고 효과 있는 게 유산균 먹이기+코세척하기에요.
    비염이 근원이라니 비염부터 좀 잡으시고요.

    다음 인후염은 프로폴리스가 잘 듣는데 이게 좀 독하다 싶으면 꿀 중에서 마누카 꿀 중 항염지수 높은 걸로 사다가 한숟가락씩 먹이세요.

    영어학원보다는 운동 시키는 걸 하셔야 아이가 체력이 좋아질 거 같은데요. 영어는 집에서 비디오 보여주는 걸로 하시고 운동을 좀 시켜보세요.

  • 4. 일단
    '13.3.13 9:58 AM (121.124.xxx.15)

    뭐 넣는지 모르는 보약보다는 유산균과 꿀을 먼저 해보세요.
    정 안되면 한약 먹이더라도요.

  • 5. 울애랑...
    '13.3.13 10:02 AM (218.51.xxx.19)

    증상이 똑같네요.. 이제 7살인데 저희는 4살부터 그랬어요...
    .한달에 한번꼴로 고열에 항생제 먹어야 가라앉고...일년에 삼분지일은 병원다녔네요..ㅠㅠ
    편도가 큰것두 아니라하고... 커서 면역력 좋아지면 점점 괜찮을거라 하시는데...
    아직두...종종 아파요...어릴때보다 좀 나은것 같기는한데..
    일단 피곤하면 바로 증상나오니 피곤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한 거같구요...
    프로폴리스먹고...선생님께서 매일 소금물로 가글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저흰 아침저녁으로
    소금물 가글해줍니다...배즙도 열심먹이고...
    면역력에 아연도 좋다해서 것도 먹이고...
    남일같지않고 그맘 알것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이렇게 열심해줘서 그런건지 좀 커서그런건지.. 점점덜해지긴해요..
    두달에 한번꼴 정도로...ㅜㅜ 아픈일수도 좀 줄었네요..

  • 6. ...
    '13.3.13 10:13 AM (114.206.xxx.235)

    우리 아이도 체력이 남달리 약한 편이예요.
    유치원에서 어디 견학 갔다 오면 담날 혼자 결석해야 할 정도예요 ㅜㅜ
    비염에 감기, 축농증 달고 살구요
    저도 그래서 아이가 피곤하면 안될것 같아 다니던 학원은 다 끊었어요,
    태권도는 체력 키우라고 일부러 매일 보내구요
    온갖 비타민, 한약은 다 먹여보았는데 별 소용없어요
    특히 한약.. 돈 백만원 정도 쓰고 후회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중 아는 지인 딸이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체력이 좋아 기운이 늘 넘쳐나길래
    뭘 먹이냐고 물어봤더니
    매일 흑마늘즙, 블루베리, 청국장환등을 먹인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요즘 비타민 장복하면 부작용에 대해 여기저기 말이 많은터라
    식구들 모두 비타민은 끊고
    요즘 흑마늘즙 꾸준히 먹이는 중이구요
    배도라지즙도 있어서 먹이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비염이나 감기 잘 걸리는 아이는
    특히 춥지 않게 항상 따뜻하게 옷을 입혀주시고
    찬음식 절대 멀리 하시는게 좋아요.

  • 7.
    '13.3.13 10:23 AM (175.213.xxx.61)

    우리애도 5살부터 그랬는데요 초등입학하니 몸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은지 3개월에 한번씩 너무 힘들었어요 편도수술까지 심각하게 고려했는데 초2때 홍삼을 먹고부터 증상이 사라졌어요 홍삼먹고 9개월간 아주 증상없네요 시험때면 어김없이 증상 나타났는데...
    어린이홍삼 먹인건데 거기에 여러가지 다른 약재들이 섞여있는데 그중 하나가 효과있나봐요 다른브랜드홍삼은 또 안듣더라구요

  • 8. ...
    '13.3.13 11:20 AM (110.70.xxx.155)

    저도 딱 그 체질인데 홍삼으로 체력보충하고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아침 저녁으로 뿌렸더니 훨씬 나아요

  • 9. 블랙러시안
    '13.3.13 7:39 PM (175.116.xxx.149)

    저희 아이 작년(7세)에 편도, 아데노이드, 귀(튜브) 수술 했어요.
    편도가 붓고 열이나는 감기가 잦았구요, 중이염도 잘왔구요.

    저도 면역력을 놓여주는 음식이나 비타민 등으로 관리를 해주었으나,
    결정적으로 코골이에 수면무호흡까지 와서 동네병원 추천서인지 소견서인지 들고
    종합병원가서 검사했습니다.

    편도가 큰건 알았지만, 아데노이드도 커져 있어서 절제수술을 결정했어요.
    전신마취하는 김에 귀(튜브) 시술도 했구요.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당 차병원에서 하는 수술법이 덜 아프고 회복도 빠르대요.
    예약을 서두르셔야 하구요.

    저희는 하루빨리 하고 싶어서 그냥 근처에서 했어요.

    수술후 며칠 고생했지만, 아이의 회복력이 빠르더라구요.
    수술후 일단 무호흡과 코골이가 없어졌구요,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열감기 없이 잘 보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19 통3중 압력솥에 갈비찜 할때요 1 갈비찜 2013/04/25 1,100
244518 풍년...? 빵구똥구 2013/04/25 490
244517 잠시후 외출해야하는데 많이 추운가요? 5 날씨 2013/04/25 1,353
244516 미국 영어연수 1 캘리포니아 2013/04/25 942
244515 4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5 278
244514 남편이 너무 미워요!(냉무) 6 화가 난다!.. 2013/04/25 875
244513 오늘 아침 내복차림의 여자아이 길거리에 세워놓고 오십미터쯤 주행.. 2 민트레아 2013/04/25 1,947
244512 요즘 애기엄마는 뭘좋아할까요? 두돌선물... 2 큰엄마 2013/04/25 1,075
244511 말라버린 꿀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ㅜㅜ 2 꿀피부 2013/04/25 771
244510 헬렌카*** 모자 가방안에 넣기좋게 돌돌 말수 있나요? 4 봄볕 2013/04/25 1,755
244509 [원전]가동중단 원전 9기 중 5개가 '돌발정지' 참맛 2013/04/25 674
244508 이놈의 예민한 성격좀 고쳐야 하는데 ㅠㅠ 1 ... 2013/04/25 784
244507 초5 아침 안먹여도 될까요? 9 고민 2013/04/25 1,664
244506 고딩 아들 발목이.... 4 보통엄마 2013/04/25 1,000
244505 퇴직할때 클라우드로 개인데이타 옮겨도 될까요? 2 에고 2013/04/25 967
244504 생애 첫 레이저토닝이라는걸 13 뽀얀 피부 2013/04/25 5,101
244503 새누리당 부대변인 택시기사 때렸다 합의 3 참맛 2013/04/25 832
244502 노인용 보행기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어버이날 2013/04/25 2,047
244501 4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4/25 583
244500 지금 케이비에스2 어머 2013/04/25 1,078
244499 [키친플라워 토스트 오븐 vs 컨벡스 ck 9230 ] 뭘살까요.. 5 오늘까지 세.. 2013/04/25 3,055
244498 휴가 일수 3 2013/04/25 648
244497 안철수 당선 너무 좋네요 21 하늘 2013/04/25 3,304
244496 요새 6시 이후 안먹기 하는데요...너무 배가 고파서 9 .. 2013/04/25 3,358
244495 게시판 클릭 한개읽으면 자꾸 위로가서 6 갤2 2013/04/25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