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아이기숙사보내놓고 맘이 허하네요ㅜ

새삼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3-03-12 23:49:13
이번에 새내기 대학생 딸래미 기숙사보낸지 이주째에요
삼년내내 아침저녁으로 제가 데리고왓다갓다햇엇는데...다들아시죠 고3뒷바라지요 야자끝나고 과외까지 나도딸도 12시넘어야 집에들어왓엇는데... 그게 남들이야 머라하든 전제가 좋아서 내가 해줄수잇을때 하자싶어서 항상 전화기 콜대기하고 잇엇엇는데 .. . 차안에서 얘기도만이하고햇엇는데..딸은기숙사 들어가고 새학기시작하고 너무 잼나게 지내고잇어요 근데요. 제가 맘이허하고 미치겟어요 괸시리 딸방도 들여다보고 침대누워도보고ㅜㅜㅈ에효 가슴이 뻥뚤린게 허하네요 퇴근하고 집에와도 재미도업고 할게잇어도 멍때리고잇고ㅜ...언제쯤 진정이될까요? ....
IP : 203.226.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12:05 AM (59.15.xxx.61)

    따님은 해방감에 룰루랄라...하고 있을지
    아니면 엄마 보고싶어서 울적해 있을지...
    이제 어쩌겠어요.
    품을 떠나간걸...
    이제 이렇게 떠나는 연습하면서
    결혼하고 남의 가정의 주부가 되겠지요.
    삶의 한 과정으로 여기고
    님의 생활을 재미있게 보내려고 해보세요.

    저는 서울사는지라
    대학 졸업한 딸, 다니는 딸 둘을 모두 끼고 삽니다.
    어떤 때는 슬슬 버거워지고
    빨리 내 품을 떠났으면 합니다.
    이런 허전함을 호소하는 82님들이 많을 걸 보니
    저는 입 꾹 다물어야겠네요.

  • 2. 군대
    '13.3.13 12:50 AM (118.34.xxx.172)

    아들 대학 기숙사에 처음 보냈을 때
    참 허전하고 쓸쓸했는데,
    1년뒤에 군대 보내고나니
    그땐 죽을 것 같더군요.
    자기 자식 군대 안보내본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대학 가서 즐겁게 새내기생활하는 따님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견뎌야 하는 과정이니
    얼른 마음 추스리세요~~

  • 3. 원글
    '13.3.13 10:03 AM (203.226.xxx.31)

    그러게요 운동두하고 멀좀시작해야하는데 손에잡히질안아서요 시간이 좀지나야겟지요 ...내년엔 저도 아 옛날이여~~를 외쳐봐야하는데..둘째가 바로 고3
    년년생인데 아들녀석은 좀더나을까요ㅎ아님둘째라더? 에효 산넘어 산이네요 ^^; ㅅ 오늘 날씨가 많이흐린데 진한커피한잔하면서 즐건하루 보내세요들~~~

  • 4. 원글
    '13.3.13 10:10 AM (203.226.xxx.31)

    아 군대도 잇구나! ....새삼 우리네 부모님들이 대한하다고 느껴집니다 어쨋거나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314 귀찮아서 운동 못나가시는 분들 108배 해보세요^^ 25 .... 2013/03/21 7,531
231313 82에서 알게된 김시창이라는사람 6 중고차 2013/03/21 1,945
231312 아이 학교에서 인적사항 적을때 부모의 출신대학과 전공을 적으라해.. 23 이해불가 2013/03/21 4,219
231311 안녕하세요^^ 커피맛우유 2013/03/21 331
231310 초등전 여아 보석을 생일선물로 달라는데 2 이걸 어디가.. 2013/03/21 901
231309 초6수학 잡고 싶어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18 수학 2013/03/21 1,788
231308 소갈비찜도 데쳐내고 해야되나요? 5 대답절실~ 2013/03/21 779
231307 다들 욕실수납 어떻게 하시나요?ㅜㅜ 6 yunmam.. 2013/03/21 2,228
231306 kbs 여유만만인가 ? 의사 33명 가족~~ 4 kbs 2013/03/21 3,054
231305 심각하게 싸우는 엄마와 다큰 성인 아들관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 3 ㅇㅇ 2013/03/21 3,565
231304 정자동 카페거리 처음 가볼껀데 쇼핑할곳도 있나요? 5 .. 2013/03/21 1,489
231303 남재준 국정원장 청문회 파행 끝에 보고서 채택 2 세우실 2013/03/21 434
231302 어머니회가. 법적으로. 형용...?. 5 ,봄햇살 2013/03/21 873
231301 영어고수님들, 제가 몰랐던건가요? 6 미나리 2013/03/21 2,163
231300 아이에게 "순간 욱-" 화를 낼때 많아요. 나.. 14 구마 2013/03/21 1,631
231299 아이돌들, 너무 적나라하게 노리고 하는거 눈쌀 찌뿌려져요 29 민트빛 2013/03/21 4,891
231298 조용필씨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8 가왕 2013/03/21 1,194
231297 엄마한테 시간이 몇개월 안남은것 같은데, 바람쐴곳 추천해주시겠.. 5 행복한맘 2013/03/21 1,358
231296 82쿡에만 오면 여러가지 쇼핑몰이 함께 떠요 5 82쿡 관계.. 2013/03/21 612
231295 새학년 아직 친구못사귄 아들 ᆞᆞ 4 에휴 2013/03/21 967
231294 처음 가사도우미 부탁하려는데 반나절만 해도 될지~? 6 러블리자넷 2013/03/21 975
231293 외한은행.. 대체 무슨 말인지..ㅠ 3 .. 2013/03/21 2,252
231292 백화점에 수선 맡겨도 괜찮을까요? 1 백화점 2013/03/21 2,371
231291 영어 문장좀 봐주세요~ 3 궁금 2013/03/21 407
231290 시민 제보로 100여년 만에 다시 찾은 서울시 문화재 세우실 2013/03/21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