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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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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9시에 끝나고 온후

고등학생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3-03-12 22:54:16
아들이 고등학교 입학하고 야자를 하는데 10시쯤 집에와서는 밥이나 간식을 먹고 씻은후 거의 바로 자네요. 주말에 3일만 수학학원가고 나머지날에는 그냥 오면 저렇게 생활하는데 너무 널널한거 맞죠? 고1학생들 어찌생활하나요? 일반고 학생이예요. 이시간에 집으로 돌아와서 피곤하겠다 싶긴한데 한편 너무 여유로운거 아닌가싶어서요. 그래도 고등학생되니 무지 어른스러워지긴했어요. 중3연내내 엄마를 째려보더니 요즘은 상냥해져서 참 좋아요.
IP : 223.62.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2 10:59 PM (119.17.xxx.14)

    님, 저도 같은 질문 올리려 햇었네요.
    저도 분노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일단 아이가 늦게 오니 좋긴 한데, 늦게 온 앨 붙들고 뭘 더 하라 하기도 그렇고, 주말에 영어학원 가는걸로 끝이에요. 이래도 되나 의심스러워요. 대체 학원이나 과외는 어떻게 시간내서 하는지 궁금해요.

  • 2. ..
    '13.3.12 11:07 PM (121.135.xxx.39)

    입학한지 얼마 안됐잖아요^^
    조금 적응기간을 주세요.곧 중간고사 준비들어가면 하루 몇시간 못잡니다
    쉴수있을때 쉬게 해주는곳도 아이한테 좋은것 같아요.

  • 3. oo
    '13.3.12 11:15 PM (211.108.xxx.193)

    글 보다 좀 웃었네요 ㅎ 중학교3학년 내내 왜 엄마를 째려봤죠? ㅎ

  • 4. ...
    '13.3.12 11:22 PM (112.121.xxx.214)

    과외 선생인데요...
    지금은 쉬고 있는데, 몇년 전에 과외 할때는 밤 10시에 과외 했어요.
    10시 까지 야자하면 10시 반부터, 9시까지 하면 9시 반부터요...그 때부터 2시간요..
    물론 애들이 몹시 피곤해 하고 졸고 그러죠.
    자리 잡히면 과외시간엔 안 조는데 그 대신 학교에서 만만한 샘 시간에 졸걸요.

  • 5. youcandoit
    '13.3.12 11:31 PM (119.71.xxx.8)

    저희 딸 야자끝나고 집에 오면 10시 20분쯤 되나봐요.
    머리 감고 , 간식 좀 먹고 하면 11시 좀 넘고요.
    과외 숙제 좀 하고 , 공부 마무리 할 거 하고 1시쯤 자요
    과외 있는 요일은 12시 10분쯤 와서 머리감고 책정리하고 바로 자고요
    아침잠 많은 아이라 미리 밤에 머리 감고 자고요
    지난 주말 고딩되고 첫휴일이라 토요일은 헤롱헤롱거리더니 일요일은 좀 낫더라구요
    이짓을 3년을 해야 하니ㅠㅠㅠㅠㅠ

  • 6. 나도엄마
    '13.3.12 11:32 PM (115.126.xxx.100)

    저희 아이도 야자 끝나고 집에오면 좀 뒹굴거리고 폰하고 쉬다가
    학교숙제 있으면 해놓고 자요.

    대신 화요일, 금요일은 야자 끝나고 과외가 있어서 12시에 와요. 오늘, 아직도 안왔어요.
    주말에도 학원, 과외 몰려있어서 맘대로 못쉬고..
    야자만 있는 평일엔 그냥 놀려줄 생각이예요.

  • 7. 고3 엄마에요.
    '13.3.12 11:44 PM (61.79.xxx.21)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하루를 제외하고 10시까지 야자하고 집에 와요.
    간단히 씻고 간식 먹고 좀 쉬다 12시쯤 자요.
    아침에 6시에 일어나구요.
    학교에선 거의 졸지 않구요.
    쉬는 시간에도 되도록 공부하려 노력한다 합니다.
    잠이 많은 아이라 잠을 줄이는건 오히려 손실이 더 많을 것 같아
    고 3이지만 수면 시간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다만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은 최대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로 했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엔 2시간 과외를 제외하고 다른 수업이 없어요.
    늦잠도 좀 자고 티비도 보고 좀 쉬구요.
    대신 도서관에 가면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곤 자리에서 거의 이동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렇지만 마음 한켠에 불안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ㅎㅎ
    이제 1학년인데 조금은 여유로운 시선으로 봐주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8. 저희애는
    '13.3.13 9:55 AM (222.114.xxx.78)

    이번에 중학교에 들어갔는데 위에 고3엄마님 말씀을 보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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