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할 생각인데요

경리직요.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3-03-12 22:17:53

제 나이 43세구요,

지금 직장 다닌지 만 10년 되었어요,

집에서 사무실까지 한시간 걸려요.

월급은 100만원 초반입니다.어이없죠.

퇴직금은 따로 없고, 월급에 포함시켜 받아요.

말이 사무직이지. 온갖 잡다한 일 다 합니다.

중식은 제가 밥 만 해서 (반찬은 사장 집에서 가지고 나옵니다) 해결하구요.

축산기구 제조 하는곳인데, 요즘 돼지값 폭락때문에 일이 아예 없어요.

주문 전화도 잘 안옵니다.

사장은 출근해서 신문보고 컴퓨터 게임이나 하고 있다가 퇴근하는게 일과구요.

저도 걍 앉아있다가 간간이 오는 전화로 주문받고 물건 전표 끊어 정리합니다.(책 보는것도 사장 엄청 모라 합니다. 헛기침으로 눈치주기도 해요)

이런 실정이니 월급인상 해달라는 말 하기가 어려워요.

사장은 거래처와 통화하면 빚 내서 유지한다는 말 로 시작하네요

다른 직장 알아보는게 나을지...

나이가 있어서 쉽지도 않을것 같긴한데.. 고민이네요.

사무실 다니면서 알게 된 여직원도 이직했는데, 그곳도 월급이 제때 안나온다고 걍 있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합니다.

워크넷 들어가 봤는데, 사무직 초봉이 지금 제가 받는 제 월급보다 많네요..

40대  이직 하는거 어려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5.137.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10:23 PM (122.42.xxx.90)

    일단 이력서 써서 지원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75 김치담글때 액젓 뭐로 쓰세요? 9 ㅇㅇ 2013/03/16 2,503
229474 충격! 우리 아이 키 크는 영양제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8 ... 2013/03/16 1,985
229473 펌)투신자살 가해학생 -돈 뺏길까 내가 보관해준 것 11 ... 2013/03/16 3,036
229472 가족모임장소 좀 추천해주실래요 AA 2013/03/16 274
229471 같이 좀봐주시겠어요? 1 홍대근처 2013/03/16 384
229470 [원전]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11 참맛 2013/03/16 1,135
229469 신용카드, 첵크카드, 현금영수증...연말정산 혜택 비교 좀 해주.. 4 .... 2013/03/16 1,694
229468 [화보] ‘치한 퇴치법!’ 이것만 알면… 4 호박덩쿨 2013/03/16 1,381
229467 아파트 입주후 망가진 자재들 3 ㄹㄹ 2013/03/16 1,691
229466 시어머님이 오셔서 행복해요.. 11 콩다방 2013/03/16 3,393
229465 100만원이 많이 넘지 않는 가격의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03/16 1,546
229464 둔하고 눈치없는건 2 로로 2013/03/16 1,424
229463 보아 노래 좋아하시는분 질문이요~^^ 6 보아 2013/03/16 676
229462 남자 아이들도 마론인형 좋아하나요?? 6 ... 2013/03/16 720
229461 '메르헨' 전집 너무 갖고 싶어요. 20 lemony.. 2013/03/16 4,810
229460 저...부여인데요.추천부탁해요.. 2 날개 2013/03/16 816
229459 퍼온거, 옆동네 예단이야기. 3 어처구니 2013/03/16 2,890
229458 여성산부인과검사에서요... 3 고민고민 2013/03/16 851
229457 맑은 아귀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아버지 투석중) 2 원쩐시 2013/03/16 975
229456 김연아 경기모습 모두 다시볼수할수있는곳 있을까요? 3 보고싶다 2013/03/16 805
229455 코에서 단내가 나요;; 2 오오오 2013/03/16 4,811
229454 맑은 장국 국수를 병원에 가져간다면... 12 ... 2013/03/16 1,423
229453 영어로 된 로맨스 소설....추천 부탁드려요.. 12 엄마 2013/03/16 3,904
229452 40대 중반 남자 청바지요. 6 ㅇㅇ 2013/03/16 2,784
229451 그 겨울의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봤는데.. 10 그겨울 2013/03/16 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