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만기까지 전세가 안나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입자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13-03-12 21:54:07
전세 새입자에요. 올해 여름이 만기인데 이사가려고해요
집주인께는 이사갈꺼라고 미리 말씀드렸고요

원칙상으로는 이집 전세가 나가든 안나가든 저희 전세금은 주셔야 맞지만

집주인께서 전세금 줄 돈 없다 전세 나가면 나가라...이런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하죠?

부동산 말씀이 전세금이 작은 돈이 아니라(5억) 현실적으로 전세가 빨리 나가기를 바래야지 법으로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는데요...올해 꼭 이사가야만하는데 걱정입니다.





실은 집주인은 이 집을 매매하고 싶어해요 작년부터. 저희는 집 팔리면 기한전에도 나가드리겠다 좋게좋게 말씀드리고

집보러 사람들 올때 최대한 협조하고 그랬어요

요새 부동산 경기가 나쁘다보니 집은 간간히 보러 오는데 팔리질 않는 상태고요 그나마 올해는 아예 보러오는 사람도 없네요





기한되도 집 안팔리고 전세도 안나가고....집주인이 못빼주겠다 그럼 어쩌죠?
IP : 218.153.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노선을 이야기하세요
    '13.3.12 10:04 PM (121.145.xxx.180)

    무작정 세나갈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죠.

    최대한 협조는 해 주지만,
    한달이상은 기다릴 수 없다거나
    3주 이상은 기다릴 수 없다거나
    합리적인 선에서 이야기를 해 보세요.

    부동산에도 그렇게 이야기하고요.

    대체로는 계약서상의 날짜를 기준으로 앞뒤로 2주 정도에요.
    부동산도 그렇게 이야기하고요.

    그 이상은 부동산에서도 대출 받아서 전세금 반환해 주라고 합니다.
    세입자가 그 이상 어떻게 집주인 편의를 봐 줄 수 있겠어요?
    반대 입장이라도 그 이상 편의봐 줄 집주인도 없을테고요.

  • 2. ...
    '13.3.12 10:05 PM (122.42.xxx.90)

    솔직히 법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해도 강제적인 방법은 없어요. 괜히 집 먼저 뺐다가 주인이 나몰라라 님네만 중간에서 붕 뜰 수도 있구요. 돈이 얽힌 문제는 그냥 원칙적으로 처리하는게 제일 안전해요. 그냥 전세 나가는 것 확인하고 집 구하시고 부동산에 복비를 더 쳐준다던지 집 깨끗하게 정돈해서 사진찍어 부동산 카페등에 글이라도 올려보세요.

  • 3. 마지노선을 이야기하세요
    '13.3.12 10:10 PM (121.145.xxx.180)

    복비를 더 주던, 부동산 까페에 올리던 그런건 집주인이 할 일이에요.
    계약기간 다 채우고 이사가는데 세입자가 할 일은 아닌거죠.

    집주인에게 월글님 입장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부동산에서 집보러오면 그때도 확실하게 이야기하세요.

    계약기간 3주정도 남았을때도 해결 안되면 내용증명 보내시고요.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가 안들어오면 전세금 반환 못하겠다는건 억지에요.

    대출 받아서 전세금 반환해주면 간단한데, 이자와 설정비 안들이겠다고 안해주는거죠.

  • 4. 바보보봅
    '13.3.12 10:23 PM (39.118.xxx.24)

    만기 한달전에 내용증명보내고
    차질없이 해달라고 좋게부탁드리고
    나갈때까지 안빼준다 배째라하면 법원가서
    임차권등기명령하고
    이사가시면 법정이자는 받으실수있어요 꼭갈데가
    정해진게 아니면 내용증명만 보내시고 나가면 집구하시는게 서로편하긴하죠 .집주인한테 자주전화하면 불안해서 적정가에 내놓겠죠

  • 5. ..
    '13.3.13 12:28 PM (218.234.xxx.48)

    이사갈 집 먼저 구하시면 안됨.. 이 집이 확실하게 빠진 다음에 이사갈 집 구하시면 큰 걱정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220 엉뚱하게 힐링은 무릎팍 도사보고 되었네요 6 용재 오닐 2013/03/29 2,135
234219 초1. 이정도 스케줄 어때보이나요? 학습지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7 흔들리는 갈.. 2013/03/29 2,472
234218 강아지들 수컷보다 암컷이 대체로 얌전한가요. 11 애견 2013/03/29 5,530
234217 남자중학생 교복에 벨트 2 초보 2013/03/29 1,382
234216 그냥 하루하루 살아지는거겠죠? 10 하늘 2013/03/29 1,985
234215 양희은 말하는게 무식해보여요 41 여성시대라디.. 2013/03/29 7,902
234214 앞집아줌마가 이해가 안가요. 20 앞집 아줌마.. 2013/03/29 5,194
234213 아이 엄마들과 정말 친한 친구된 분들도 있으시죠... 8 쩜쩜 2013/03/29 2,404
234212 프로폴리스를 피부에 바르면 어떨까요? 15 masca 2013/03/29 21,880
234211 강만수 사의…금융권 MB인사들 줄사퇴 시작되나 세우실 2013/03/29 399
234210 맞벌이엄마예요...가사도우미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힘들다..... 2013/03/29 1,837
234209 개 4마리 한테 물려 죽은 10대女 너무 아깝네요 11 호박덩쿨 2013/03/29 3,487
234208 약국에 파는 수면유도제중에 좀 쏀게 뭐가 있을까요?? 4 .. 2013/03/29 1,116
234207 선택형 수능은 왜 하는건가요? 4 입시 2013/03/29 969
234206 쑥 쑥 해서 저는 이렇게 해 보았어요 1 별이별이 2013/03/29 757
234205 소장하는 만화책 있나요? 53 .... 2013/03/29 2,255
234204 2년전 단수여권때 썼던 사진으로 복수여권 만들수 있을까요? 4 YJS 2013/03/29 1,286
234203 사랑했나봐~ 궁금한거 있어요. (선정이 엄마) 2 아침드라마 2013/03/29 1,541
234202 혼수 중고로 해가면 안좋나요? 14 예전만큼은 2013/03/29 3,548
234201 제 다이어트 식단 좀 봐주셔용. 6 2013/03/29 1,077
234200 당뇨가 없어도 저혈당 증세가 오나요? 6 나나 2013/03/29 10,086
234199 계란 후라이가 너무 맛있다고 하는 우리 아이들.. 6 걱정 2013/03/29 2,058
234198 강화약쑥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13/03/29 1,039
234197 딸죽은줄도 모르고 시신 돌보던 치매엄마-남동생은 뭔가요? 15 2013/03/29 3,663
234196 어르신들 수저취향 아세요? 3 선택 2013/03/29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