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대체로 명품을 싫어하나요?
남친이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요..
명품이라는게 꼭 명품백을 말하는게 아니라 남자 옷
신발은 물론이고 잘만들어진, 그러나 값이 비싼 각종 생활용품을 말하는데요..이런걸 다 싫어해요.
한마디로 좀 비싼 물건들은 전부 허영끼있는거라고 생각해버리는듯해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물론 많은건 아니지요. 하지만 기호품이나 사치품을 경멸하듯 싫어하는건 좀 이상하지않나요? 옷도 정말 대충입고다니고 가방도 장바구니같은 가방 이런거 들고다녀서 좀 그렇긴한데 전 암말도 안하긴 하거든요...
그러면서 돈벌고싶다는 욕심이 많은건 뭔 아이러니인가 싶기도하고...(있어도 쓰지도 않으면서...)
남자들이 이런성향이 많은건가요 아님 제 남친이 좀 특이한가요?
1. ??
'13.3.12 9:53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달라요.
그리고 남자들이 찾는 명품의 종목이 여자와 다른 경우가 많아요.
여자들은 명품이라고 하면 패션제품및 기타 생황용품들, 보석등등 생각하지만
남자들이 찾는 명품은 좀 더 통이 큰 경우가 많아요.
오디오, 각종 비싼 전자기기, 자동차, 시계 등2. 제가아는
'13.3.12 9:55 PM (211.246.xxx.69)남자들은 다 명품 좋아해요 아빠 남편 남동생 시아버지 직장 사람들...
아마 남친도 나이가 들고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좋은 물건이 좋고 좋은 차가 좋구나 할거예요.3. ㄷㄷ
'13.3.12 9:55 PM (175.223.xxx.241)자동차나 노트북 시계 골프채...
명품백은 욕하면서 술도 명품만 먹던데요?4. 햐
'13.3.12 9:57 PM (211.234.xxx.15)남친 나이가 지금 30대 초반인데요 연봉도 높은 편이에요..6000넘고...지금까지 모은 돈도 2억 가까이 되더라고요. 이정도면 보통은 돈을 좀 쓰지않나요? 그런데도 조금 비싸거나 명품스러운건 혐오하고 옷도 대충...제 남친이 특이한거 맞죠?
5. 햐
'13.3.12 9:59 PM (211.234.xxx.15)차없구요 시계는 차는거 한번도못봤어요 아마 없을것같아요..글구 다른 취미도 없구요..;;
6. ??
'13.3.12 10:00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특이하다는건 대다수의 성향과 많이 다른 소수의 사람에게 붙이는 말인데,
그냥 남친이 검소한 거지, 특이하다고 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의 남친은 특이한 사람이 아니라 명품 싫어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전 여자지만 명품이라 불리우는 것에 대해 심드렁한 편입니다.7. ..
'13.3.12 10:00 PM (14.52.xxx.192)남자들이 좋아하는 명품은
지갑, 시계, 자동차, 신발 ....
원글님 남자도 남자 나름
여자도 여자 나름이에요.8. ㄷㄷ
'13.3.12 10:01 PM (175.223.xxx.241)그쪽 집안 분위기죠
검소하고 청렴한 ?
근데 본인 술은 명품으로 마시면서
여자들 평생 한두개 사는 명품백 욕하는
남자는 진짜 싫어ㅇㅛ9. 사람 나름
'13.3.12 10:02 PM (125.128.xxx.42)만원 넘는 옷, 열개에 천원 넘는 과일, 한끼에 8천원 넘는 식사, 택시 비싸다고 절대 안하던 놈이
음악 듣는다고 2천만원짜리 스피커 지릅디다.10. ㄷㄷ
'13.3.12 10:03 PM (188.105.xxx.131)여자가 찾는 거랑 품목이 좀 다른거죠ㅋ
남자들이 돈 쏟아붓는 품목이 패션보다는 자동차, 전자제품 악세사리, 카메라 이런 거 아닌가요.11. 남친...잘 만났어요.
'13.3.12 10:03 PM (116.120.xxx.111)꽤 버시기는 하지만,
된장남(남자도 많습니다....) 이라면,저정도 수입 ...
밑빠진 독입니다.
시계 ...매니아들 많구요.
안경...많구요.
신발,백,옷은 말할것도 없구요...
여자들 찜쪄먹는것들 많아요.
아예 모르는게 다행...12. ...명품을 싫어한다기보단
'13.3.12 10:03 PM (14.52.xxx.60)명품백 사줄 능력이 없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여자를 싫어해요
13. 그럼
'13.3.12 10:05 PM (61.73.xxx.109)그런 남자들은 돈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거 아닌가요? 돈 모으는거, 집 사는거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소비하는거 안좋아해요 명품이고 아니고간에
14. 햐
'13.3.12 10:07 PM (211.234.xxx.15)아..그럼 나중가서 바뀔수도 있다는거네요.
저는 남친이 돈을 쓸부분에 좀 썼음좋겠어요..저한테 쓰라는게 아니라 자기 옷이든 가방이든 아님 카메라든 자전거든 뭐든지요. 사람이 돈 못버는것도 아니면서 너무 없어보이게 사니까 진짜 답답해요...어휴...
오늘은 시계를 보는데 10만원정도되는 시계 보고도 만원짜리랑 다를게 뭐냐며 왜 저가격이냐고 그러는데 참...그럴거면 돈은 왜버는지 몰겠어요15. ..
'13.3.12 10:08 PM (110.14.xxx.164)안써봐서 그렇지
남자도 옷이나 지갑 구두 ,, 좋은거 써본 사람은 싼거 싫어해요16. ..
'13.3.12 10:10 PM (1.225.xxx.2)명품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보다 더 따집니다.
17. 취향과 가치관이 다른거죠
'13.3.12 10:18 PM (121.145.xxx.180)남자 여자의 문제도 아니고요.
이상하다거나 특이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들 돈 쓰는곳이 다르고 기준이 다르니까요.
내가 안쓰는 곳에 쓴다고 이상할 것도 없고
내가 쓰는 곳에 안쓴다고 이상할 것도 아니고요.18. ..
'13.3.12 10:20 PM (180.65.xxx.29)연봉6천에 2억모아서 명품 즐길 연봉이나 돈은 아닌것 같은데요
2억이면 결혼시 전세 구하면 딱인 돈이고 데이트 비용 여자보다 더 많이 들고 하는데
30초에 그정도 모았으면 명품 즐기면 그돈 없죠.
그리고 그러거 좋아하는 여자 보며 내 등꼴 빼먹을 여자로 보일거고 결혼하면 뻔하다 싶은..
사람마다 씀씀이가 다른데 그런걸 깝깝해 보이는거 보면 어쩜 남친 원글님이랑 안맞는다 싶어요
저는 알뜰하고 진국같은데 원글님 눈에는 없어 보이니까요19. ㅇㅇㅇ
'13.3.12 10:21 PM (182.215.xxx.204)명품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보다 더 따집니다. 22222
대체로가 어디있나요 사람마다 다르죠.
벌이따라 다르고 취향따라 달라요
제 신랑은 저보다 훨씬 좋은거 입고 좋은거 신어요 ㅎㅎ20. 음
'13.3.12 10:31 PM (175.114.xxx.118)좀 어르신 스타일인 듯 ㅎㅎ
집이 부자라서 물려받을 재산이 많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라면 건전하고 좋은 생각 아닌가요?
6천이면 좋은 직장 다니는 거 같은데 그래도 펑펑 쓰면서 그 나이에 2억 모을 수는 없어요.
원글님이 남자친구 성향이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세요. 여기에 백 번 물어도 그 남자분이 바뀌는 건 아니에요.
제 남편은 결혼 전, 아니 연애하기 전에는 여자들이 남자한테 명품백 사달라고 하는 거 경멸했어요.
사귀니 자꾸 사주겠다고 해서 제가 계속 거절했어요. 금액이 큰 선물은 부담되서요.
그래서 같이 쇼핑가면 전 제 꺼 사고 남친은 본인 꺼 사고 서로 봐주고 그랬죠.
살다보면 바뀌기도 해요. 하지만 억지로 바꿀 수는 없고 이 쪽에서도 포기하는 게 있어야 하는 듯 해요.
남편은 결혼 전에 백만원쯤 하는 신발을 샀다 그래서 전 정말 깜놀했었는데 오히려 요즘엔 안그러네요.
좋은 거 사서 오래 잘 관리하는 것도 좋긴 한데 말이지요. ^^
시간이 흐르니 저도, 남편도 서로의 예전 모습에 가깝게 변했네요.21. 근데요
'13.3.12 10:34 PM (61.73.xxx.109)원글님은 2억 우와 많다 그러겠지만 결혼 적령기의 착실한 남자면 쓰고 살아야겠다 나도 돈좀 있다 그런 생각이 안들수도 있죠 서울 전세값 생각하면 내가 모아서 아파트 전세 하나 마련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지
22. 두 분
'13.3.12 10:35 PM (121.190.xxx.242)성향이 다른거예요.
나이든다고 변하는게 아니구요.
원글님은 원글님이 원하는 쪽으로 남친을 바꾸고 싶고
바뀔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그사람을 인정하지 않는거죠.23. 그냥
'13.3.12 10:45 PM (223.62.xxx.61)돈 모으길 좋아하는 타입이예요
진국 남자고요
졸부는 확실히..아닌듯 .해요.
원래 집 잘 사는 사람은 물욕별로없고
집. 땅 사거나..돈 모아서 투자나 사업하거나
그런걸 좋아하는 타입일수 있어요
돈 있다고 사치품을 꼭 사는게 맞는 추세이고
안 사는게. 이상하다고 생갇하는 원글님이 더 답답한 스탈이예요.
우물안 개구리...24. 그냥
'13.3.12 10:47 PM (223.62.xxx.61)돈 모으고. 잘 굴리고. 정말 보람된 일에 돈 쓰는
제대로 된 부자를 만나본 적이 없으신 분인거 같아요..25. 피터캣22
'13.3.12 10:50 PM (125.136.xxx.177)남자들은 된장녀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녀들의 화려한 컬렉션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자신들의 재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겁니다 모 정말 정신 똑바로 박힌 남자들일 면 무조건 명품에 여뢍하는 여자 싫어하겠지만
26. 그냥
'13.3.12 10:50 PM (223.62.xxx.61)돈 있는 사람들 보기에는요..
왜 돈 모아서 비싼 물건 안사냐..
있어도 쓰지도 않을거면서 이런 사람들이 젤 어이없어요..
왜 안쓰겠어요.
알아서 자기 중요하다 싶은데 쓸거예요
단지 그 중요한 곳이 물건이 아닐 뿐 입니다..27. 피터캣22
'13.3.12 10:50 PM (125.136.xxx.177)얼굴 짱 예쁜 된장녀를 감당할 능력이 너끈히 된다면 마다할 남자 거의 없을걸요
28. 햐
'13.3.12 11:49 PM (211.234.xxx.15)남친 진국이라는거 알긴 하는데요...사회라는것이 보이는것도 중요하잖아요. 꼭 명품 로고가 그려진 옷이나 물건을 들라는게 아니라 물건 하나를 사도 소재나 기본기가 된것들(이런거 고르다보면 명품이 많죠) 한두개 사서 입고 들고다니고, 취미생활에도 투자하면 더 즐거울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가치관 차이겠죠.
제가 부자를 못만나봐서 모르신다는 분은...저 전에 사귀던 남친들 많진 않지만 다들 나름 괜찮은 집안에 재력있는 남자들이었는데 그남자들, 멋부리지 않아도 소재좋은 옷, 구두(이거 정말 신경쓰더군요)그리고 시계는 꼭 좋은거 차던데요. 부자들 검소하단거..물건 기분내키는대로 막 사재끼지않는단 거지 한개 사면 좋은거 사서 오래쓰더군요. 제가 본 부자들은 그랬어요.29. 햐
'13.3.13 12:00 AM (211.234.xxx.15)글고 제목에다가 남자들이 대체로 그러냐고 쓴 이유는 남친집이 정말 평범한 편이어서요. 남친이 말하길 자기 주변 사람들도 자기랑 비슷하다더라고요..예전 몇 안되는 남친들은 객관적으로 잘사는 편이었어서 비교를 못하겠더라고요..
30. 음
'13.3.13 7:59 AM (223.62.xxx.61)싫으면 헤어지세요..
님이 더 답답한 스타일..
바꿀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허영심없는..괜찮은 남자인데..
님은 부자들의. 삶을 전혀 모르는듯31. 음
'13.3.13 8:02 AM (223.62.xxx.61)남자들.명품관심 많은 사람 많죠..
옛날. 남친들..그랬다면서요?? 현 남친..연봉 6천 .정도에 명품에 관심없다니..더..다행이죠
모은돈도 2억 밖에 없는데32. 음
'13.3.13 8:04 AM (223.62.xxx.61)앞으로 자수성가할 스타일..남친이시네요.
헤어지심이 좋을듯33. 좋은 물건은 좋아해요
'13.3.13 8:36 AM (118.209.xxx.81)싫어하는 건 안 좋으면서 비싼 물건
특히 자기한테 그런 물건을 사내라고 닥달하는
여자들을 싫어하는 거죠.34. ...
'13.3.13 9:19 AM (218.234.xxx.48)원글님 이야기는 명품이 아니라 고급품에 대한 이야기인 듯..
예를 들어 거위털 솜털 이불이 더 좋은 건 누구나 아는데, 싼 담요 두개 겹쳐 자면 똑같지, 거위털 이불 같은 걸 왜 사냐고 한다면.. 답답하죠. 원글님이 단어를 '명품'이라고 써서 댓글도 약간 치우치는 거 같은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0920 | 제인마치나 스칼렛 요한슨처럼 돌출입이 섹시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 9 | ..... | 2013/04/13 | 6,406 |
240919 | 과외비 얼마가 적당하나요? 18 | 고3 | 2013/04/13 | 3,108 |
240918 | 가장 예쁜 이름? 15 | ㅎㅎ | 2013/04/13 | 2,941 |
240917 | 카톡 친구추천 1 | 별개다 고민.. | 2013/04/13 | 1,445 |
240916 | 시어머님께서 갑상선암이시래요. 13 | 갑상선암 | 2013/04/13 | 3,461 |
240915 | 곱창안의 곱 내장의 기름 아닌가요? 7 | 고소한곱 | 2013/04/13 | 3,926 |
240914 | 멜라루카 1 | xxx | 2013/04/12 | 1,594 |
240913 | 송금했는데 입금된바가 없다면? 23 | 은행사고? | 2013/04/12 | 8,243 |
240912 | 백화점 결제 일주일 지난 옷 환불 되나요? 4 | ㅠㅠ | 2013/04/12 | 2,236 |
240911 | 고기 믿고 살 수 있는 곳? 6 | 포로리2 | 2013/04/12 | 1,229 |
240910 | 프락셀하신 분들 계세요? 8 | 피부과 | 2013/04/12 | 3,595 |
240909 | 요즘 온도 더 올려야 따뜻한가요? 2 | 난방온도 | 2013/04/12 | 996 |
240908 | 남자가 여자에게 성격이 정말 좋다고 하는건??? 17 | 성격 | 2013/04/12 | 7,138 |
240907 | 폐기물 스티커를 누가 떼갔어요 황당;; 14 | 2222 | 2013/04/12 | 4,231 |
240906 | 삶 중에서 어느때가 가장 힘든시기였던것 같나요? 16 | ... | 2013/04/12 | 3,520 |
240905 | 택배사 통합으로 배송지연된 분들 계시죠.. 8 | 택배택배 | 2013/04/12 | 1,478 |
240904 | 전 이진욱이 젤 잘생겨보여요 18 | ^^ | 2013/04/12 | 3,137 |
240903 | 댄싱위드더스타에 김완선씨 몸매.. 6 | ^^ | 2013/04/12 | 4,222 |
240902 | 밖에서 걸어다니다가 소변보면서 항문 한번 쓱 닦아보면 조금씩 묻.. 7 | seduce.. | 2013/04/12 | 5,907 |
240901 | 법정드라마 일드 추천 부탁드려요 4 | 일드 | 2013/04/12 | 3,314 |
240900 | 구운 달걀 만들기 대성공!!! 6 | 오키프 | 2013/04/12 | 4,588 |
240899 | 토요일에 가락시장 문여는 시간 궁금해요 ^^ 1 | 가락시장 | 2013/04/12 | 1,563 |
240898 | 도브샴푸요..... 3 | 궁금궁금 | 2013/04/12 | 1,814 |
240897 | 아..이 지긋지긋한 추위 대체 언제까지 가나요 ㅠㅠ 23 | .. | 2013/04/12 | 8,825 |
240896 | 톰밀빵은 도대체 어떻게 구해야되요? 11 | ㅇㅇ | 2013/04/12 | 1,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