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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급퉁퉁이 조회수 : 5,077
작성일 : 2013-03-12 20:54:20

최근 1년만에 갑자기 5-6킬로그램이 불고 

복부 비만이 심해져서 배 둘레가 앞뒤좌우 막 폭신거려요.

원래 하루 3-4끼 , 야식 즐겨 먹어도 잘 안 찌는 체질이었는데

마흔 가까이 됐으니 이젠 비만 되려나 보다 하고 납득했는데...

 

근데 이상한 것이 몇 주 전부터 갑자기 식욕이 감퇴했어요.

원래 조금만 배고프면 머리가 어지럽고 위도 쓰리고 막 기분이 나빠지는 체질이라

절대로 굶거나 다이어트를 못 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밤에도 공복이면 잠을 못 이뤄서 엄청 먹고 자요.

인생을 먹는 재미로 사는 사람인데...ㅠㅠ

 

근데 몇 주 전부터 점심 때 지나도 별로 배가 안 고프고

어라? 이상해서 저녁까지 그냥 있어 봤더니

몸이 아무렇지도 않은 거예요.

평상시라면 엄청 짜증나고 어지럽고 불쾌해서 이것저것 막 해 먹었을 텐데...

오늘도 점심 때 식빵 두 조각 먹은 게 전부인데 

하나도 배가 고프지 않아요.

 

무서워요~~

그렇다고 배가 좀 꺼지거나 그런 느낌도 없고요 위도 안 쓰리고요.

다른 데 아픈 곳도 없어요.

 

혹시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갱년기 증상?  위장에 염증?

아님 어떤 병의 징후일까요?

병원에 가 봐야 할까요?

비슷한 증상 겪으신 분 있음 알려 주세요. ㅠㅠ

 

 

 

IP : 114.150.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9:04 PM (122.35.xxx.66)

    동네나 주변에 내분비내과가 있으면 가셔서 혈액검사 해 보세요.
    공복으로 가시면 더 좋구요.
    병을 진단 받기 전에는 다들 벌벌 떨지만 막상 가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허다할 수 있고요.
    아니면 진단을 받아도 무서울 것 없는 병들이 많아요.
    대사 증후군일 경우는 관리를 열심히 하면 되니까.. 동네 내분비내과와 보건소 다니면서
    관리하면 된답니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날씬해 질 것이니 걱정마세요.

  • 2. 잎싹
    '13.3.13 11:24 AM (222.108.xxx.29)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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