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급퉁퉁이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13-03-12 20:54:20

최근 1년만에 갑자기 5-6킬로그램이 불고 

복부 비만이 심해져서 배 둘레가 앞뒤좌우 막 폭신거려요.

원래 하루 3-4끼 , 야식 즐겨 먹어도 잘 안 찌는 체질이었는데

마흔 가까이 됐으니 이젠 비만 되려나 보다 하고 납득했는데...

 

근데 이상한 것이 몇 주 전부터 갑자기 식욕이 감퇴했어요.

원래 조금만 배고프면 머리가 어지럽고 위도 쓰리고 막 기분이 나빠지는 체질이라

절대로 굶거나 다이어트를 못 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밤에도 공복이면 잠을 못 이뤄서 엄청 먹고 자요.

인생을 먹는 재미로 사는 사람인데...ㅠㅠ

 

근데 몇 주 전부터 점심 때 지나도 별로 배가 안 고프고

어라? 이상해서 저녁까지 그냥 있어 봤더니

몸이 아무렇지도 않은 거예요.

평상시라면 엄청 짜증나고 어지럽고 불쾌해서 이것저것 막 해 먹었을 텐데...

오늘도 점심 때 식빵 두 조각 먹은 게 전부인데 

하나도 배가 고프지 않아요.

 

무서워요~~

그렇다고 배가 좀 꺼지거나 그런 느낌도 없고요 위도 안 쓰리고요.

다른 데 아픈 곳도 없어요.

 

혹시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갱년기 증상?  위장에 염증?

아님 어떤 병의 징후일까요?

병원에 가 봐야 할까요?

비슷한 증상 겪으신 분 있음 알려 주세요. ㅠㅠ

 

 

 

IP : 114.150.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9:04 PM (122.35.xxx.66)

    동네나 주변에 내분비내과가 있으면 가셔서 혈액검사 해 보세요.
    공복으로 가시면 더 좋구요.
    병을 진단 받기 전에는 다들 벌벌 떨지만 막상 가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허다할 수 있고요.
    아니면 진단을 받아도 무서울 것 없는 병들이 많아요.
    대사 증후군일 경우는 관리를 열심히 하면 되니까.. 동네 내분비내과와 보건소 다니면서
    관리하면 된답니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날씬해 질 것이니 걱정마세요.

  • 2. 잎싹
    '13.3.13 11:24 AM (222.108.xxx.29)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의심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72 7세 남아 영어책 뭐가 좋을까요? 4 엄마는 어려.. 2013/03/13 955
229571 늙었나봐요 화이트데이에 19 2013/03/13 2,806
229570 총회안가면 1 ^^ 2013/03/13 1,202
229569 오빠가 돌아와서 눈물을 흘리게 만드네요 (음악 이야기) 14 깍뚜기 2013/03/13 3,336
229568 채소랑 과일값이 싸면 얼마나 좋을까요? 12 gkstns.. 2013/03/13 1,908
229567 우리아이 adhd 검사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9 7세아이 2013/03/13 2,133
229566 이런 경우 공익근무 영장 연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2 공익근무 2013/03/13 1,229
229565 애슐리가서 봄 신메뉴 맛보고 왔어요 4 ... 2013/03/13 3,417
229564 손님초대해서 식사차릴때요 5 초대상그릇 2013/03/13 1,272
229563 중학생 참고서 인터넷으로 사나요? 2 혼란 2013/03/13 676
229562 초등 저학년 사주 보기 좀 그런가요? 12 ... 2013/03/13 2,004
229561 윗층 개가 저녁~밤마다 3~4시간을 짖어요ㅠㅠ 3 eugeni.. 2013/03/13 1,283
229560 초3 숙제 끝내고 나면 몇시인가요?(남편 퇴근전에 모든걸 다 .. 4 초등맘 2013/03/13 1,079
229559 청담어학원 인터넷으로 카드 결제하는방법??? 3 행복한아짐 2013/03/13 1,223
229558 ........ 32 ...,. 2013/03/13 12,076
229557 동네마트에서 갈치를 샀는데 양을 속인것 같아요. 11 ... 2013/03/13 1,153
229556 82의 댓글은 가끔 너무 상식적이어서 불편합니다. 17 제생각 2013/03/13 3,407
229555 친언니가 보험을 합니다.... 18 그노무보험 2013/03/13 3,414
229554 약대 6년제 졸업생들 나오는 해가 언제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2 ... 2013/03/13 1,469
229553 내일 사탕 받으시나요? 5 ,, 2013/03/13 940
229552 저의 편견이겠죠? 1 오늘 2013/03/13 467
229551 초1 반대표 엄마인데요, 회비관련 조언 좀 부탁드려요. 59 ㅠㅠ 2013/03/13 5,527
229550 장터 거래완료 후 5 삭제 2013/03/13 1,409
229549 고양이 분양받기 어렵네요 17 항아리 2013/03/13 1,389
229548 고양이 키우기 질문 6 냥이맘 2013/03/13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