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급퉁퉁이 조회수 : 4,983
작성일 : 2013-03-12 20:54:20

최근 1년만에 갑자기 5-6킬로그램이 불고 

복부 비만이 심해져서 배 둘레가 앞뒤좌우 막 폭신거려요.

원래 하루 3-4끼 , 야식 즐겨 먹어도 잘 안 찌는 체질이었는데

마흔 가까이 됐으니 이젠 비만 되려나 보다 하고 납득했는데...

 

근데 이상한 것이 몇 주 전부터 갑자기 식욕이 감퇴했어요.

원래 조금만 배고프면 머리가 어지럽고 위도 쓰리고 막 기분이 나빠지는 체질이라

절대로 굶거나 다이어트를 못 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밤에도 공복이면 잠을 못 이뤄서 엄청 먹고 자요.

인생을 먹는 재미로 사는 사람인데...ㅠㅠ

 

근데 몇 주 전부터 점심 때 지나도 별로 배가 안 고프고

어라? 이상해서 저녁까지 그냥 있어 봤더니

몸이 아무렇지도 않은 거예요.

평상시라면 엄청 짜증나고 어지럽고 불쾌해서 이것저것 막 해 먹었을 텐데...

오늘도 점심 때 식빵 두 조각 먹은 게 전부인데 

하나도 배가 고프지 않아요.

 

무서워요~~

그렇다고 배가 좀 꺼지거나 그런 느낌도 없고요 위도 안 쓰리고요.

다른 데 아픈 곳도 없어요.

 

혹시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갱년기 증상?  위장에 염증?

아님 어떤 병의 징후일까요?

병원에 가 봐야 할까요?

비슷한 증상 겪으신 분 있음 알려 주세요. ㅠㅠ

 

 

 

IP : 114.150.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9:04 PM (122.35.xxx.66)

    동네나 주변에 내분비내과가 있으면 가셔서 혈액검사 해 보세요.
    공복으로 가시면 더 좋구요.
    병을 진단 받기 전에는 다들 벌벌 떨지만 막상 가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허다할 수 있고요.
    아니면 진단을 받아도 무서울 것 없는 병들이 많아요.
    대사 증후군일 경우는 관리를 열심히 하면 되니까.. 동네 내분비내과와 보건소 다니면서
    관리하면 된답니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날씬해 질 것이니 걱정마세요.

  • 2. 잎싹
    '13.3.13 11:24 AM (222.108.xxx.29)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의심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19 미국에 유리 참기름병 보낼 수 있나요? 2 초짜^^; 2013/03/20 1,607
230918 대구 장병천치과에서 치료 받으신 분계세요?? 3 .. 2013/03/20 1,577
230917 팟캐스트 하시네요. 2 구성애씨 2013/03/20 523
230916 박- 왜 국정원 원세훈 사건에 침묵하나요? 박 지지자 뭐해요? .. 8 green 2013/03/20 613
230915 마트에서 포장 뜯어서 미리 드시는 분들요.. 21 비오는거리 2013/03/20 3,338
230914 남자들 특유의 냄새인가요? 11 여성 2013/03/20 3,151
230913 외국친구에게 한국여행에 대한 정보를 줘야하는데 2 소미 2013/03/20 422
230912 어떤 이상한 부부이야기 7 ... 2013/03/20 2,823
230911 아메리카노만 마실 머신 추천해주세요 4 커피머신 2013/03/20 938
230910 대학등록금중 학생회비안내면 불이익이 있나요? 1 혹시 2013/03/20 1,134
230909 필립스 음파칫솔 쓰시는 분들 도움 좀 주세요! 3 아움 2013/03/20 858
230908 어린이집 앞에서 도살장 끌려가는 소처럼 우는 38개월 아이..... 18 속상 2013/03/20 3,556
230907 “야간대학원 아시잖아요” 김미경 해명 14 ㅇㅇ 2013/03/20 4,349
230906 참여정부가 선거에 국정원 이용했다면.... 2 ㄴㄴ 2013/03/20 350
230905 檢, ‘기업 대출금리 조작’ 외환은행 전격 압수수색 세우실 2013/03/20 295
230904 컬투 "아버지와 칼 이야기" 퍼옴... ㅋㅋ 8 ... 2013/03/20 2,689
230903 고객님명의로 800만대출금 승인나셨는데???? 3 해피해피 2013/03/20 1,403
230902 다들 운전면허 한번에 붙으셨나요? 16 호호호 2013/03/20 4,083
230901 길고 넉넉한 사이즈스타킹 구입처좀 4 ㅁㅁ 2013/03/20 675
230900 홍삼쪄서 설탕이나 꿀에재운걸 홍삼절편이라하나요? 3 처치곤란. 2013/03/20 981
230899 연필깍지? 좀 튼튼한 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궁금 2013/03/20 540
230898 이자 높은 곳 공유해요~ 봄비 2013/03/20 324
230897 초고도 근시..어떻게 하면 눈이 좀 커보이게 안경을 할수 있을까.. 2 ... 2013/03/20 1,057
230896 초1 학부모 총회 3시간전..조언좀 해주세요 8 오로라리 2013/03/20 2,541
230895 표창원 "원세훈, 헌법상 내란죄 적용도 가능".. 4 111 2013/03/20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