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

정상인지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3-03-12 20:30:20

6년이 지난 옷을 내놓고, 그것도 가격도 만만찮게 내 놓은 것을 보면서

그런 옷도 구매자가 있으니 팔려고 내놓았겠지...싶으면서도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우선 나부터도 3,4년만 지나도 어떤 이유에서든 좀처럼 안 입어지던데

본인이 유행이 지나서든 어찌했건 입을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지 않을까란

생각은 안 하는가 보구나 싶으면서도 씁쓸하네요.

 

여지껏 보면 그저 줘도 입지 못할 정도의 상태( 유행, 마모분)의 옷들이 꽤 올라오더라구요.

 

뭐, 이것도 오지랍이라면 할 수 없지만 그렇더라구요...--;;;

 

 

 

 

 

 

IP : 58.239.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키
    '13.3.12 8:31 PM (218.155.xxx.161)

    아뇨..제가봐도 그래요 ㅎㅎ.. 요즘 장터에 물품이 다양해진건 좋은데 좀 이건아니다 싶은것들이 생겼더라구요

  • 2. ...
    '13.3.12 8:37 PM (59.15.xxx.61)

    특리 헌 옷은 안내놓았으면 합니다.

  • 3. ..
    '13.3.12 8:39 PM (117.53.xxx.229)

    옛날옷 누가 사긴 할까요. 그냥 유행지나 옛날옷 티나 안입는옷 살이 쪄서 아깝지만 내놓아요 라고 하면 좀.

  • 4. 저 완전 해태눈으로 그런 거 산 적 있어요 ㅠㅠ
    '13.3.12 8:44 PM (203.247.xxx.20)

    사서 한 번도 안 입고 그냥 버렸어요.

    이만 오천원 짜리, 이만원짜리, 만오천원짜리... 니트 5천원~8천원 하는 거 네 다섯 장...

    아이고, 쓰고 보니 많이도 헛짓했네요 ㅠㅠ

    정말 눈에 뭐가 씌이면 그런 것도 사게 되더라구요.

    니트는 정말 사진발 죽이게 올려서 완전 새 옷처럼 올렸어요.

    설명도 거의 새 옷 수준...이라고 뻔뻔하게...

    근데 받아보니 보풀 작렬, 완전 헌옷 ... 못 입을 뿐더러 기증도 못 해요, 기증해도 욕먹을 옷.

    결국 그냥 버렸어요...재활용함에 넣으면 누가 또 팔까 봐 그러지도 못 하고 ㅠㅠ

  • 5. ..
    '13.3.12 8:48 PM (117.53.xxx.229)

    저도 살뻔했어요. 5년쯤 지난 키이스 겨울치마정장 5만원짜리. 색깔도 자주색에 사서 입었음 엄청 추레했을 듯.

  • 6. ㅂㅈ
    '13.3.12 8:50 PM (115.126.xxx.98)

    ㅋㅋ..나도 살 뻔했는데
    신발 하나 산걸로...충분해서...죽을힘을 다해
    참았다는...

  • 7. 오늘...
    '13.3.12 8:51 PM (1.232.xxx.254)

    지난글 올린거보면 37살 남자라며 과외구하시는분이 몇번 착용안했다며 옷들을 무지 내놨네요 가죽자켓등등 예전에도 여자옷들을 많이 내놓으시던데 과연 자기옷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8. 저도
    '13.3.12 8:51 PM (218.209.xxx.59)

    한동안 사진빨에 속아서 사서 그날로 옷 수거함으로 보낸것 상당히 많아요.
    지금은 장터 가도 옷은 쳐다 보지도 않아요.

  • 9.
    '13.3.12 10:57 PM (175.114.xxx.118)

    사진빨이고 뭐고 본인이 그렇게 아끼는 거면 좀 그냥 계속 끼고 살지 싶어요.
    이거 입고 이쁘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이런 오글터지는 멘트하며.
    읽는 내가 민망해져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45 요새 지은 아파트들은 베란다 서비스 면적이 없나요? 4 이사 2013/04/18 4,373
243144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763
243143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238
243142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589
243141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406
243140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178
243139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404
243138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778
243137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534
243136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171
243135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2,089
243134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519
243133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834
243132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1,070
243131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442
243130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195
243129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557
243128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543
243127 급질>> 윤선생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건가요? 2 ... 2013/04/18 1,041
243126 왔어요. 왔어.. 베게가.. 3 ... 2013/04/18 1,697
243125 친엄마와 학원선생님의 차이가 뭘까요? 4 심각 2013/04/18 1,618
243124 카스 친구목록 다 끊으면 혼자만 볼 수있나요? 5 행복 2013/04/18 2,797
243123 일하기 싫어요 2 갑을병정녀 2013/04/18 1,263
243122 언니가 남편에게 컴퓨터 관련 일을 자꾸 부탁해요. 35 추억 2013/04/18 5,605
243121 고1 학부모님들께 질문요~ 6 궁금 2013/04/18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