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복입은 할아버지 무서워요

진홍주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3-03-12 19:35:11

 

볼일이 있어 근처 구청에 갔는데....군복입은 할아버지가 빨갱이를 척살하자 중얼거리고

계시더군요....그꼴보고 슬금슬금 도망쳤어요

 

역대 전적에 걸리면 일장 훈계와 열변을 강제로 들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몰라서 그렇게

도망가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 할아버지 잽싸게 오셔서 얼굴 디밀고 저한테 빨갱이 종북을

어떻게 해야되냐고 반문하시는데....솔직히 질문보다  먹이감을 노리고 달려오는듯한 그 빠른 

동작에 놀랬어요ㅡㅡ;;;

 

 

빨갱이 종북을 어쩌긴요....저도 모르죠.....북한이 쳐들어오면 피할곳도 없으니 집에서 죽겠다는게

제 신조인데.....요즘 왜이리 군복입고 설치는 할어버지가 많이 눈에 띌까요...여전에도 있었지만

요즘엔 더 많아졌어요

 

 

지하철 역사안에도 이런분들이 많고요.....하여간 전 군복입거나 훈장단 분만 보면 화들짝 놀래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랜다고...젊은 나이도 아닌데 이상하게 이런분들한테도 잘 잡혀요

 

하긴 별별 사람들한테 무진장  잡히지만 이분들한데도 여지없이 잘 잡히니.....흑....하긴 정신병원에

입원하시게 생긴분도 저만 보면 좋아하더군요.....흑... 정상적인분은 절대로 제옆에 안 꼬이고요.

 

 

우야든 저런 분들 무서워서 눈에 안띄게 더더욱 조심해야 겠어요ㅠㅠ

IP : 221.154.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이 불쌍
    '13.3.12 7:43 PM (115.126.xxx.98)

    무섭긴여..열등감으로 평생 억눌러 살다가...
    완장하나 찬
    일제시절..일본들 앞잡이노릇하던
    개처럼 활개치고 다니는 건데...
    그냥 가엽다 인생이...그러고 봅니다...

    그 나이 먹도록..사람보는 눈도 없고..
    삶의 지혜 겸손 따윈 ...

  • 2. 일그러진
    '13.3.12 7:56 PM (211.194.xxx.188)

    우리시대의 병적이고 소모적인 부류들이죠.
    그저 자연소멸만이 해결책이고 앞으로 더욱 팽창할 것이라는 데 어려움이 있기도 하죠.

  • 3. 우왕 115님 동감요.
    '13.3.12 8:15 PM (182.210.xxx.57)

    열등감으로 평생 억눌러 살다가...
    완장하나 찬
    일제시절..일본들 앞잡이노릇하던
    개처럼 활개치고 다니는 건데...
    그냥 가엽다 인생이...그러고 봅니다...

    그 나이 먹도록..사람보는 눈도 없고..
    삶의 지혜 겸손 따윈 ...
    222222222222222222222

  • 4. 무시
    '13.3.12 8:15 PM (115.126.xxx.98)

    그럴 땐 그냥 이어폰 끄고
    어디서 개가 짖나? 하는 표정으로
    보세요...

    그런 사람들...표정으로라도
    강하게 나가면...꼼짝 못해요,..

  • 5. 럭키№V
    '13.3.12 8:15 PM (119.82.xxx.30)

    알바뛰는 걸까요? 암튼 부전여전이구만요;;;

  • 6. 지금이몇년
    '13.3.12 8:36 PM (39.7.xxx.97)

    인데 참전용사 월남파병 대부분은 다 나이가 맞지 않는 개 뻥...

  • 7. 진홍주
    '13.3.12 10:37 PM (221.154.xxx.79)

    제가 눈빚이 사납다는 이야기를 듣는데....이상하게 꼬여요
    뭔가 호구상인가봐요.....얼굴 바짝 디미는데 심장 떨어지는줄 알았고요
    저런분들 이유없이 시비걸고 중얼거리고 제 정신으로는 안보여요

  • 8. ㅇㅇ
    '13.3.12 11:07 PM (71.197.xxx.123)

    물론 제정신 아니죠.
    원글님, 도 하시는 분들도 자주 말걸어오지 않던가요? 인상이 그런가봐요. 뿌리치지 않을 것 같은.

  • 9. 진홍주
    '13.3.12 11:15 PM (221.154.xxx.79)

    도하는분들에....살짝이 맛이간 미친분들에...상인에...지나가는 행인들
    별별 종류가 다 붙잡아요....이걸로 하소연하면 날밤 샐수 있어요....눈빚만 사납다니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715 정말 못생긴 여자를 봤어요. 45 어휴 2013/03/14 17,737
228714 [질문] 스텐 팬 중에서 손잡이 고정 방식이 리벳 방식일 경우 .. 4 리나인버스 2013/03/14 1,314
228713 경산의 학교폭력으로 죽은 아이 기사를 보면서....문득..나의 .. 1 ---- 2013/03/14 1,261
228712 식당 이름 공모합니다. ㅎㅎㅎㅎㅎ 2 대박나라 2013/03/14 621
228711 모짜렐라 치즈가 잘 늘어지지 않는건 왜 그럴까요... 3 ... 2013/03/14 1,523
228710 예전 스타벅스,채선당, 베스트글 로젠택배 엄마들.. 34 이해가 안된.. 2013/03/14 2,991
228709 지금 미용실인데.. 1 일찍오셈 2013/03/14 683
228708 갤노트 2랑 엘지 옵티머스 G 5 핸드폰 2013/03/14 1,140
228707 몇년만에 부엌정리 했어요 4 청소끝! 2013/03/14 2,606
228706 풍년 압력솥 2~3인용 구매하고 싶어요. 15 압력솥 2013/03/14 2,948
228705 아이가 늘 심심하다고 왕짜증나요 3 ㅇㅇ 2013/03/14 746
228704 야왕에 주다해처럼 정말 징하게 재수만 없는 사람이 실제로 있을까.. 6 a12510.. 2013/03/14 1,937
228703 불통 청와대·무능 민주가 '청문회 무력화' 세우실 2013/03/14 346
228702 롯지팬을 태웠어요 솜이언니 2013/03/14 1,130
228701 양념치킨과 닭강정과 깐풍기의 차이점은 뭔가요? 2 2013/03/14 3,685
228700 1호선 지옥철에서 백만년만에 난 자리를 옆사람이 채 갔어요. ㅠ.. 4 내자리야!!.. 2013/03/14 1,123
228699 40대 중후반 주부님들~~! 16 주부 2013/03/14 4,743
228698 샌드위치용 치즈를 덩어리로 주문했네요 ㅠㅠ 7 뽀나쓰 2013/03/14 1,537
228697 오디오북으로 영어공부 ..추천해주세요 2 ** 2013/03/14 1,585
228696 얼굴이 큰거는 우찌해야하나요? 5 얼굴이 2013/03/14 1,669
228695 로렉스 시계 5 ... 2013/03/14 2,777
228694 목욕탕에서 자리맡기 8 내 자리예요.. 2013/03/14 1,660
228693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1 책추전 2013/03/14 761
228692 거실 서재화 하신분들 아이들 DVD 보여줄때는 어떻게 하세요? .. 고민 2013/03/14 1,301
228691 주민센타에 혈압재는기계... 2 아흑... 2013/03/14 1,266